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번째 금요캠페인 참가자는 홍수 님입니다. 청소년인권인동 아수나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시민입니다. 최근 대학에 대한 여러 문제의식이 있어서, '대학거부'를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쉽지 않을 선택인만큼, 많은 지지와 응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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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 사람책 강연회 <싱어송라이터 박소영의 이야기>

․ 일시_ 2013년 11월20일(수) 저녁7시
․ 장소_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 주최_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이 달의 사람책, 박소영 그는 누구?
사람책 박소영 님은 현재 도시형 대안학교 교육공간 오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음악교사이면서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지어 자신의 노래로 사람들을 만나는 음악인이다. 지역에서 음악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그는 음악인으로서의 세속적인 성공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경험을 넓혀가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바랄 뿐이다.
최근 그는 이제까지 작업해왔었던 노래를 음반으로 제작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그녀의 첫 음반 제목은 <상실의 기록>. 20대를 통과하면서 겪었던 감정들과 사건들이 음반의 주된 내용들이다. 이번 사람책 도서관은 박소영 님이 고단한 삶속에서도 음악을 놓지 않았던 이야기, 음악을 통해 그녀가 건내고 싶은 말들을 그녀의 삶 이야기와 노래로 만나보고자 한다.

 

참가신청
․ 신청_ 인터넷접속 http://goo.gl/Br0XKq → 작성하기
․ 선착순_ 35명
현장에서 참가접수를 받지만, 사전에 접수 마감될 우려가 있느니 미리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헌책기증 환영
․ 문의_ 전화_ 070.8234.1319 062.514.8975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오시는 길
․ 주소_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390-3 타운젠트2층
․ 버스_ 유창아파트 정류장(첨단30, 풍암26, 금남57, 상무640) 유창허니문 정류장(419, 용봉83)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책 도서관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종의 강연회입니다. 휴먼라이브러리란 이름으로 덴마크의 비폭력주의 NGO단체에서 기획된 소통의 한 방법입니다.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잘 알지 못해 가질 수밖에 없었던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줄이고, 타인의 진정한 삶을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사람책 도서관의 지향점
사람책 도서관의 도서목록에 등장하는 책들은 학벌이 좋거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을 주인공으로 하지 않습니다. 편견의 대상이 된, 혹은 ‘우리와는 다르다’고 분류된 소수자, 자신의 분야와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픈 사람 등 그 주제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강연이 아니라 대화로 진행되는 사람책 독서는 대화가 가지는 힘을 통해서 서로 다르지만 상호 공감하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즐거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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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회원님들도 들어보면 좋을 주제와 내용입니다. 함께!

# 불온한 교사 양성과정 in 광주 강연회

‘착한’ 교사이길 강요받는 시대에 ‘불온한’ 교사를 꿈꾼다. 단지 학교에서 성실하고 인정받는 교사가 되는 게 아니라 교육이 불가능한 학교 현실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런 고민과 행동을 함께할 동료들을 찾는 시민들과 교사들을 위한 자리!

○ 일시 : 12월5일(목) 오후6시30분, 전교조 광주지부 강당
○ 주제 : ‘교육의 전제들’ 낯설게 보기
○ 강사 : 이혁규_청주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가르치는 존재의 배움에 대하여
정용주_서울 백석초 교사,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탁월함에 저항하라

○ 주관 : 교육공동체 벗 광주 모임, 전교조 광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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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어제 기획하고 오늘 실행한 게릴라 콘서트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자발적으로 출연해 좋은 노래들려준 음악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준 관객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같은 날 서울에서는 7명의 청소년들이 대학입시거부 선언을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분들의 '경쟁교육에 대한 문제의식'과 '용기있는 결단'의 박수를 드립니다.

이런 뜻과 의지가 수능 날에만 반짝하는 것이 아닌, 1년 365일 어두운 세상을 반짝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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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지키기 연대 일인시위 5일차. 살림위원 중 마지막으로 윤영백 님(동성고등학교 국어교사)이 함께 해줬습니다. 이번주 일인시위 일정은 모두 끝났네요. 다음주에는 회원들과 함께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싶은데요. 함께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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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가방끈과 입시희생자들을 위한 게릴라 콘서트
"자신의 삶을 위해 대학을 거부한 청소년들을 응원합니다."
"대학입시, 수능으로 인해 희생된 청소년들을 추모합니다."

# 오늘 저녁8시, 폴리사랑방- 문화전당역(남) 버스정류장 부근

수능 전 날인 어제, 안타깝게도 한 재수생이 자살을 선택했네요. 더 이상 입시로 힘들어해서 안되고, 대학을 안간다해서 차별받아서도 안될 것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뜻 있는 음악인(회원)들의 제안으로 마련한 게릴라행사입니다. 멋진 음악을 들어보며, 우리 교육이 앞으로 가야할 길도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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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수능을 치룬 날.  안타깝게도 수능 전 날 재수생이 자살을 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언론을 제외하고는 입시교육의 극단적인 폐해를 지적하지 않았습니다.

전교조 법외노조 문제 역시, 오늘은 언론에서 하루 휴점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수능과 관련한 기사가 가득하기때문이겠지요.

물론 수능 치루는 것이 한 개인의 중요한 시점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능이 아닌 다른 소수자 삶에도 우리 모두가 관심을 잃지말아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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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박은영 살림위원과 한정일 회원이 참여해줬답니다. 문정여고 앞에서 진행했는데 이미 이 곳에도 전교조 조합원들이 매일 같이 선전전을 진행하고 있더군요.

내일이 수능이네요? 수능이 순응으로 읽는 한국 교육. 이런 교육을 바꾸고자 노력하는 전교조를 법외노조로 내몰아선 안됩니다. 여러분 전교조에 대한 지지, 관심을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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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차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살림회의록


일시 : 9월24일 오후6시, 우리단체 사무실

참가자 : 박은영, 오창환, 이동석, 박고형준, 최진


1. 2주년 행사 준비에 대한 건

살림위원들이 역할분담을 나누어 진행하기로 함.

사회 - 윤영백, 포스터 - 최진아, 음식준비 - 박은영, 퀴즈 - 이동석, 연락총괄 - 박고형준


2. 월례 회원행사 준비에 대한 건

올해 사람책도서관 선정을  조부덕, 박소영 회원으로 섭외함.


3. 도서관시민개방운동에 대한 건

정보공개청구한 '도서관 이용현황'을 분석하여 보도자료로 배포하기로 함.

이후, 인권위 진정 및 기자회견을 진행하도록 함


4. 기타

기성회비 반환소송을 회원을 소송자로 하고 자료를 수집해 준비해나가도록 함



제9차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살림회의록


일시 : 10월29일 오후6시, 우리단체 사무실

참가자 : 박은영, 오창환, 윤영백, 박고형준, 최진


1. 사무실 이전에 대한 건

독립적인 사무실을 유지하되, 11월 중으로 이전을 준비하기로 함.

평수는 작더라도, 월세는 저렴하고, 동구 인근에 사무실을 마련하도록 함.

10월9일 오창환 살림위원장 결혼식 이후, 사무실 예정지를 방문해 예비결정하기로 함.

그 때까지 박고형준 상임활동가가 사무실 예정지 마련을 위해 힘을 쏟을 것.


2. 전교조 지키기 연대방안에 대한 건

11월4일부터~ 평일 간 살림위원들이 돌아가며 일인시위를 진행하기로 함.

경신여고 사거리, 쌍촌역 사거리, 문정여고 사거리, 전대사대부고 부근, 동성고 부근에서 진행함.


회의자료는 첨부파일과 같습니다.


회의자료_8차 살림위원회.hwp


회의자료_9차 살림위원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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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분께서는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이 일인시위를 너무 자주 한다며, 그 일인시위가 정말 실효성이 있냐는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혹은 이러다가 지쳐서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합니다.

질문의 의도처럼 한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행동을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체 스스로 이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기 위한 다짐이자, 여러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얻어내기 위한 노력입니다.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문제가 국가인권위원회 의견표명으로 나올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17개 시도교육청이 각급학교에게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올리지 마라'는 공문을 보낼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이런 결정이 나기까지는 지속적인 무언가 행동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봅니다.

'공유하기'던, '좋아요'던, '일인시위'던, '유인물 나눠주기'던 상관없습니다. 무언가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캠페인은 매주 금요일 오후6시부터 광주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실 분은 댓글이나 전화070.8234.131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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