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 겨울을 뜨겁게 보낼 세미나를 가집니다.

관심있는 분들의 뜨거운 참여 바랍니다.

 시간 : 매주 화요일 저녁730
장소 : 연구공간 환대 <전남대학교 상대 부근>
 여는 이 :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 소식지 <교육담론>
               cafe.daum.net/edudiscussion
 문의 : 070-8234-1319


『페다고지』는 이미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은
, 아니 어느 한때 금서 목록의 한 칸을 차지했을 만큼 잘 알려진 책이다. 이 책은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까지 암울했던 군사 독재 시기 금서 목록에 올라 비합법적으로 유통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진보적 지식인, 노동자, 학생 들에게 민중의 의식을 깨우치는 책이자 교육자 자신이 교육받는 책으로 널리 읽혀진 바 있다. 이 책에서 프레이리는 진정으로 '불순'한 교육은 가치를 개입시키는 교육이 아니라 과학의 이름으로 가치를 배제하면서 현존하는 억압을 은폐하는 교육이라고 말한다. 그에게 있어 세상을 배우는 것, 즉 교육은 세상을 바꾸는 것과 같은 문제였던 것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희망을 말하는 것, 배운다는 것은 성실을 가슴에 새기는 것”

― 루이 아라공(L. Aragon ; 1897~1970, 프랑스의 민중 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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