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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대학도서관을 시민들에게 제한하는 것은 인권침해라며 국가인권위원회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었습니다. 진정넣은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은 이번 진정에 희망을 걸어 보았습니다. 나름 대학도서관의 폐쇠성, 자료독점 등 근거자료도 많이 준비했고, 대학도서관에 진입하지 못한 시민들의 인권침해 사례도 어렵게 모아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인권위는 2009년 판결에 기각한 것도 모자라, 이번엔 각하판결을 냈습니다. 실망 그 자체입니다.


인권위의 기각(각하)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대학도서관 시민제한은 대학의 공공성에 배치된다고 볼 수도 없고, 알 권리를 보장하는 도서관의 사회적 책임을 다 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시민을 외부이용자로 규정하고 대출을 제한하는 피진정인의 조치가 합리적 이유가 설명했습니다. 구체적인 논거없이 이런 식으로 대충 기각(각하)처리 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대학 내 도서관을 이용하고 싶은 시민들을 외부인으로 취급하는 인권위. 누굴 위한 인권위인지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위원회 사건결과통지서를 사진으로 올려놓습니다. 분노하신다면 널리 공유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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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제3차 정기총회

일시 : 2014년3월14일 저녁7시 교육공간 오름


어느덧 새해가 지나고, 2월이 훌쩍 넘어가고 있습니다.

다사다난했다고 자부하지 못한 작년 한 해.

부족하지만 함께 동행해주셔 감사합니다.


이번 총회에는 많은 질책도 받고, 많은 제안도 받으며.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작은 걸음을 딛고자 합니다.

그럼 조만간 우리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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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란 단체의 장점은 한 번 물면 끝까지 포기 안한다는 것입니다! 대학도서관 시민개방, 끝까지 노력해 이뤄낼 것입니다.

2014.2.19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앞 일인시위, 임하성 회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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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회 참가안내_모두에게 기본소득을>

* 기본소득이란? : 재산, 노동의 유무와 상관없이 모든 국민에게 개별적으로 무조건 지급하는 소득


○ 일시 : 2013년 11월29일 저녁7시, 전남대학교 인문대 1호관 113호

 출연 : 딴지일보 정치부장 물뚝심송, 한국기본소득네트워크 운영위원장 금민, 서울시립대 교수 곽노완

 

 주관 : 말타고활쏨서미래에서온좌파, 평화캠프 광주지부

 주최 : 광주알바연대(준), 교육공간 오름, 비정규직교수노조 전남대분회, 좌파노동자회 광주전남위원회, 한국기본소득네트워크

 후원 :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전국사무금융서비스노조 광주전남협동조합지부,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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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말 겨울인 온 것 같습니다. 바람이 너무 추워서, 일인시위를 하면 장갑을 껴야 할 정도니까요. 누군가 따뜻한 커피나 음료라도 선물해주면 좋겠지만, 일인시위 내용상으로 보면 대학구성원 중 지지해줄만한 사람은 많지 않아 보입니다.


일인시위를 하면 이런 질문들과 뒷 말들이 현장에서 웅성입니다. "우리 학교는 사립인데요?" "중고등학생들 오면 힘들지 않을까요?" "왜 우리학교만 와서 그러는데요?" "(제대로 파악하지 않은 채) 우리 학교 개방하는데요?"


대학도서관 시민개방운동은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원하는건 아닙니다. 다수 당사자들의 요구와 이해관계가 무엇인지 느껴지니까요. 다만 어떻게 하면 개선해나갈지 대학구성원들이 의견을 줬으면 좋겠습니다. 되려 반대하거나 의문만 제기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합리적으로 토론을 통해 대안을 마련해 나갔으면 합니다.


대학도서관은 학습의 장소이자, 함께 소통해 만들어가는 문화적 장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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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번째 금요캠페인 참가자는 홍수 님입니다. 청소년인권인동 아수나로에서 활동하고 있는 한 시민입니다. 최근 대학에 대한 여러 문제의식이 있어서, '대학거부'를 준비 중이라고 하는데요. 쉽지 않을 선택인만큼, 많은 지지와 응원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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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회원님들도 들어보면 좋을 주제와 내용입니다. 함께!

# 불온한 교사 양성과정 in 광주 강연회

‘착한’ 교사이길 강요받는 시대에 ‘불온한’ 교사를 꿈꾼다. 단지 학교에서 성실하고 인정받는 교사가 되는 게 아니라 교육이 불가능한 학교 현실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런 고민과 행동을 함께할 동료들을 찾는 시민들과 교사들을 위한 자리!

○ 일시 : 12월5일(목) 오후6시30분, 전교조 광주지부 강당
○ 주제 : ‘교육의 전제들’ 낯설게 보기
○ 강사 : 이혁규_청주교대 사회과교육과 교수, 가르치는 존재의 배움에 대하여
정용주_서울 백석초 교사,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탁월함에 저항하라

○ 주관 : 교육공동체 벗 광주 모임, 전교조 광주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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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그대로 어제 기획하고 오늘 실행한 게릴라 콘서트였습니다.

어려운 여건 가운데서도, 자발적으로 출연해 좋은 노래들려준 음악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함께 마음을 모아준 관객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참고로 같은 날 서울에서는 7명의 청소년들이 대학입시거부 선언을 기자회견 형식으로 진행했다고 합니다. 그 분들의 '경쟁교육에 대한 문제의식'과 '용기있는 결단'의 박수를 드립니다.

이런 뜻과 의지가 수능 날에만 반짝하는 것이 아닌, 1년 365일 어두운 세상을 반짝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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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지키기 연대 일인시위 5일차. 살림위원 중 마지막으로 윤영백 님(동성고등학교 국어교사)이 함께 해줬습니다. 이번주 일인시위 일정은 모두 끝났네요. 다음주에는 회원들과 함께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싶은데요. 함께 하실 분은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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