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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살림위원회 제7차 회의록


■ 참가자 : 박고형준, 오창환, 박은영, 윤영백 (충원 살림위원 : 최진아)

   불참자 : 추민수, 이동석


■ 안건

1. 상임활동가 휴직에 대한 건

박고형준 상임활동가의 건강상태 악화로 인해 8월15일부터 추석 연휴까지 휴직을 하기로 함. 


2.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2주년 행사에 대한 건

회원 워크샵을 대신해, 2주년 행사를 기획하기로 함. 10월2일 저녁7시 우리단체 사무실에서 진행하기로 하고, 행사는 <공연 / 살림위원인사 / 식사 및 다과> 등의 내용으로 진행하기로 함


3. 회원배가운동에 대한 건

오창환 살림위원장의 회원배가운동 글과 후원가입서를 엽서로 제작해 전체회원들에게 송부하기로 함.


4. 살림위원 충원에 대한 건

그동안 알게 모르게 자원 활동을 열심히 해 온 최진아 회원을 오창환 살림위원이 살림위원으로 제안함. 최진아 회원이 살림위원 직을 승낙해 더욱 열심히 활동하기로 결의함.


5. 기타 결정사항

회원관리 시, 탈퇴사유에 대한 기록을 의무화하기로 함.


■ 차기회의

9월24일 저녁6시, 우리단체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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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 ․ 표현의 자유 탄압하는 광주시는 인권을 말 할 자격이 없다!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장에 대한 징계를 즉각 철회하고 공식 사과하라!

 

지난 15일 제68주년 광복절 기념식 쿠바 출신 사회주의 혁명가 ‘체 게바라’의 얼굴이 새겨진 옷을 입고 축하공연을 벌여 물의를 일으킨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장인 지휘자 A씨를“광복절 기념식 행사에서 사회주의 혁명가 복장으로 공연을 한 것은 부적절했다”며 “이적표현물이나 법규에 위반된 것은 아니지만 행사 취지나 지역 정서에 맞지 않았다는 점을 고려해” 단장을 징계위에 회부, 징계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시정의 핵심적 가치로 인권을 자임하는 광주시가 오히려 인권을 탄압하는 있을 수 없는, 있어서도 안 되는 일이 발생한 것에 커다란 충격과 심각한 분노를 느낀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유치 과정에서 불미스러운 일로 광주 시민에게 씻을 수 없는 불명예를 안겨준 지 얼마 되지 않아 인권 탄압의 행정이 집행되는 것은 광주시가 추구하는 가치가 무엇인 지 심히 우려되는 바이다.

헌법은 제22조 제1항에서 “모든 국민은 학문과 예술의 자유를 가진다”라고 하여 미를 추구하는 예술의 자유를 헌법적으로 보호하고 있다.

또한 광주시가 자랑스럽게 지난 2012년 5월 선언한 ‘광주인권헌장’ 전문에는 “우리는 이 도시에 사는 모든 사람들이 인종, 성별, 연령, 종교, 장애, 국적, 출신 지역, 경제적 지위 및 사회적 신분 등 어떠한 이유로도 차별받지 않고 정치·경제·사회·문화·환경 등 폭넓은 영역에서 자유롭고 인간다운 공동체의 주인으로 살아갈 권리가 있음을 확인한다.”고 밝히고 있고, 제1조 ① 모든 시민은 사상, 양심, 종교의 자유가 있으며․․․․․․ 특히 정치적 견해 등의 차이에 제약받지 않고 자유롭게 자기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고 밝히고 있다. 또한 제17조 ①에서는 모든 시민은 문화와 예술을 자유롭게 창조하고 누릴 권리가 있다고 선언하고 있다.

 

광주시가 스스로 선언한 위의 헌법적 기본권과 광주인권헌장을 스스로 부정하는 하는 것인가? 광주인권헌장, 광주인권조례, 수 많은 자리에서 인권도시 추진을 공언한 이 모든 것이 단지 정치적 수사일 뿐이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예술의 자유는 보다 나은 미래사회의 건설을 위한 실험이라는 점에서 현재의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고 무조건 금지하는 것은 사회발전의 저해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예술의 자유에 대한 제한은 그만큼 신중해야 한다. 또한 그 내용과 형식이 반인권적임으로 제한의 정당성이 인정된다 하더라도 법률에 의해야 한다. 그런데 광주시 스스로도 위법 행위는 아니지만 행사의 취지나 시민 정서에 맞지 않다는 보훈처장의 한 개인의 사적 의견을 이유로 삼았다는 것에 분노를 넘어 허탈함을 감출 수 없다. 광주시는 인권을 옹호․증진하고자 하는가? 인권을 탄압하고자 하는가?

 

또한 이번 행정 집행이 보훈처장과 광주 시장의 대화에서 비롯되고 시장의 즉각적 지시에 의해 이루어졌다는 점은 권력의 자의적 행사에 의한 인권탄압의 전형을 보여준다. 헌법과 광주인권헌장, 인권조례를 초월하는 이번 인권 탄압사건은 결코 실무자의 실수라는 변명 같은 것으로 넘어갈 수 없는 사안이다. 한사람의 인권 침해는 모든 사람의 인권 침해를 허용하는 것이기에 광주 시민 모두의 인권의 문제이다.

 

이번의 광주시의 검열에 의한 예술 ․ 표현의 자유 탄압은 광주시의 인권 의식의 수준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다. 예술에 대한 행정권에 의한 사전 검열도 헌법재판소에서 위헌 판시하였음에도 사후 검열로 공연을 문제 삼는 것은 행정에 의한 인권탄압이다. 특히 정치적 견해를 이유로 징계 하는 것은 심각한 기본권 중에 기본권인 양심과 사상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탄압하는 것이다. 한 사회의 사상과 표현의 자유의 수준은 ‘그 사회에서 증오하는 사상을 말하고 행동할 수 있을 때이다’. 과연 광주시가 말하는 인권은 국가와 특정 집단, 개인이 허용하는 틀 안에서의 자유와 권리인가? 인권에 대한, 인간에 대한 진지한 성찰을 촉구하는 바이다.

문화의 다양성을 확대하고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해서는 작가들의 다양한 표현 활동을 전면 보장하여한다. 이것이 광주시가 할 일이다. 이번 사건으로 광주시가 인권의 이름으로 무엇을 해야하는 지 진지한 고민과 모색의 계기로 삼기 바란다.

 

광주인권회의는 이번 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장에 대한 징계를 즉각 철회하고 시장이 공식 사과할 것을 인권의 이름으로 요구하며, 이번 사안의 해결과정을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 

 

2013년 8월 19일 광주인권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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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4일 광주중앙도서관에서 박복선 성미산학교 교장 선생님을 초대해 '마을교육과 생태교육'을 주제로 강연회를 가졌어요. 이 날 강의의 시작은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고로부터 출발합니다. 후쿠시마 사태는 생태계 뿐 만 아니라 인간사회의 파괴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원전을 계속 짓고 에너지전환의 노력이 없는 한국도 후쿠시마 사태를 경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런 가운데 박복선 선생님은 학생들에게, 우리 모두에게 생태적 감수성을 갖길 권합니다. 그래야지만이 위험한 원전을 줄일 수 있는 대안이라고 말합니다. 아무런 감성없이 지식만 전달하는 교육은 흔히 말하면 입시교육이고, 현실적으로 말하면 영혼없는 교육입니다. 행복하게 살기 위한 감성을 키우기 위해서라도, 바로 지금 살기 위한 교육을 고민해야 할 것입니다.


백선희 님 후기

환경위기의 시대에 마을 안에서 살아간다는 것. 사람과 사람이 관계를 맺고 서로에게 단골이 되어주는 것. 마을 안에의 에너지 자립과 절약을 위해 단순하고 소박하게 사는 길.

도시의 마을학교 이야기를 들으며,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할 것인가. 농촌에서 어떻게 살 것인가. 주민들과 어떻게 관계맺을 것인가. 우리 지역의 아이들과 어떻게 호흡할 것인가. 마을을 기반으로 상상력을 펼쳐내는 일. 아이들과 나 스스로 마을 일꾼이 되는 일.

구석에 앉은 한 청중에게 과제가 쌓인다. 


일시 : 2012년 8월14일(화) 저녁7시

장소 :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주관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광주중앙도서관

강사 : 박복선 성미산학교 교장

주제 : 마을학교의 상상력,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꿈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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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봉 사람책도서관_ 네 번째

8월14일 아름다운가게 용봉동 헌책방에서 김영대 님을 모시고 '도시농부 이야기'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눴답니다. 김영대 님이 왜 농사를 짓겠다고 이러고 있는지 절실하게 의미가 다가왔을 때, 한 편의 시가 써졌답니다. 그 시의 뜻은 도시에 대한 혐오감이었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의 90%가량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지만, 식량위기 속에서도 자급자족하지 않고, 위기의식을 느끼지 못하며 이기적으로 살고있는 게 현실... 김영대 님은 도시 안에서 공동체를 이뤄 농사를 짓는 것이 얼마나 뜻있는 일인지 몸써 보여주고 있답니다. 자! 지금이라도 반성하고, 작게나마 농사를 시작할 시기입니다.


■ '돈자'들을 사정하는 저 자지들을 보라 (김영대 님이 작성한 시)

아! 저 자지들을 보라

꼿꼿하게 선 좃대가리

수억수조개의 '돈자'들을 사정한다

보지구멍 앞에 '돈자'들이 들어서자

보지들이 찐득찐득 검은 하혈을 한다

수억수조개의 '돈자'들 앞에

젖통은 순환할 길을 찾지 못하고

보지들은 하염없이 하혈을 한다

아! 이 얼마나 처절한 보지들의 사투인가

아! 이 얼마나 잔혹한 자지들의 강간인가


■ 김영대 님이 사람책도서관에서 발표한 자료

사람책도서관.pptx




일시 : 8월14일 저녁7시 아름다운가게헌책방 용봉점

사람책 : 김영대 도시청년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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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법으로 인해 링크만 올려놓으니, 접속해 기사를 확인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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