http://jnnews.co.kr/news/view.php?idx=1872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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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뉴스] 추광규 기자 = 광주 전남 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부담 완화와 안정적인 면학여건 조성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남도학숙’의 입사자가 몇몇 대학교 재학생에 집중되어 있어 특정대상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것은 아닌가라는 우려가 제기되었다.

 

실제 지난해 남도학숙 입사자 850명 가운데 서울대 재학생이 96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리고 가장 많은 중앙대생은 120명에 달한다. 이뿐 아니다. 한양대생은 70명 이화여대생도 59명에 이른다. 이들 네 학교 학생들이 남도학숙 전체 입사자의 40.5%에 달한다.

 

“남도학숙은 학벌을 공고화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는 10일 최근 (재)남도장학회(이사장 광주광역시장 윤장현, 전라남도지사 이낙연)로부터 받은 ‘2014~16년 남도학숙 입사자의 출신대학교 현황’을 밝혔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850명 입사자 가운데 중앙대생 120명 서울대생 96명 한양대생 70명 이화여대생 59명등 이들 4개 대학 학생들만 345명으로 전체 40.5%에 달하고 있었다. 또 이들 4개 대학 학생들은 2014년과 2015년에도 각각 35.8%와 38.4%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와 관련 학벌없는사회는 “이처럼 노골적으로 명문대생 위주로 입사자를 선발하는 것은 여러 문제가 있다”면서, “먼저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기숙사에서 안정감 있게 주거‧학습할 기회를 박탈하게 되고, 입사에서 배제된 많은 학생들에게 열등감과 소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등 복지의 기회에 있어 평등권을 침해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학벌없는사회는 계속해서 “그리고 본래 남도학숙의 운영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면서, “남도학숙은 지역인재를 키우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기숙사이다. 여기서 지역인재란 성적이 우수하거나 이름 있는 대학의 학생만이 아님에도, 그동안 남도학숙은 학벌을 공고화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고 꼬집었다.

 

이어 “또한, 명문대 그룹에 속한 입사생 조차 바람직한 품성을 갖기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극소수 명문대생들의 희망에 부응한답시고 지방거주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우를 범하기 쉽다”고 강조했다.

 

학벌없는사회는 이 같이 강조한 후 “이제 남도학숙은 목표와 성과를 따지기 전, ‘누구를’, ‘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면서, “대기업, 공무원이 최대의 관심사로 왜곡된 취업현실에서 입사생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입사자 숫자만 기록에 남는 남도학숙의 모순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운영주체와 관리감독기관은 남도학숙의 명문대 독점현상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가장 먼저 천명해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학벌없는사회는 이와 함께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할 것을 남도장학회에게 거듭 요구한다”면서, “향후에도 명문대생 위주로 입사가 이뤄질 경우 남도학숙의 운영 및 지원을 재고할 것을 광주광역시 전라남도에게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학벌없는사회는 지난해 9월 남도학숙이 서울지역 대학교 출신 여부에 따라 입사자격을 달리 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할 것을 요구한바 있다.

 

남도장학회는 이 같은 요구를 반영하겠다고 답하면서 2017년도 신규 입사생 346명을 모집하면서 변경된 안을 적용해 모집했다. 기존 서울 소재 4년제 대학생만 지원하던 것을 인천 경기도 소재 대학과 전문대생까지로 넓히고, 셋째이상 자녀가 있는 다자녀 가구에 대한 추가가점을 신설했다.

 

서울 동작구 대방동에 위치하고 있는 남도학숙은 인재양성에 대한 염원을 담아 지난 1994년 시・도민의 성금을 기반으로 건립된 후 광주시와 전라남도의 지원으로 지금까지 10,432명의 학생들이 학숙을 거쳐 사회로 진출하는 등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잡았다.

 

‘남도학숙’은 월 15만원의 저렴한 이용료와 각종 장학제도, 취업멘토링, 해외문화체험 등 대학생활과 사회진출에 유용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의 호응이 높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018년 2월 개관을 목표로 서울시 은평구에 604명이 생활할 수 있는 제2 남도학숙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학벌없는사회가 밝힌 자료에 따르면 이들 4개 대학에 이외에 고려대는 60명, 서울시립대는 59명, 동국대는 33명, 경희대는 27명, 성균관대는 63명, 연세대는 46명에 달했다. 하지만 이와 반해 삼육대 한국예술종합대 한성대 경기대 추계예술대는 각 1명, 상명대 서울여대는 각 2명, 국민대 성공회대는 각 3명, 이 밖에 명지대는 4명, 서경대는 5명에 불과했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99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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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urinews.co.kr/sub_read.html?uid=3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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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jungbu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7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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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 "사회적 배려자 우선 선발" 촉구

 

광주시와 전남도가 서울 지역에 진학한 대학생들을 위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재단법인 남도장학회 남도학숙이 성적순으로 입사자들을 선발해왔고 또 사회적 배려자에 대한 규정도 없어 "차별적 운영"이라는 비판여론이 일고 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9월 남도학숙이 서울 소재 대학 출신 여부에 따라 입사자격을 차별하고 있어 개정을 요구했으나 변경된 규정에는 여전히 사회적 배려 대상자는 제외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남도학숙은 학벌없는사회의 요구를 반영하여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남도학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최근 남도학숙 입사 자격기준을 변경했다.

 

변경된 입사 자격은 △입사 자격 성적 기준 폐지(기존 전체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인 사람 폐지) △입사 대상 학교 확대(기존 서울특별시 소재 정규4년제 이상 대학교 규정을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소재 대학교 및 대학원으로 변경)한 것.

 

학벌없는사회는 "이번 개정내용이 학력이나 출신학교 등으로 입사 자격을 제한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점에서 환영하지만,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우선선발하라는 요구사항을 입사 기준에 반영하지 않아 여전히 특정대상 위주로 남도학숙이 운영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근거로 학벌없는사회는 "최근 남도장학회로부터 받은 2014~16년 남도학숙 입사자의 출신대학교 현황이 그 우려사항을 쉽게 증명한다"며 "서울대·중앙대·한양대·이화여대 등 소위 명문대학교 재학생들이 전체 입사자의 주를 이룬 것으로 확인된다"고 비판했다.

 

학벌없는사회는 "남도학숙이 노골적으로 명문대생 위주로 입사자를 선발하는 것은 여러 문제가 있다"며 "먼저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기숙사에서 안정감 있게 주거‧학습할 기회를 박탈하게 되고, 입사에서 배제된 많은 학생들에게 열등감과 소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등 복지의 기회에 있어 평등권을 침해한다"고 밝혔다.

 

또 "본래 남도학숙은 지역인재를 키우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기숙사로써 지역인재란 성적이 우수하거나 이름 있는 대학의 학생만이 아님에도, 그동안 남도학숙은 학벌을 공고화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고 비판했다.

 

이어 "명문대 그룹에 속한 입사생 조차 바람직한 품성을 갖기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극소수 명문대생들의 희망에 부응한답시고 지방거주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우를 범하기 쉽다"며 "남도학숙은 목표와 성과를 따지기 전, ‘누구를’, ‘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고 복지 평등권 차원의 운영을 촉구했다.

 

끝으로 학벌없는사회는 "운영주체와 관리감독기관은 남도학숙의 명문대 독점현상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가장 먼저 천명해야할 것"이라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할 것과 명문대생 위주로 입사가 이뤄질 경우 재원 광주광역시‧전라남도는 운영 지원 재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http://www.gwangjuin.com/news/articleView.html?idxno=94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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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 시민모임은 남도학숙 입사자가 특정 대학에 편중되고 있다며 사회적 배려 대상자 우선 기준 마련을 요구했습니다.학벌 없는 사회는 지난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남도학숙 입사자의 출신 대학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대와 이화여대, 한양대 등 4개 대학 재학생이 40%에 육박하고 있다며 운영 주체인 광주시와 전라남도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선발 기준 마련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zgjaDQcOJt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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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전남도 지원 서울 소재 대학생 기숙사 입사 자격 변경
학벌없는사회, “기초수급자·국가유공자 등 우선 선발해야”
광주시 “좋은 방안 있으면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혀


광주시와 전남도가 예산을 지원해 운영하는 서울 소재 대학생 기숙사인 남도학숙에 기초수급자나 국가유공자 등 사회적 배려자를 우선선발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13일 광주시의 말을 종합하면, 재단법인 남도학숙은 조례 개정을 통해 2017학년도 남도학숙 입사자 선발규정에서 성적 제한 규정을 없앴다. 예전엔 평균 평점이 비(B) 학점 이상인 재학생만 들어갈 수 있었다. 또 보호자가 광주·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자 가운데 서울지역 4년제 대학으로 한정됐던 기준을 인천·경기지역의 전문대와 대학교까지 확대했다.


신입생 선발 조건은 학업성적 50%(수능성적+3학년 1학기 교과성적), 생활정도 50%(재산세+건강보험료)가 적용된다. 지난해 학업성적 60%, 생활정도 40%였던 선발평가 기준을 변경한 것이다.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국가유공자, 5·18민주유공자, 다자녀 가구, 전국 규모의 공식 대회 3위 입상자(예체능계) 등에게는 5%의 가점을 준다. 이런 기준에 따라 올해 남도학숙(대방동)에 지원한 457명 가운데 173명이 선발됐다.


하지만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남도학숙 입사자 현황을 분석했더니, 서울대·중앙대·한양대·이화여대 4곳의 입사자가 2014년 35.8%, 2015년 38.4%, 2016년 40.5%로 나타났다. 이 단체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우선 선발을 입사 기준으로 두지 않아 특정 대상 위주로 남도학숙이 운영될 것을 우려한다”고 밝혔다. 박고형준 이 단체 활동가는 “남도학숙 입사 기준에 사회적 배려자 수를 할당하는 등 먼저 입사시키려는 조례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남도학숙 입사자 중 4개 대학 재학생이 많은 것은 대방동이 그 대학들과 가깝기 때문이다. 올해 신입생 입사 신청자 중 기초수급자가 13명이었는데 12명이 입사했고, 1명의 대기자도 추가로 입사할 수 있게 됐다. 사회적 배려자 가점이 있어 지원하면 거의 선발된다. 하지만 앞으로 사회적 배려자 입사 기준과 관련해 좋은 방안이 있으면 사회단체와 논의해 적극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대하 기자 daeha@hani.co.kr


http://www.hani.co.kr/arti/society/area/782414.html#csidx59516ebad1582e3887a2d0dbeb722d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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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 남도학숙 입사자 출신대학 분석

“학벌 공고화 우려, 주거 복지 형평성 훼손도”



남도학숙 올해 입사 자격에 성적 기준이 폐지됐지만,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우선선발 규정이 없어 대학 서열화에 대한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는 10일 ‘2014~16년 남도학숙 입사자의 출신대학교 현황’을 공개하고 “특정 대상 위주로 남도학숙이 운영될 가능성”을 지적했다. 


학벌없는사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남도학숙 입사자의 출신대학교는 주요 4개 대학교가 최대 입사인원 순위 1~4위를 번갈아 유지하고 있다. 


서울대·중앙대·한양대·이화여대생의 남도학숙 입사자가 입사자 전체 비율 가운데 2014년엔 35.8%, 2015년 38.4%, 2016년 40.5%로 꾸준히 증가했다는 사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와 관련해 학벌없는사회는 “노골적으로 명문대생 위주로 입사자를 선발하게 되면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안정감 있게 주거·학습할 기회를 박탈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또 “입사에서 배제된 학생들에게 열등감과 소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등 복지의 기회에 있어 평등권을 침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학벌없는사회는 “그동안 남도학숙은 학벌을 공고화 하는 공간으로 활용돼 왔다”고 지적하며 “지역인재란 이름 있는 대학의 학생만을 의미하지 않음에도 서울지역 대학교 출신 여부에 따라 입사자격을 달리 정했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9월 학벌없는사회는 남도학숙 입사규정에 대해 개정을 요구했고, 문제로 제기된 ‘성적 기준 폐지’, ‘대상 학교 확대’ 조치가 이뤄졌다. 


그러나 학벌없는사회는 “남도학숙의 입사자격 기준 개정으로 학력이나 출신학교에 따라 입사가 제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우선선발을 입사 기준으로 두지 않아 특정대상 위주로 운영될 수 있다”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할 것을 남도장학회에게 거듭 요구한다”며 “향후에도 명문대생 위주로 입사가 이뤄질 경우 남도학숙 운영 및 지원을 재고할 것을 광주시·전남도에게 강력히 요구한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2017학년도 남도학숙 입사자 선발규정은 성적 제한 규정을 삭제됐다. 


지난해 말 남도학숙의 입사자격관련 조례가 서울지역 4년제 대학교에서 서울, 인천, 경기도 전문대학 및 대학교로 확대된데 이은 조치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http://www.gjdream.com/v2/news/view.html?uid=478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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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살림회의는 2월21일 저녁7시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사무실에서 있습니다.

CMS업체 변경, 상임활동가 채용, 청년네트워크 연대, 각종 사업추진 등에 대해 논의하고자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회의자료(다음주 공유)를 통해 설명하겠습니다.

그 밖에 논의하거나 결정할 사안이 있으면 제안해주시기 바랄게요. 회의참석도 많이 해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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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9월,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은 남도학숙이 서울지역 대학교 출신 여부에 따라 입사자격을 달리 정하고 있는 것에 대해 차별적 요소가 없도록 관련규정을 개정할 것을 요구하였다.

 

이에 대해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는 즉시 학벌없는사회의 요구를 반영하겠다고 답변하였고,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남도학숙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을 통해 최근 남도학숙 입사 자격기준을 변경하였다. 변경된 내용은 아래와 같다.


1) 입사 자격 성적 기준 폐지
[기존] 전체학년 평점평균 ‘B학점 이상’인 사람 [변경] 폐지
2) 입사 대상 학교 확대
[기존] 서울특별시 소재 정규4년제 이상 대학교 [변경]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소재 대학교 및 대학원


학벌없는사회는 이번 개정내용이 학력이나 출신학교 등으로 입사 자격을 제한하는 것을 사전에 방지한다는 점에서 환영하지만,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우선선발(학벌없는사회 요구사항)을 입사 기준으로 두지 않고 여전히 학업성적을 평가항목으로 고집하고 있어, 특정대상 위주로 남도학숙이 운영될 것이라고 우려하는 바이다.


구 분

학업성적(50)

생활정도(50)

가점

신입생

대학수학능력시험성적 백분위점수 평균

또는 3학년 1학기 과목별 원점수 평균

건강보험료 월평균 고지금액

가점표

참고

재학생 대학원생

전체학년 평균평점

 

최근 남도장학회로부터 받은 2014~16년 남도학숙 입사자의 출신대학교 현황이 그 우려사항을 쉽게 증명해주는데, 서울대·중앙대·한양대·이화여대 등 소위 명문대학교 재학생들(이하 명문대생)이 전체 입사자의 주를 이룬 것으로 확인된 것이다.

 

구분

전체

중앙대

서울대

한양대

이화여대

입사자비율

(전체 / 4개 대학)

2014

850

81

96

65

63

35.8%

2015

108

88

64

67

38.4%

2016

120

96

70

59

40.5%

▲ 2014~16년 남도학숙 입사자 인원현황. 주요 4개 대학교는 최대 입사인원 순위 1~4위를 번갈아가며 유지하였음.

 

이처럼 노골적으로 명문대생 위주로 입사자를 선발하는 것은 여러 문제가 있다. 먼저 사회적 배려 대상자들이 기숙사에서 안정감 있게 주거‧학습할 기회를 박탈하게 되고, 입사에서 배제된 많은 학생들에게 열등감과 소외감을 불러일으키는 등 복지의 기회에 있어 평등권을 침해하게 된다.

 

그리고 본래 남도학숙의 운영 취지에도 부합하지 않는다. 남도학숙은 지역인재를 키우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기숙사이다. 여기서 지역인재란 성적이 우수하거나 이름 있는 대학의 학생만이 아님에도, 그동안 남도학숙은 학벌을 공고화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 왔다.

 

또한, 명문대 그룹에 속한 입사생 조차 바람직한 품성을 갖기 힘들게 할 뿐만 아니라, 극소수 명문대생들의 희망에 부응한답시고 지방거주 청년들에 대한 지원을 줄이는 우를 범하기 쉽다.

 

이제 남도학숙은 목표와 성과를 따지기 전, ‘누구를’, ‘왜’,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기본적인 성찰이 필요하다.

 

대기업, 공무원이 최대의 관심사로 왜곡된 취업현실에서 입사생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입사자 숫자만 기록에 남는 남도학숙의 모순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운영주체와 관리감독기관은 남도학숙의 명문대 독점현상을 뿌리 뽑겠다는 의지를 가장 먼저 천명해야할 것이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는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우선 선발할 것을 남도장학회에게 거듭 요구하며, 향후에도 명문대생 위주로 입사가 이뤄질 경우 남도학숙의 운영 및 지원을 재고할 것을 광주광역시‧전라남도에게 강력히 요구할 예정이다.

 

2017. 2. 10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2014년~2016년 남도학숙 입사생 학교별 인원 현황

학 교

2014

2015

2016

중앙대

81

108

120

서울대

96

88

96

한양대

65

64

70

이화여대

63

67

59

고려대

60

61

47

시립대

59

52

47

동국대

33

35

43

경희대

27

41

43

성균관대

63

46

42

숙명여대

32

34

35

숭실대

30

28

34

연세대

46

33

31

건국대

24

23

27

서강대

16

22

25

외국어대

33

25

24

홍익대

28

27

22

성신여대

13

12

15

광운대

14

11

15

서울과기대

7

9

12

세종대

9

6

10

서울교육대

16

12

7

국민대

3

8

7

한국체대

6

6

5

상명대

2

3

4

명지대

4

8

3

서경대

5

2

2

추계예술대

1

2

1

서울여대

2

2

1

동덕여대

5

4

1

덕성여대

 

1

1

경기대

1

1

1

한성대

1

3

 

성공회대

3

3

 

가톨릭대

 

2

 

한국예술종합대

1

1

 

삼육대

1

 

 

총계

850

850

850



※ 2017년은 현재 입사생 선발 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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