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많이 수그러들었죠? 안녕하세요.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입니다.

홈페이지 메일링을 통해 <교육담론>을 준비한다고 공지를 했는데요.


현재 오방창환, 김영대, 정창호, 지훈, 박고형준 5명 회원들이 매주 모여 글쓰기, 편집을 도모하고 있답니다.


근데 책자를 만든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네요. ^^


단어 뜻 그대로 담론을 만들기 위해, 회원 여러분들의 생각을 <원고>로 받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적극적인 참여를 바라며…

 
<교육담론 원고모집>

□ 교육담론 소개 : 학벌차별과 교육에 주목하는 잡지. 교육영역 간 서로 다른 가치와 운동 사이를 횡단하며 대화하며 다양한 시각과 상상력으로 현장 교육운동과 만들어 나가는 담론문집입니다.


□ 교육담론의 방향과 성격 : 교육을 주제로 한 다양하고 풍부한 이야기를 담으려고 노력하지만 교육에 대한 이야기만 나오는 잡지는 아닙니다.<교육담론>은 사람 사는 이야기에 주목하고, 교육의 이웃 의제와 횡단을 시도하며, 다양한 시각과 비판적 상상력으로 이론가 현장의 만남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소수자, 가난한 사람들, 억압받는 사람들, 저항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는 곧 나의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와 더불어 교육이 우리 현실에서 어떤 의미와 활동을 하고 있는지 움직이는 지점을 담아내는 교육담론은 독자들에게 또 다른 가치체계를 전달할 것입니다. 살아가는 데 필요한 삶의 비타민이 바로 <교육담론>입니다.


□ 발간일정 : 2009년 1월 1일 창간


□ 투고할 내용의 종류 : 교육과 관련한 이야기 (에세이, 서평, 사례, 보고서, 주장, 인터뷰, 만화, 사진 등 다양한 방식 가능)


□ 접수
http://cafe.daum.net/edudiscussion (교육담론 임시홈페이지-기고 게시판)

□ 분량 : 자유


□ 투고자격 : 누구나


□ 기한 : 상시적. *창간호는 11월 말까지 보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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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인간의 보편적인 권리입니다. 우리가 주장하는 학벌폐지 또한, 인권을 보장받기 위한 하나의 구호지요.

현대 사회에 이르기까지 개인은 자신의 인권을 보호받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그렇다면 타인에 대한 인권 존중은 얼마나 실현되고 있을까요?

화려한 레드카펫도 현란한 볼거리도 없는, 그러나 사회의 낮은 곳을 향한 따뜻한 시선을 느낄 수 있는 영화제.

오는 19일 개막해 22일까지 4일간 열리는 제 14회 광주인권영화제가 열립니다.



14회 광주인권영화제

기간 : 2009 11 19~22

장소 : 전남대학교 용봉문화관

 

<영화상영시간표>

 

11 19 ()

11:00 나는 엄마계의 이단아(52)

12:40 어린광부(45)

13:40 아마추어의 반란(80)

15:15 기억하는 공간(13)

His Name Is Trevor(12'29")

무죄 주장 (3743)

16:40 텐텐(103)

19:30 개막식

20:30 떠나지 못하는 사람들(60)- 개막작. GV

 

11 20 ()

11:00 누가 치아비치아를 죽였나(81)

13:00 퀴어 스폰:퀴어의 아이들(30)

13:50 기타이야기(104)

15:50 꼬마사장님과 키다리조수(25)

사진 속 그녀(1745)

Alien Blues(19'31")

17:10 2000년대 한국문학 속 불안한 청춘들(286)

18:30 학교를 다니기 위해 필요한 것들(34)

19:20 개청춘(90)

21:00 씨네토크-20, 시대를 말하다

(개청춘, 학교를 다니기 위해 필요한 것들, GV)

 

11 21 ()

10:50 국경은 없다(64')

12:40 조금 불편한 그다지 불행하지 않은 0.24(33')

13:30 태백, 잉걸의 땅(74')

15:00 저널리스트(52')

16:10 버마 VJ (84')

17:45 버라이어티 생존토크쇼(72')

19:10 레즈비언 정치도전기 (117') -GV

 

11 22 ()

11:00 Good Man(13'48")

아빠가 필요해(10)

내친구 고라니(411)

티타임(4)

외출(11)

Rolling(630)

12:50 부르크만 여성노동자(88)

14:35 소년마부(44)

15:35 오프스크린(55)

16:45 조난 프리타(67)

18:30 폐막식

19:30 평촌의 언니들(113) - 폐막작 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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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겨울을 뜨겁게 보낼 세미나를 가집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뜨거운 참여 바랍니다.

 시간 : 매주 화요일 저녁730
장소 : 연구공간 환대 <전남대학교 상대 부근>
 여는 이 :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 소식지 <교육담론>
               cafe.daum.net/edudiscussion
 문의 : 070-8234-1319


『페다고지』는 이미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 아니 어느 한때 금서 목록의 한 칸을 차지했을 만큼 잘 알려진 책이다. 이 책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암울했던 군사 독재 시기 금서 목록에 올라 비합법적으로 유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보적 지식인, 노동자, 학생 들에게 민중의 의식을 깨우치는 책이자 교육자 자신이 교육받는 책으로 널리 읽혀진 바 있다. 이 책에서 프레이리는 진정으로 '불순'한 교육은 가치를 개입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과학의 이름으로 가치를 배제하면서 현존하는 억압을 은폐하는 교육이라고 말한다. 그에게 있어 세상을 배우는 것, 즉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것과 같은 문제였던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희망을 말하는 것, 배운다는 것은 성실을 가슴에 새기는 것”

― 루이 아라공(L. Aragon ; 1897~1970, 프랑스의 민중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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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어요.
 

엊그제 꽃도 피고 따스했던 같은데, 어느새 <우리 사무실> 냉동창고가 되었어요.

 

집에 있는 전기히터를 가져와 간신히 버티고 있지만, 12월이 되면 동태가 될지도 모르겠네요.ㅎㅎㅎ

 

. 이렇게 회원님들께 메일 보내는 이유는 난방기가 필요해서예요.

 

쓰는 전기히터가 있으면, 사무실로 보내주심 감사할께요.

 

(기름 난로는 사양할께요. 재정이 없어 유지하기가 힘들어요.ㅎㅎㅎ)

 

 

프린터, 컴퓨터, 책상 필요한 너무 많지만, 중에서도 가장 필요한 난방기랍니다.

 

겨울 활동이 시들지 않도록!

 

보내실 : 광주광역시 동구 장동 58-85번지 5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

 

연락 : 070-8234-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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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의 벽을 무너트리고,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로 지평을 열어가자.

2009년 11월 12일 수능을 다시 맞이하지만, 그리 반갑진 않다.

매년 치루는 수능시험, 대리시험이나 펜 카메라를 이용한 부정 등 온갖 최첨단 통신기술을 이용한 부정시험과 수능성적비관으로 자살하는 청소년들의 소식이 난무한다. 이렇듯 많은 학생들을 범죄의 유혹, 한탕주의의 시련에 빠뜨린 것은 학부모와 교사일까? 아니다. 그것은 다름 아닌 대학입시라는 제도, 즉 단 한 번의 시험으로 본인의 의사와 상관없이 진로가 결정되며 어느 대학을 진학했느냐에 따라 사람의 신분이 규정되어 버리는 이 땅의 교육제도가 만들어 낸 것이다.

이런 병리현상에도 우리는 촛불을 들고 무언의 시위를 하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 이렇듯 수많은 청소년들이 입시교육의 중압감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목숨을 끊고 있으며 이제 이들의 죽음은 우리가 사는 이 세상에서는 너무나 일상적인 일이 되어 버렸다. 이처럼 한국사회의 과도한 입시경쟁교육 시스템 속에서 많은 이들이 죽어가며 고통받고 있지만, 이제는 언론이나 사회를 막론하고 그 누구도 이들의 죽음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 늘 그렇듯이 문제의 본질은 외면한 채 그저 개인의 나약함으로 치부하고 넘어가고만 있다. 하지만 2009년 5~6월 광주에서만 5명의 학생들이 자살을 택하는 현실에서 이것을 단순히 개인의 문제로만 치부한다면 너무나 무책임한 태도임이 분명하다. 자살은 단지 개인의 죽음으로만 끝나지 않는다. 죽어간 학생들의 수는 단지 표면적인 수치에 불과하며 그 이면에는 공부와 입시경쟁으로 병들어가는 학생들의 암울한 삶이 깊게 드리워져 있다.

이명박 정부의 교육정책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경쟁’이다. 학교간, 학생간 경쟁을 강조하는 교육정책으로 학생들의 입시, 성적 등과 관련된 스트레스가 증가했을 것이라는 것은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었다.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에서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09년 학생인권실태조사에서도 입시, 성적, 진로 문제로 받는 스트레스가 많다는 응답이 중학생 50%, 고등학생 61%로 모두 과반수를 넘었다. 특히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2008년 이후 입시, 성적, 진로 문제로 받는 스트레스에 대한 응답으로는 많이 증가했다는 답이 중학생 44.2%, 고등학생 51.9%, 증가가 중,고등학생 모두 30% 가량으로, 스트레스가 감소했다고 답한 학생은 중학생 0.8%, 고등학생 0.9%에 불과했다. 학년이 올라감에 따라 입시나 진로에 대한 스트레스가 증가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일 것이다. 그러나 많이 증가했다는 응답이 매우 높은 것은 그것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렵다. 정부의 경쟁을 강조하는 교육 정책이 학생들의 입시 및 성적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쳤다고 할 수 있다.

이처럼 왜 한국사회 학생이 이토록 심한 정신적 고통에 시달려야 하는가. 왜 자살하는 학생의 비율은 시간이 갈수록 늘어가는 건가. 그것은 한국의 교육이 그 근본부터 왜곡되어 있음을 반증한다. 오로지 대학만을 위한 교육, 입시교육으로 대변되는 한국의 교육현실이 이 땅의 학생들을 절망의 구렁텅이에 빠뜨리기 때문이다. 한창 꿈을 키워가야 할 시기에 과도한 입시경쟁에 휘말려 십대 후반에 극심한 전쟁을 치러야 하고 설령 그 가운데서 살아남았다 하더라도 여전히 상처는 지워지지 않은 채 평생을 열등감과 무기력, 체념과 절망 속에서 살아야 하는 것이 바로 이 땅 학생들의 삶인 것이다.

그럼에도 모두가 살인적인 입시 경쟁에 달려드는 이유는 무엇인가. 그것은 소위 일류대학 출신들이 한국 사회를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권력과 부가 따르는 자리들은 서울대를 정점으로 한 몇몇 대학 출신들이 독점하여 자기들끼리 밀어주고 끌어주며 패거리를 이루고 있다. 그 영향력의 정도에 따라 모든 대학은 제일 위에서부터 아래까지 수직적으로 서열화 되어있다. 좀 더 상위의 패거리 집단에 들어가야 차별받지 않고 살 수 있으니 입시경쟁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특정 대학 출신의 권력 독점과 대학서열이 깨지지 않는 한, 사람 죽이는 입시경쟁은 계속 이루어질 것이다.

이런 식의 수능은 당장 사라져야 한다. 수능은 국민의 가슴에 한을 심고, 국가의 장래를 위태롭게 하는 것 외에 그 어떤 순기능도 하지 못한다. 단지 특권층의 세습통로일 뿐이다. 하지만 수능을 폐지한다고 해도 문제는 사라지지 않는다. 신분을 가르는 본질은 대학서열체제에 있는 것이지 수능제도에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수능폐지를 넘어 입시폐지, 대학평준화로 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입시가 사라져야 신분제가 사라지고 공화국이 산다. 차별과 특권의 위헌적 기제인 학벌을 없애는 길도 그것뿐이다. 한국인만이 갖고 있는 학력, 학벌에 대한 병적인 집착, 상처, 숭배, 그 모든 망국적 현상을 치유하는 길도 이것뿐이다.

해마다 수능관련 행사가 이어져오고 있다. 올해도 역시, 11월 12일 광주, 창원 14일 서울, 마산 등 학벌사회를 끝장내고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할 것을 요구하는 제3회 국민공동행동이 전국 곳곳에서 전개하며 희망을 나눌 것이다. 혼자서 꾸는 꿈은 몽상에 머무를 뿐이지만 모두가 함께 꾸는 꿈은 현실이 된다. 새로운 교육이 가능하다는 희망을 모두가 함께 실현시킬 현실로, ‘제 3 회 입시폐지 대학평준화 전국공동행동’이 그 뜨거운 동력이 될 것이다. 끝.

2009년 11월 12일

입시폐지대학평준화국민운동본부 광주지역실천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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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경, 반지역, 반민생 4대강사업 예산으로 무상교육 실시하라!"

'4대강사업(영상강) 저지 총궐기 대회'

 

그간 수질개선 투자가 꼴찌였던 영산강,

4대강사업이 영산강을 살린다고, 지역을 살린다고, 유역면적당 최고 사업비를 투자한다고 광주전남에 엄청난 선심을 쓰고 있는 양 정부와 한나라당은 선전하고 있습니다.

 

4대강사업이 영산강을 비롯한 4대강을 파괴하고 국고를 파탄내는 사업임을 정부와 청와대, 한나라당만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80%가 반대하고 있는 이 망국사업을 대통령의 소신이라며 밀어붙이고 있습니다.

 

반칙과 편법이 아니고서는 추진할 수가 없는 4대강사업.

국민 반대여부와 상관없이, 타당성 상관없이, 한나라당이 다수당이여서 4대강 사업추진은 문제없을 것이라고 정부와 청와대는 자신만만해 하는 것 같습니다.

 

4대강 사업 예산이 국회에 통과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사업물량을 확정하고 4대강사업의 공식 첫 착공식을 11 11일 영산강 학산교 부근(광주, 나주)에서 개최한다고 합니다.

이후 한강, 낙동강, 금강 정운찬 총리 참석하에 대대적으로 착공식을 개최할 예정입니다.

 

이에 맞춰 4대강사업 저지에 대한 지역민의 의지를 알리는 4대강 사정 저지 총궐기 대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하고자 합니다.

 

■ 일시 : 2009 11 10() 오후 2~4 (착공식 하루전)

■ 장소 : 한나라당 광주시당사 앞

■ 주최 : 영산강지키기시민행동+각 정당

■ 내용 : 각계 연설 및 발언, 지역민 발언, 노래패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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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민관워크샵<학교 밖 청소년들의 원인과 대안모색>을 통해 상영된 동영상입니다.

이동석, 임하성 회원이 함께 만들었습니다. 즐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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