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서른일곱번째 이야기


○ 주제_ 인권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고군분투기


○ 일시_ 2014.12.19 금 저녁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강사_ 임동헌

전교조 광주지부 인권교육국장,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집행위원장

가장 인권적인, 가장 교육적인, 이것이 교육이 아니다 공동저자


○ 주관_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 공동육아협동조합’어깨동무’ 광주중앙도서관 

협력_ 교육공동체’벗’ 미디어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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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시민단체인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내고 명문학교 합격자 숫자나 명단을 과장하거나 허위로 광고하는 학원 광고물을 단속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광주시민모임은 학원광고물이 성적으로 학생을 차별하고 학부모에게 잘못된 교육적 판단을 유도할 우려가 있지만 단속 기준과 처벌 규정 등이 제대로 마련되어 있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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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학교 합격 게시물 등 허위*과대 학원 광고물에 대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은 "학원의 성적공개와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광고는 인권 침해라며 과대*허위 광고가 입시 경쟁에 대한 부담을 키우는 것은 물론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모임은 성적을 공개하고 특정학교 합격을 광고하는 게시물에 대해 시교육청에 고발했지만 관련 조례나 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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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모임 “교수임용 지역할당제 도입해야”


광주지역 주요 국립대학에 임용된 교수의 출신학교가 수도권 대학 졸업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이 정보공개를 통해 입수한 ‘광주소재 국립대 교수의 출신학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수도권대학 출신 교수 임용비율이 39.1%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전남대는 전체 교원 1,191명 중 수도권 출신이 42.3%인 50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대·고려대·연세대 등 소위 ‘SKY’대 출신은 315명으로 26.4%에 달했다.

 

광주교대는 78명 중 28명(35.8%)이 수도권 출신이었으며, ‘SKY’대 출신은 14명(18%)으로 나타났다.

광주과학기술원은 154명 중 25명(16.2%)이이 수도권 출신으로 낮았지만, 국외대학 출신이 125명(81.1%)으로 다수를 차지했다.

 

시민모임은 “현재 교육공무원 임용령에 ‘특정대학 학사학위 소지자가 임용 인원의 3분의 2를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는 조항이 있지만, 강제성이 부족해 대학들이 크게 개의치 않고 있다”며 “특정대학 출신이 아니고선 교수에 임용되는 것은 하늘의 별따기 보다도 어려운 상황이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방에서 열심히 연구활동에 임하는 연구생들에게 힘을 주고,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방대학 출신의 교수 임용 확대·개선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며 “교육공무원 임용령 개정을 통한 대학교수 임용의 지역할당제를 도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ULINE http://usline.kr/n/news_view.html?c=n_weekly&seq=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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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Line 윤태은 기자]특정 대학 합격자를 내세우는 현수막을 걸지 못하도록 광주시의회가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흔하게 이뤄지고 있는 이 같은 학원 홍보 행위를 광주시의회가 나서 제동을 걸기로 했는데 매우 이례적이다.

 

광주시의회 유정심 교육위원장은 1일 “학원들이 특정 대학 합격자나 성적 우수 학생들의 이름을 적은 현수막을 걸 수 없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학원들이 당사자들의 동의 없이 학교와 학년, 성적 등을 공개하고 유명 대학 합격자를 현수막을 통해 알리는 것은 인권침해 등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다양한 규제 조항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학원들의 학생 성적 공개 현수막의 폐해는 그간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교육청은 현행 규정상 마땅한 규제 조항이 없다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광주시 조례 제6조 3항에는 ‘학원은 과대 또는 거짓 광고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만 규정돼 있다. 이를 어길 경우 1차에는 벌점 35점을 받고, 2차에는 등록이 취소되지만 조례에 성적 공개 현수막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지난해에만 이런 현수막을 67건 신고했지만 광주시교육청은 자진철거를 요청하는 데 그쳤다. 일부 학원은 “근거를 대라”며 철거 요구에 항의하기도 했다. 학생이나 보호자 동의 없이 이름과 학교 등을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고형준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활동가는 “학교, 학년, 이름 등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ULINE http://usline.kr/n/news_view.html?c=n_en&seq=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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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이계덕 기자 = 최근 광주의 한 학원 건물 외벽에 '서울대 합격, 광주 유일' 현수막이 내걸리거나 학생들의 성적, 학교 이름 등을 포함해 학원을 홍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조례가 광주시의회에서 논의된다.

 

광주시의회 유정심 교육위원장은 1일 “학원들이 특정 대학 합격자나 성적 우수 학생들의 이름을 적은 현수막을 걸 수 없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학원들이 당사자들의 동의 없이 학교와 학년, 성적 등을 공개하고 유명 대학 합격자를 현수막을 통해 알리는 것은 인권침해 등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다양한 규제 조항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학원들의 학생 성적 공개 현수막의 폐해는 그간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교육청은 현행 규정상 마땅한 규제 조항이 없다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광주시 조례 제6조 3항에는 ‘학원은 과대 또는 거짓 광고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만 규정돼 있다. 이를 어길 경우 1차에는 벌점 35점을 받고, 2차에는 등록이 취소되지만 조례에 성적 공개 현수막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지난해에만 이런 현수막을 67건 신고했지만 광주시교육청은 자진철거를 요청하는 데 그쳤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2년 학원이 특정 고교나 대학 합격생의 이름을 적은 현수막을 내거는 것에 대해 ‘학벌 차별문화를 조성한다’고 판단했다.

 

당시 인권위는 각 시·도교육감들에게 “특정 학교 합격 홍보물 게시 자제를 위한 지도감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신문고 뉴스 http://www.shinmoongo.net/sub_read.html?uid=7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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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신대희 기자 =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은 1일 특정 학교 합격 게시물 등 허위·과대·사행성 학원 광고물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학원의 성적공개와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광고는 인권 침해 행위"라며 "입시 경쟁에 대한 부담을 증폭시켜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원광고물은 성적으로 학생들을 차별하고 학부모에게 잘못된 교육적 판단을 유도하거나 사교육비를 무한정 부풀릴 우려가 있다"며 "더구나 동의하지 않은 학생들의 인적사항을 노출시킴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모임은 "교육기본법 23조에 따라 학생의 정보는 법률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공개돼선 안 된다"며 "시교육청은 학원광고물의 폐해를 막기 위해 광고물에 대한 엄격한 잣대와 조례, 시행규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모임은 올해 광주에서 '학원의 성적공개 및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광고' 67건을 발견, 시교육청에 고발했으나 이 같은 조례나 시행규칙, 단속 기준과 권한, 처벌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민모임은 "입시경쟁이 심화될수록 이른바 명문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학벌주의가 견고해질 것"이라며 "이 같은 학원광고물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 시·도교육청이 나서 철저하게 관리감독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학원광고물 홍보에 대한 엄격한 잣대와 조례 개정, 시행규칙을 마련하고 특히 성적, 석차공개 및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등과 같은 허위·과대·사행성 학원광고물 홍보에 대해서는 특단의 금지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sdhdream@newsis.com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101_0013389592&cID=10201&pID=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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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은 1일 특정 학교 합격 게시물 등 허위ㆍ과대ㆍ사행성 학원 광고물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이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시민모임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학원의 성적공개와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광고는 인권 침해 행위"라며 "입시 경쟁에 대한 부담을 증폭시켜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학원광고물은 성적으로 학생들을 차별하고 학부모에게 잘못된 교육적 판단을 유도하거나 사교육비를 무한정 부풀릴 우려가 있다"며 "더구나 동의하지 않은 학생들의 인적사항을 노출시킴으로써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모임은 "교육기본법 23조에 따라 학생의 정보는 법률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 학생과 보호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공개돼선 안 된다"며 "시교육청은 학원광고물의 폐해를 막기 위해 광고물에 대한 엄격한 잣대와 조례, 시행규칙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민모임은 올해 광주에서 '학원의 성적공개 및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광고' 67건을 발견, 시교육청에 고발했으나 이 같은 조례나 시행규칙, 단속 기준과 권한, 처벌규정이 없어 실효성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시민모임은 "입시경쟁이 심화될수록 이른바 명문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학벌주의가 견고해질 것"이라며 "이 같은 학원광고물의 폐해를 막기 위해서 시ㆍ도교육청이 나서 철저하게 관리감독 해야 한다"고 말했다. 


홍성장 기자 sjhong@jnilbo.com


전남일보 http://www.jnilbo.com/read.php3?aid=142012440045961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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ㆍ광주시의회 근거 마련 나서


광주의 한 학원 건물 외벽에 최근 ‘서울대 합격, 광주 유일’이라는 현수막이 내걸렸다. 건물 3개 층 크기의 대형 현수막에는 학생 이름과 고등학교가 큼지막하게 적혀 있다. 인근 또 다른 학원은 지난달 말 중학교 기말고사가 끝난 직후 현수막에 성적이 좋은 학생들의 이름과 학교를 써넣어 학원을 홍보했다.


학생들의 성적을 공개하고 특정 대학 합격자를 내세우는 이런 현수막을 걸지 못하도록 광주시의회가 조례 개정을 추진한다. 전국에서 흔하게 이뤄지고 있는 이 같은 학원 홍보 행위를 자치의회가 나서 제동을 걸기로 한 것은 이례적이다.


광주시의회 유정심 교육위원장은 1일 “학원들이 특정 대학 합격자나 성적 우수 학생들의 이름을 적은 현수막을 걸 수 없도록 조례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위원장은 “학원들이 당사자들의 동의 없이 학교와 학년, 성적 등을 공개하고 유명 대학 합격자를 현수막을 통해 알리는 것은 인권침해 등 많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시의회는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부과 등 다양한 규제 조항을 포함하는 방향으로 조례를 개정하는 것을 검토키로 했다. 


학원들의 학생 성적 공개 현수막의 폐해는 그간 여러 차례 지적됐지만 교육청은 현행 규정상 마땅한 규제 조항이 없다며 사실상 손을 놓고 있다. 광주시 조례 제6조 3항에는 ‘학원은 과대 또는 거짓 광고를 하여서는 아니된다’고만 규정돼 있다. 이를 어길 경우 1차에는 벌점 35점을 받고, 2차에는 등록이 취소되지만 조례에 성적 공개 현수막 등에 대한 명확한 규정은 없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지난해에만 이런 현수막을 67건 신고했지만 광주시교육청은 자진철거를 요청하는 데 그쳤다. 일부 학원은 “근거를 대라”며 철거 요구에 항의하기도 했다. 


광주시교육청 관계자는 “강제조항이 없어 임의로 행정처분 규정을 만들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국가인권위원회는 2012년 학원이 특정 고교나 대학 합격생의 이름을 적은 현수막을 내거는 것에 대해 ‘학벌 차별문화를 조성한다’고 판단했다. 


당시 인권위는 각 시·도교육감들에게 “특정 학교 합격 홍보물 게시 자제를 위한 지도감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냈다. 


학생이나 보호자 동의 없이 이름과 학교 등을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박고형준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활동가는 “학교, 학년, 이름 등을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공개하는 것은 개인정보 노출로 인한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특단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501012136495&code=94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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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 학교 합격 게시물 등 허위·과대·사행성 학원 광고물에 대해 시민단체가 교육청의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학벌없는 사회 광주시민모임은 보도자료를 통해 학원의 성적공개와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광고는 인권 침해 행위라며 입시 경쟁에 대한 부담을 증폭시켜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시민모임은 또, 동의하지 않은 학생들의 인적사항을 노출시켜 개인정보를 보호받을 권리를 침해하고 있다며 광주시 교육청에 조치를 촉구했습니다.


광주MBC http://www.kjmbc.co.kr/board/index.cfm?bbs_name=todaynews&w=view&wr_id=1858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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