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26번째 이야기

<김영희 저자 초청 강연회 참가안내>


○ 개요

․ 주제_ 삶의 행복지수 1위의 나라, 덴마크의 교육현장

․ 일시_ 2013년 12월3일(화)저녁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강사_ 김영희

3년간 덴마크 거주, 전)과천품앗이 운영위원장, 현재 곡성에서 귀촌

<도서_대한민국 엄마들이 꿈꾸는 덴마크식 교육법> 저자

<프레시안_덴마크에 살아보니> 30회 연재

· 주관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광주중앙도서관


○ 강연 소개

“자연과 더불어 자신이 좋아하는 공부에 더 시간을 할애하고, 스스로의 시간을 충분히 가지며, 자신의 특기를 살리는 교육을 받는 덴마크 학생들.”

덴마크는 작은 나라다.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고 날씨는 노상 흐리다. 2차 대전 후에는 패전국의 오명을 쓰고 어려운 역사를 견뎠다. 그럼에도 덴마크의 행복지수는 세계 1위다. (한국은 41위) 행복지수가 높은 비밀은 바로 ‘행복한 교육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었기 때문’이라고 김영희 저자는 설명한다.

그렇다고 덴마크가 천국은 아니다. 경쟁보다는 협동을 선택한 그들이었기에, 공유하는 삶을 선택했기에, 삶도 교육도 한국과 차이가 있는 것이다. 차이와 다름을 객관적으로 인정할 때 변화가 시작되듯이, 지구 건너편에 살고 있는 ‘덴마크 사람들의 교육과 삶’을 사심 없이 바라봄으로써 우리의 인식의 지향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번 강연회는 덴마크의 교육시설과 그 시설 안에서 어떤 교육을 학생들이 받고 있는지 자세한 설명과 생생한 사진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그리고 덴마크가 실현한 가치를 통해 올바른 교육의 답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한 발자국 다가가길 바란다.


○ 참가방법

· 신청_ 인터넷 접속 → http://goo.gl/Eils9b 작성하기

· 문의_ 전화 070.8234.1319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 선착순 60명.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 오시는 길

· 버스_ 동구청(남) 전남여고, 살레시오여고, 동구노인복지회관 하차 → 도보 5~10분

· 주소_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143-14번지 (서석초등학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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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겨울인 온 것 같습니다. 바람이 너무 추워서, 일인시위를 하면 장갑을 껴야 할 정도니까요. 누군가 따뜻한 커피나 음료라도 선물해주면 좋겠지만, 일인시위 내용상으로 보면 대학구성원 중 지지해줄만한 사람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일인시위를 하면 이런 질문들과 뒷 말들이 현장에서 웅성입니다. "우리 학교는 사립인데요?" "중고등학생들 오면 힘들지 않을까요?" "왜 우리학교만 와서 그러는데요?"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우리 학교 개방하는데요?"


대학도서관 시민개방운동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원하는건 아닙니다. 다수 당사자들의 요구와 이해관계가 무엇인지 느껴지니까요. 다만 어떻게 하면 개선해나갈지 대학구성원들이 의견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되려 반대하거나 의문만 제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합리적으로 토론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 나갔으면 합니다.


대학도서관은 학습의 장소이자, 함께 소통해 만들어가는 문화적 장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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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AIST학원, ALCC학원을 학벌차별로 고발!


여기저기서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홍보한 학교와 학원'을 사진으로 찍어 제보해오고 있습니다. 오늘은 2개 학원을 광주시교육청으로 민원접수 했습니다. 민원 건 수 많이 올리면 좋은 일 있냐고요? 아니요. 야근만 늘어납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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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올린 해당학원 3곳에 대해 민원을 제기 했습니다. 앞으로 대학 수시발표 이후, 이런 게시물들이 많이 올라올 것으로 보입니다.

민원을 제기한 학원 중 어느 한 곳의 문구가 인상깊습니다. '성공과 실태는 선택에서 좌우됩니다'고 광고 문구가 새겨졌습니다. 그런데 대학입시란 선택이 청소년들의 삶과 죽음을 좌지우지 한다는 것은 모르는걸까요? 모른척하는 걸까요? 

최근 11월8일 한 수험생이 수능을 본 이후, 성적비관을 이유로 자살했다고 합니다. 매년 이렇게 성적비관 자살이 일어나는데, 우리 모두가 무감각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특정학교를 가야한다는 우리 사회의식이 '어느 청소년의 무고한 죽음'을 방기시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 의식을 종용하는 학교나 학원, 특정기관은 각성해야 하며,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이라도 걸지 않도록 행동에 동참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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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금요캠페인 참가자는 홍수 님입니다. 청소년인권인동 아수나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시민입니다. 최근 대학에 대한 여러 문제의식이 있어서, '대학거부'를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쉽지 않을 선택인만큼, 많은 지지와 응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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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 사람책 강연회 <싱어송라이터 박소영의 이야기>

․ 일시_ 2013년 11월20일(수) 저녁7시
․ 장소_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 주최_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이 달의 사람책, 박소영 그는 누구?
사람책 박소영 님은 현재 도시형 대안학교 교육공간 오름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음악교사이면서 직접 가사를 쓰고, 곡을 지어 자신의 노래로 사람들을 만나는 음악인이다. 지역에서 음악인으로 살아가기 위해 고군분투 하고 있지만, 그는 음악인으로서의 세속적인 성공을 목표로 하지 않는다. 다만 자신의 경험을 넓혀가고 공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기를 바랄 뿐이다.
최근 그는 이제까지 작업해왔었던 노래를 음반으로 제작하려는 준비를 하고 있다. 그녀의 첫 음반 제목은 <상실의 기록>. 20대를 통과하면서 겪었던 감정들과 사건들이 음반의 주된 내용들이다. 이번 사람책 도서관은 박소영 님이 고단한 삶속에서도 음악을 놓지 않았던 이야기, 음악을 통해 그녀가 건내고 싶은 말들을 그녀의 삶 이야기와 노래로 만나보고자 한다.

 

참가신청
․ 신청_ 인터넷접속 http://goo.gl/Br0XKq → 작성하기
․ 선착순_ 35명
현장에서 참가접수를 받지만, 사전에 접수 마감될 우려가 있느니 미리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헌책기증 환영
․ 문의_ 전화_ 070.8234.1319 062.514.8975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오시는 길
․ 주소_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390-3 타운젠트2층
․ 버스_ 유창아파트 정류장(첨단30, 풍암26, 금남57, 상무640) 유창허니문 정류장(419, 용봉83)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책 도서관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종의 강연회입니다. 휴먼라이브러리란 이름으로 덴마크의 비폭력주의 NGO단체에서 기획된 소통의 한 방법입니다.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잘 알지 못해 가질 수밖에 없었던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줄이고, 타인의 진정한 삶을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사람책 도서관의 지향점
사람책 도서관의 도서목록에 등장하는 책들은 학벌이 좋거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을 주인공으로 하지 않습니다. 편견의 대상이 된, 혹은 ‘우리와는 다르다’고 분류된 소수자, 자신의 분야와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픈 사람 등 그 주제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강연이 아니라 대화로 진행되는 사람책 독서는 대화가 가지는 힘을 통해서 서로 다르지만 상호 공감하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즐거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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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회원님들도 들어보면 좋을 주제와 내용입니다. 함께!

# 불온한 교사 양성과정 in 광주 강연회

‘착한’ 교사이길 강요받는 시대에 ‘불온한’ 교사를 꿈꾼다. 단지 학교에서 성실하고 인정받는 교사가 되는 게 아니라 교육이 불가능한 학교 현실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런 고민과 행동을 함께할 동료들을 찾는 시민들과 교사들을 위한 자리!

○ 일시 : 12월5일(목) 오후6시30분, 전교조 광주지부 강당
○ 주제 : ‘교육의 전제들’ 낯설게 보기
○ 강사 : 이혁규_청주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가르치는 존재의 배움에 대하여
정용주_서울 백석초 교사,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탁월함에 저항하라

○ 주관 : 교육공동체 벗 광주 모임, 전교조 광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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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어제 기획하고 오늘 실행한 게릴라 콘서트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자발적으로 출연해 좋은 노래들려준 음악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준 관객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같은 날 서울에서는 7명의 청소년들이 대학입시거부 선언을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분들의 '경쟁교육에 대한 문제의식'과 '용기있는 결단'의 박수를 드립니다.

이런 뜻과 의지가 수능 날에만 반짝하는 것이 아닌, 1년 365일 어두운 세상을 반짝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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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지키기 연대 일인시위 5일차. 살림위원 중 마지막으로 윤영백 님(동성고등학교 국어교사)이 함께 해줬습니다. 이번주 일인시위 일정은 모두 끝났네요. 다음주에는 회원들과 함께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싶은데요. 함께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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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가방끈과 입시희생자들을 위한 게릴라 콘서트
"자신의 삶을 위해 대학을 거부한 청소년들을 응원합니다."
"대학입시, 수능으로 인해 희생된 청소년들을 추모합니다."

# 오늘 저녁8시, 폴리사랑방- 문화전당역(남) 버스정류장 부근

수능 전 날인 어제, 안타깝게도 한 재수생이 자살을 선택했네요. 더 이상 입시로 힘들어해서 안되고, 대학을 안간다해서 차별받아서도 안될 것입니다.
이번 콘서트는 뜻 있는 음악인(회원)들의 제안으로 마련한 게릴라행사입니다. 멋진 음악을 들어보며, 우리 교육이 앞으로 가야할 길도 고민해보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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