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학숙 입사기준에 대한 정보공개청구자료 결과 분석>

 

- 남도학숙 입사 선발 기준 서울소재 4년제 대학 출신자로 국한, 성적이 주요한 선발 기준으로 작용

- 경제적신체적사회적 배려 대상의 선발에 대한 할당 비율을 두고 있지 않아

- 성적을 기준으로 특정 학생들에게만 혜택을 부여하며, 학벌을 공고화 하는 공간으로 활용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재단법인 남도장학회로부터 남도학숙의 예산, 선발기준, 학생 현황 등에 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남도학숙은 전라남도와 광주광역시가 공동 출자해 운영하는 서울시 소재 기숙학사로 서울권 대학에 진학한 지역 출신 학생의 거주 편의를 위해 1994년에 설립되었다. 도민의 성금 66억과 국비와 지방비가 합쳐져 건축비 278억 원이 투자됐고, 현재 850(442, 408/ 광주 425, 전남 425)의 수용능력을 갖췄다.

()남도장학회로부터 받은 자료에 의하면 남도학숙의 주 수입원은 학숙운영수익과 보조금이다. 학숙운영수익은 학생들에게 기숙비용으로 월 150,000원씩 받는 금액이며, 보조금은 전라남도비와 광주광역시비가 각 50%씩 부담하고 있다. 보조금은 2013년에 20, 201423, 201517, 2016172천만원이 지급되었으며, 자세한 내용은 아래 표와 같다.

 

 

2013

2014

2015

2016

예산액

3,783,000,000

4,140,000,000

4,020,000,000

3,313,000,000

집행액

3,463,000,000

3,330,000,000

3,829,000,000

2,677,000.000

잔 액

320,000,000

810,000,000

191,000,000

636,000,000

 

 

2013

2014

2015

2016

학숙운영수익

1,230,000,000

1,289,000,000

1,357,000,000

1,375,000,000

이자수익

120,000,000

120,000,000

80,000,000

53,000,000

보조금

(도비+시비)

2,000,000,000

2,300,000,000

1,700,000,000

1,720,000,000

기타영업외 수익

62,000,000

108,000,000

64,000,000

55,000,000

기타자본잉여금 수입

371,000,000

323,000,000

819,000,000

110,000,000

 

남도학숙의 선발조건은 1. 서울 소재 4년제 대학 신입생재학생 또는 대학원생이며 2. 보호자가 광주전남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자 3. 일정 성적기준에 해당하는 학생으로 재학생은 평균평점 B학점 이상, 신입생은 2016년 이후 하한 성적이 폐지되었지만 이전까지 일정한 수능 등급이 되어야만 입사할 수 있었다.

이러한 남도학숙의 선발조건은 다분히 성적 중심의 선발임을 알 수 있는데, 광주전남 출신자들이 서울 소재 대학에 입학할 경우 모두 4년제 대학만 가는 것이 아니라 전문대학을 가는 경우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발조건에 4년제로 국한하고 있다. 또한 2016년부터 입학자들의 하한 성적이 폐지 되었다고 하지만 선발 평가시 학업성적 60%, 생활정도 40%(2011년부터, 1994~2010년 학업성적 70%, 생활정도 30%)가 반영되고 있어 성적이 입사에 중요한 요인이라 할 수 있다. 결국 광주전남 출신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거주의 편의를 위해 만든 남도학숙이 학력 차별의 온상지라고 할 수 있다.

또한 남도학숙은 경제적신체적사회적 배려 대상의 선발에 대한 할당 비율을 두고 있지 않고 있었으며, 이들에게 입사시 가점만 부여하고 있었다. 따라서 아래의 표를 보면 알 수 있듯이 경제적신체적사회적 배려 대상 선발 비율이 20145.8%, 20154.8%, 20164.5%로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국 경제적신체적사회적 배려 대상 학생들은 성적이 높아야만 남도학숙에 입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지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구 분

연 도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유공자

장애인

합계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인원

비율

2014

35

3.3

16

1.5

11

1.0

62

5.8

2015

29

2.5

16

1.4

11

0.9

56

4.8

2016

19

2.0

14

1.5

10

1.0

43

4.5

 

남도학숙은 지역인재를 키우고 학생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진 것이다. 여기서 지역인재란 성적이 우수한 학생만을 의미하지 않음에도, 남도학숙은 성적을 기준으로 특정 학생들에게만 혜택을 부여하며, 학벌을 공고화 하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최근 추가적으로 제2남도학숙 건축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에서 조속히 선발기준을 시정을 요구한다.

 

 

 

2016. 9. 6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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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및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 현황에 관한 정보공개청구 결과 발표

 

 

-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서울 소재 대학 출신 입학비율이 201566.4%에서 201675.6%로 전년도에 비해 더 높아져

- 서울 소재 대한 출신자에 비하면, 광주전남전북 소재 대학 출신자의 입학 비율이 현저히 낮아

-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자들의 출신 학과 경제학, 경영학, 외교학, 미디어학부, 광고 홍보학, 영어영문학, 철학, 아랍어과, 심리학, 음악교육 등 치의학과는 관련 없는 학과의 입학자들이 다수 존재해

- 치의학전문대학원 신체적경제적사회적 배려대상에 대한 선발기준 없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전남대학교로부터 법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의 2015~2016년까지 입학 현황에 관한 정보공개를 청구하였다.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먼저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쟁률을 살펴보면, 법학전문대학원의 2015년 경쟁률은 약 4.9:1(지원자수 607, 입학자수 125), 2016년은 약 4.4:1(지원자수 577, 입학자수 131)로 전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반면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쟁률은 2015년은 약 3.1:1(지원자수 222, 입학자수 77), 2016년은 약 4.5:1(지원자수 313, 입학자수 70)로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상승하였다.

전문대학원 입학자들을 대상으로 출신대학을 살펴본 결과 법학전문대학원의 경우 서울 소재 대학 출신 입학비율이 201566.4%(125명 중 83), 201675.6%(2016131명 중 99)로 전년도에 비해 2016년에 서울 소재 대학 출신자의 법학전문대학 입학률이 더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서울 소재 대학 출신 입학자 중 소위 SKY대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입학 비율은 201519.2%(125명 중 24), 201616%(131명 중 21)를 차지 하고 있었다. 반면 광주전남전북 소재 대학 출신 입학자는 201522.4%(125명 중 28), 201617.6%(131명 중 23)로 서울 소재 대학 출신에 비해 수치가 낮을 뿐 아니라 2015년보다 2016년이 입학 비율이 더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는 모집인원 중 광주전남전북 소재 대학 출신자를 1/5 이상(20% 이상) 선발하도록 선발 기준이 명시되어 있다. 최소한의 지역 균등 선발을 위한 기준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2015년의 경우 이 기준을 충족하고 있으나 2016년은 선불 기준을 충족하지 못하고 있었으며, 서울 소재 대한 출신자에 비하면, 광주전남전북 소재 대학 출신자의 입학 비율이 현저히 낮음을 알 수 있다.

덧붙여 법학전문대학원 입학자들의 출신대학별 합격자 수를 살펴보면 2015년 전남대(23)>성균관대와 한양대(11)>서울대(10)>고려대와 이화여대(9)>한국외국어대(6)>숙명여대와 연세대(5) 등 의 순으로, 2016년은 전남대(18)>성균관대와 이화여대(10)>경희대, 고려대, 서강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7)>한국외국어대(6)>숙명여대(5) 등의 순으로 나타나, 전남대를 제외하면 서울 소재 대학 출신 입학자들인 것을 알 수 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서울 소재 대학 출신 입학자 비율은 201537.5%(72명 중 27), 201637.1(70명 중 26)로 나타났으며, 이 중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비율은 201515.3%(72명 중 11), 201617.1%(70명 중 12)로 조사되었다.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자 중 출신대학별 합격자 수는 2015년 전남대(18)>조선대(6)>고려대(5)>서울대(4)>경희대와 이화여자대학교(3) 등의 순으로, 2016년 전남대(22)>고려대(9)>건국대, 성균관대, 이화여대(3)>서강대, 연세대, 조선대(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전북 소재 대학 출신 입학자의 경우 201536.1%(72명 중 26), 201635.7%(70명 중 25)로 법학전문대학원보다 광주전남전북 소재 대학 출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히 지역할당이 높아서라고 보기는 어렵다. 치의학전문대학의 경우 특별전형으로 광주전남지역 고교 졸업자 17명 이내, 광주전남지역 대학 출신자 14명 이내(2016년 기준)와 같은 규정을 두고 있다. 이는 선발 인원 숫자를 제한하는 규정일 뿐 지역 균등 선발을 위한 기준은 아니다. 그럼에도 광주전남지역 출신자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은 직업과 부의 세습적 경향의 발휘된 결과로 짐작된다. 이는 치의학전문대학원 입학자들의 출신 학과가 경제학, 경영학, 외교학, 미디어학부, 광고 홍보학, 영어영문학, 철학, 아랍어과, 심리학, 음악교육 등 치의학과는 관련 없는 학과의 입학자들이 다수 존재하고 있다는 것이 하나의 근거라고 할 수 있다. 치의학전문대학원을 나와도 의사면허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대학보다는 비교적 쉽게 들어갈 수 있는 대학원 과정을 선택하는 것이며, 여기에 입학하는 사람들의 소득 수준이 상당히 높을 것이라는 것을 추측할 수 있다.

특이할 만 한 점으로는 법학전문대학원에 비해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경우 해외 대학 출신 입학자 수가 많았는데, 2015년은 6(72명 중), 20167(70명 중)이었다. 또한 법학전문대학원은 신체적경제적사회적 배려대상 선발을 위한 특별전형을 두고 있으며, 2015년은 9.6%(125명 중 12), 201610.7%(131명 중 14)을 선발하였다. 그러나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신체적경제적사회적 배려대상에 대한 선발기준을 두고 있지 않았다.

이러한 결과를 통해 법학전문대학원의 경우 학벌위주, 치의학전문대학원의 소득위주의 선발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으며, 지역의 전문대학원이 학벌과 소득 격차에 따른 계급 구분을 더욱더 강화시키는 도구로 작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우리나라는 헌법 31조에 모든 국민은 능력에 따라 균등하게 교육을 받을 권리를 가진다라고 규정하였으며, 교육법 9조에는 교육의 기회균등에 관하여 모든 국민에게 그 능력에 따라 수학할 기회를 균등하게 보장하기 위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다음의 방책을 실행하여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한 국가는 헌법 11조 평등권에 의해 이를 지원할 의무가 있다. 전남대학교의 법학전문대학원과 치의학전문대학원의 결과는 학벌과 소득에 따른 계급을 더욱더 공고화 시키며, 다양한 계층이 여기에 진입하지 못하게 막고 있는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교육의 기회 균등을 박탈하고 있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따라서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전남대학교에게 다양한 계층이 전문대학원에 입학할 수 있도록 선발기준을 개편하기를 요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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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제학습과 관련해 교육청에서 각 학교에 지침을 내려보내는 것 외에 전혀 개선의 노력을 하고 있지 않으며, 교육청과 간담회를 진행 하였으나 별 의미가 없어서 교육청 앞에서 1인 시위를 다시 시작하기로 하였습니다. 매일 아침 8시~9시까지 진행하오니 함께하실 분들은 교육청 앞으로 오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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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 공약이행 중간 평가를 시민평가단을 조직하여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는 다음 파일에 기록하였습니다.

 

시민평가단의 광주시교육청 중간평가 보고서.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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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8 물건을 판매하는 아트박스 앞에서 불매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불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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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회의자료(2016081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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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부 학용품에 직업과 학력을 차별하는 문구가 씌여있어 논란입니다.

판매 업체는 지난해 인권위에 진정을 당하고 사과문까지 발표했는데, 인권침해 마케팅이 효과가 있었을까요?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대학 가서 미팅할래? 공장 가서 미싱할래?'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학용품에 적힌 문굽니다.

실사용자인 학생들에게 보여줬습니다.

▶ 싱크 : 중학교 3학년생
- "엄마가 봐도 좀 그렇다고 그러셔서 사지 말라고 그러거든요. 다른 공책도 많은데 굳이 그런 문구 써져 있는 걸 사야겠냐고...아 슬프다, 계속 읽으니까..."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등 광주 지역 4개 인권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런 문구가 적힌 학용품에 대한 판매 제한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성별과 학업, 직업 등을 차별하는 등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 인터뷰 : 임하성 /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 활동가
- "여성차별이라든지 여성성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학력차별 이런 것들을 일상적으로 아주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해당 업체는 지난해에도 유사한 제품을 판매했다가 인권위 등에 진정을 당한 뒤 사과문까지 발표해 놓고 아직까지 기존 마케팅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업체 관계자
-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었고 어느 정도 반성하는 의미에서 한 부분이기 때문에..그런데 추가적으로 또 이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저희도 궁금한 부분이거든요. (문구를)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데..."

단체 측은 인권위와 공정위의 처리 결과가 나오는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광주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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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적이고, 인권침해의 성격이 다분한 문구제품들을 판매하는 반8이라는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와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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