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도서관보다, 수 십 배의 정보량과 예산이 갖춰진 대학도서관!

등록금만 아니라, 국민들의 세금으로도 운영되는 대학도서관!

정보의 독점을 막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해 대학도서관은 반드시 개방되어야!


1.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광주지역 17개 대학교와 지자체(광주시, 5개 구청)를 대상으로 ‘2013년도 전체 예산과 도서관 일반현황’에 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였다. 이번 정보공개청구는 도서관을 개방하지 않는 대학교를 알리고, 개방을 반대하는 근거를 반박함으로써, 시민들에게 대학도서관 개방 필요성을 알리고자 진행한 작업이다. 참고로 우리단체는 지난 10월9일 대학도서관 일반인 이용현황을 발표하며, 폐쇄적인 대학도서관의 현실을 꼬집은 바 있다.


2. 대학도서관 개방을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대학도서관이 등록금으로 운영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는 터무니없는 주장이다. 이번 정보공개청구에 대한 대학들의 답변서를 종합한 결과, <등록금 비율>은 전체 예산의 약58% 뿐이다. 즉, 대학교가 등록금만으로 도서관을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이처럼 대학도서관에는 국가와 지자체의 직접적 재정지원 등 사회적 비용이 투입되었을 뿐 만 아니라, 졸업생들의 유·무형의 기여, 대학교 안팎을 구성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의 사회적 노력과 기부로 이루어져 있다.


3. 개방을 반대하는 또 다른 이유는 ‘대학도서관이 아니라, 지자체 도서관을 확충해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공공도서관을 늘리는 것도 중요하다. 그러나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장서를 보유하고 있는 대학도서관을 시민들에게 개방하는 것은 별개의 문제이다. 이번 대학교와 지자체의 정보공개 답변서를 종합한 결과, <지자체 도서관 예산>이 전체예산의 0.4% 뿐 인 반해 대학도서관은 1%이며, <1인당 도서구입비>는 지자체 362원의 200배인 72,121원이 대학도서관 예산으로 책정되어 있었다. 뿐만 아니라, <1인당 장서수>는 지자체0.4권 대학64권이었으며, <1인당 저널 수> 역시 지자체0.0001권 대학교0.8권으로 지자체보다 대학도서관이 월등한 정보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자체 도서관이나 늘리라는 주장은 대학구성원들의 기득권과 학벌, 특권의식을 포기하지 않으면서 오히려 현재 시민들이 겪는 고충을 은폐하려는 의도가 숨겨져 있다. 즉, 대학도서관을 개방하는 일체의 부담을 지기 싫어 공공도서관을 늘리자고 주장하는 것이다.


4. 헌법이 보장하듯, 교육은 국민의 기본적인 권리이다. 따라서, 공공 교육기관이 자의적으로 시민들의 권리를 제한해서는 안 된다. 위 통계에서 볼 수 있듯 사립대학을 포함한 모든 대학교는 공공성을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기 때문에 국민 누구라면 대학도서관을 이용할 자격이 있다. 그러나 현재 대학도서관 이용은 갖가지 논리로 제한되고 있다. 우리단체 역시 현실적 어려움을 모르는 바 아니다. 다만 대학구성원이냐 아니냐에 대한 ’차별과 구분 짓기‘를 진정성과 공공성을 가지고 넘어서야 한다고 본다. 대학에 남는 것을 시민들과 나눠 쓰자는 시혜적 운동이 아니기 때문이다.


5. 앞으로 우리단체는 대학도서관이 본래적 모습을 되찾기 위해 전면 개방을 요구하며, 매주 수요일마다 일인시위를 이어나갈 것이다. 뿐 만 아니라, 대학도서관 이용률 분석을 통한 현안대응 및 국가인권위원회 진정, 헌법소원 등 법적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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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신성고등학교.hwp


수능이 끝나고, 수시 합격과정들이 슬슬 들려오기 시작하죠? 그런데 여전히 대학 합격소식을 대문짝 만하게 홍보한 곳들이 눈에 띄네요.

"서울대 수시합격 10명, 신성고등학교" 이 사진은 페이스북에서 제보온 사진인데요. 아시다시피 이런 현수막은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의견표명을 한 "학벌차별=인권침해 행위"입니다.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에서는 이런 사례들에 대해 적극적으로 감시하고 대응하고 있는데요. 보시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넣거나, 시민모임으로 제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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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덴마크 교육을 주제로 한 김영희 저자 강연회 잘 마쳤어요.

덴마크 사회가 행복지수가 높은 이유는 간단했어요. 불필요한 경쟁은 하지 않고, 차별하지 않는다는 전제조건이 있었기 때문이죠. 한국처럼 복잡한 계산구조 속에 경쟁과 차별로 구분짓는 나라도 없을 거예요. 그런데 이 폐해를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우리 모두 여유를 갖고 좀 더 고민을 나눠보시게요. 
참고로 다음 강의는 12월20일 저녁7시, 양희창 전,간디학교 교장선생님을 모시고 이야기를 듣습니다.


강의자료 : 

강의자료_김영희 저자 강연 (덴마크의 교육현장).vol1.egg


강의자료_김영희 저자 강연 (덴마크의 교육현장).vol2.egg


강의자료_김영희 저자 강연 (덴마크의 교육현장).vol3.egg


강의자료_김영희 저자 강연 (덴마크의 교육현장).vol4.egg


강의자료_김영희 저자 강연 (덴마크의 교육현장).vol5.egg


강의자료_김영희 저자 강연 (덴마크의 교육현장).vol6.egg


강의자료_김영희 저자 강연 (덴마크의 교육현장).vol7.e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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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의 저자 김영희씨가 3일 오후 7시 광주 동구 중앙도서관에서 '삶의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의 교육현장'을 주제로 강연을 한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주최한 이번 강연은 덴마크의 교육환경을 설명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교육이란 무엇인지 공유할 것으로 보인다.


강연 신청은 인터넷(http://goo.gl/Eils9b)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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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제10차 살림회의를 공지합니다.


12월10일 저녁6시,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사무실 (대인동 313-3번지)

임하성 살림위원 제대 환송파티도 겸해요~^^


안건 : 1. 송년회(사무실 개소식)에 대한 건

         2. 감사 및 총회 준비에 대한 건

         3. 각 활동방향에 대한 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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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매주 수요일마다 대학도서관 시민개방을 위한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어요. 개방하지 않고 있는 대학 측에서는 인력증원, 예산편성을 이유로 개방을 거부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대학에서도 쓸 데 없는 예산을 대학도서관 예산으로 잘 활용한다면 얘기가 달라질 것입니다. 대학도서관 시민개방! 대학 측에서 얼마나 노력하느냐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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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 일은 대안학교 학생, 여러 회원들이 함께 진행했답니다. 보이시죠? 이사짐만 보면 엄청난 규모의 시민단체인 줄로 오해하겠어요. 하하하. 그동안 여러 사람들이 기부해주시고 만들어온 성과라고 보시면 좋겠습니다.


계약기간이 만료되어 쫓겨나게 되었지만 새로운 보금자리도 금방 친해지게 됐어요. 그 전보다 월세도 줄어서 마음 편하고요. 이제 이사짐만 정리하면 끝! 그런데 언제 끝날지는 장담 못해요. 조만간 송년회 겸 집들이에 초대하도록 할께요!^^


새로 이전한 사무실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대인동 313-3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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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27번째 이야기

<양희창 간디교육문화센터 대표 강연회 참가안내>


○ 개요

․ 주제_ 협력과 공동체로 꽃피는 대안교육

․ 일시_ 2013년 12월20일(금)저녁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강사_ 양희창

간디교육문화센터 대표, 아시아평화학교 교장, 전) 제천간디학교 교장, ‘꿈꾸지 않으면’작사

· 주관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광주중앙도서관


○ 강연 소개

대한민국 대부분의 학교는 흔히 말하는 인류대학을 보내는 것이 학교의 목표가 되었다. 그리고 그 목표달성을 위해 학생들에게 인격적 차별과 모멸감까지 주고 있다. 그런데 그것에 저항하지 않는 학부모나 학생, 교사, 이 사회가 참으로 충격이다.

당장 학생들의 가슴을 울리는 위로가 필요하고, 보다 현실적인 대안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자기가 왜 괴로워하고 있는지를 알아야, 위로든 대안이든 길이 보일 것이다. 그리고 기성세대가 함께 고민하고 길을 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학교는 자기 성찰이나 내면을 바라볼 수 있는 인문학적 통로를 열어주고 있는가?

간디학교 설립자인 양희창 대표(강연자)는 학교에서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이해와 공감이 필요하다고, 협동 교육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한다.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의 균형을 맞추어 가는 일이 쉽지는 않지만 대화의 양이 쌓이고 그것이 신뢰로 단단해지면, 학교가 지금 보다는 훨씬 행복할 것이라고 말한다.

이번 강연은 협력과 공동체 생활이 교육에 어떤 영향을 미치며, 참교육을 위해 학교 주체들이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 대안을 들어보며, 고민을 나누고자 한다.


○ 참가방법

· 신청_ 인터넷 접속 http://goo.gl/mPOkq2 → 작성하기

· 문의_ 전화 070.8234.1319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 선착순 60명.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 오시는 길

· 버스_ 동구청(남) 전남여고, 살레시오여고, 동구노인복지회관 하차 → 도보 5~10분

· 주소_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143-14번지 (서석초등학교 부근)


○ 발제원고 : 

원고_협동과 공동체로 피어나는 대안교육(양희창).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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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광주중앙도서관에서 김영희 저자 초청 ‘삶의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의 교육현장’ 강연회를 개최한다.


광주시민모임은 “덴마크의 교육시설과 그 시설 안에서 어떤 교육을 학생들이 받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과 생생한 사진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며 “덴마크가 실현한 가치를 통해 올바른 교육의 답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한 발자국 다가가길 바란다”고 강연취지를 밝혔다.


김영희는 3년간 덴마크 거주했으며 전 과천품앗이 운영위원장으로 현재 전남 곡성군에 귀촌했고 ‘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의 저자다.


참가를 희망하는 사람은 http://goo.gl/Eils9b에서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antihakbul@gmail.com)로 접수하면된다. 선착순 60명이다.


이번 강좌는 학벌없는 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26번째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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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교육의 답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한 발자국 다가가는 자리가 마련되어 눈길을 끈다. 입시지옥이라는 오명을 받는 한국 교육의 현장에 덴마크의 교육현장 사례를 통해 우리 교육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이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과 광주중앙도서관은 공동으로 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26번째 이야기로 김영희씨를 초청해 ‘삶의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의 교육현장’를 주제 강연을 갖는다.

12월3일(화) 저녁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좌는 <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이라는 저자의 솔직담백한 자리가 될 것이다.


김씨는 덴마크에 거주했고, 전)과천품앗이 운영위원장을 지낸 뒤 현재 곡성으로 귀촌하여 생활하고 있다.

김씨는 이번 강좌에서 “자연과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에 더 시간을 할애하고, 스스로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자신의 특기를 살리는 교육을 받는 덴마크 학생들.” 이야기를 풀어나갈 예정이다.

그렇다고 덴마크가 천국은 아니다. 경쟁보다는 협동을 선택한 그들이었기에, 공유하는 삶을 선택했기에, 삶도 교육도 한국과 차이가 있는 것이다. 차이와 다름을 객관적으로 인정할 때 변화가 시작되듯이, 지구 건너편에 살고 있는 ‘덴마크 사람들의 교육과 삶’을 사심 없이 바라봄으로써 우리의 인식의 지향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강연회는 덴마크의 교육시설과 그 시설 안에서 어떤 교육을 학생들이 받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과 생생한 사진을 통해 살펴보는 자리이다.


신청_ 누리망 접속 → http://goo.gl/Eils9b 

문의_ 전화 070.8234.1319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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