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서른한 번째 이야기


○ 주제_ 무능해도 괜찮아

○ 일정_ 2014.5.20(화) 저녁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강사_ 이형빈

전) 국어교사 (자율형사립고 결정 후 퇴직), 서울특별시교육감 정책보좌관

현) 한국교육연구네트워크 연구원, 경희대학교 강사

도서저술 : 교사 망명기, 불온한 교사 양성과정, 가장 인권적인 가장 교육적인


○ 강연 의도 

착한 사람이길 강요받는 시대에 ‘불온한’ 사람이길 꿈꾼다. 단지 학교에서 성실하고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게 아니라 교육이 불가능한 학교 현실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그런 고민과 행동을 함께할 동료들을 찾는 교사, 학생, 학부모, 시민들을 위한 자리!


○ 미리 보기

이번 강연회는 능력이 있으면 누구나 그에 걸맞은 보상, 사회적 지위와 권력을 누릴 수 있다는 능력주의 이데올로기에 대해 살펴본다. 강사 이형빈 님은 한국 사회에서 능력주의는 학벌주의와 결합된 형태로 나타나는데 이를 교사들이 앞장서서 실현하는 역할을 한다고 주장한다. 능력주의에 의해 길러진 교사들이 학생들을 좋은 대학에 보내는 데만 열정을 쏟음으로써 능력주의를 고착화한다는 것. 이형빈 님은 교사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사유화해 더 많은 인정과 보상을 받으려는 능력주의를 ‘능력공개념’으로 극복할 것을 주문한다. 능력공개념이란 한 인간이 소유한 능력이 결코 개인만의 노력으로 획득한 것이 아니라 공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는 의미이다.


○ 참가 방법

온라인_ 사이트 접속 http://goo.gl/9uBP8I → 작성하기

전화_ 070.8234.1319 이메일_ antihakbul@gmail.com

* 선착순50명, 누구나 수강 가능하고 참가비는 없습니다.

* 행사 준비를 위해 꼭 참가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오시는 길

버스_ 동구청, 전남여고, 살레시오여고, 동구노인복지회관 하차 

주소_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143-14번지


○ 다음 강연

6월27일_ 분발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 (정용주,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

7월15일_ 지식은 권력이 아니다 (이영주, 전교조 본부 수석부위원장)

8월26일_ 이상을 살다 / 하승우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 주관_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 공동육아협동조합’어깨동무’ 광주중앙도서관 

협력_ 교육공동체’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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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제2차 살림회의를 아래와 같이 안내합니다.


○ 일시 : 4월30일 저녁6시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사무실


○ 참가대상 : 살림위원, 회원누구나


 보고 (2~4월)

1. 회계보고

2. 회원보고

3. 활동보고


 안건

1. 살림위원의 역할분담에 대한 논의

2. 사무실 이전에 대한 논의

3. 지역구 모임 운영에 대한 논의

4. 우리단체 활동과 관련한 특강 추진에 대한 논의

5. 네 멋대로 해라 상영회에 대한 논의

6. 기타


※ 회의자료는 첨부파일과 같습니다.


살림위원회 2차 회의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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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2,3월 살람살이

from 살림살이 2014. 4. 29. 14:01
수입 2 3
CMS   1,383,400 1,464,930
자동이체   150,000 30,000
연회비      
특별후원     50,000
부채      
중점사업 월례강연회   100,000
내부사업 정기총회   180,000
결산이자      
기타      
합계   1,533,400 1,824,930


지출 2 3
인건비 4대보험 113,930 113,930
급여 1,800,000 900,000
교육비   50,000
공과금 임대료 100,000  
홈페이지 관리비 10,000 10,000
전기 97,710 55,890
수도세 2,000 2,000
전화,인터넷 27,120 26,010
문자, 팩스   50,300
중점사업 월례강연회 50,000 508,500
사람책도서관 7,500 55,000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반대운동 50,000 50,000
내부사업 정기총회   350,000
물품구입 -   26,310
수수료 -   8,800
합계   2,258,260 2,206,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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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반대운동. 오늘은 광주 동구 장동에 소재한 AMAX 미술학원을 학벌차별로 광주시교육청에게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서울대 000 합격"과 같은 광고물 게시는 학벌조장 및 개인정보 침해-학생 간 위화감 조성 등 인권침해 소지가 있는 행위입니다.

참고로 AMAX학원은 최근 대문작만한 '서울대 00합격 현수막'을 걸었으나 우리단체 민원으로 자진철거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또 걸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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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세간의 관심인 세월호 침몰사고를 얘기하지 않을 수 없다. 수학여행을 떠나던 학생들이 대거 실종하거나 사망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절망과 상실감을 안겨주고 있기 때문이다. 점점 가라앉는 배를 망연자실 바라보면서 국민들의 슬픔과 분노 역시 심장 저 밑바닥까지 차 들어가 사회 전반의 우울증을 가져오고 있다. 그럼에도 정부는 생존자를 발견하기는커녕 국정 책임을 방관하거나 민간에게 문제를 떠넘기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다. 결국 국민들의 거센 분노에 못 이겨 정홍원 국무총리가 사퇴 의사를 밝혔지만, 단순히 국정책임자가 그만뒀다고 이 사건이 쉽게 수그러들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수학여행 금지가 대안인가?


 물론 국가 차원에서 아무 것도 안했다고 볼 수는 없다. 정부가 내세운 여러 대책들 예로 지난 21일 교육당국이 제시한 ‘1학기 수학여행 전면 금지’가 있다. 이번 수학여행 금지내용은 세월호 침몰사고를 결정적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교육당국 차원의 안전대책을 논한 임시정책으로 유일하다. 하지만 교육당국이 내세운 이 대책이 근본적인 이 사건의 해결책인지는 따져볼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안전을 위한 가장 적극적인 태도는 상호협력, 현장과 상황에 대한 이해, 면밀한 소통이다. 그러나 교육당국은 수학여행 떠날시 징계한다는 내용을 포함하며 학교주체들을 겁박하고 있다. 이처럼 수동적이고 방어적인 상태는 안전도모에 있어 주도성, 민감성, 적극성을 저해하여 도리어 대처능력이 줄어들게 할 것이 우려된다. 학교는 교육활동을 도모하는 터전이자 책임소재지이다. 즉, 이러한 사건이 터질수록 학교 자체적으로 능동적이게 대처할 수 있는 안전대책과 프로그램을 계발하는 것이 책무일 것이다.


 현재 전문가들이 한 목소리로 수학여행을 진단하는 핵심은 ‘단체여행’이다. 대게 수학여행은 한 학년 전체가 참여하는 다수의 형태였다. 그러므로 인해 교사와 학생의 생활공간이 분리돼 크고 작은 생활문제가 일어났고, 프로그램의 차질없이 진행하기 위해 무리한 관광버스의 꼬리물기 운행을 암묵적으로 요구했다. 또한 수학여행 저녁엔 교사들의 은밀한 단합대회로 변하고, 학생들 또한 나름대로 일탈의 현장으로 변하는 등 수학여행의 본질은 날로 훼손되며 관행화되어 가고 있다.


 이런 문제의식 차원에서 바라볼 때 이제 수학여행은 소규모 테마수학여행으로 진행되어야 한다. 여행지 선정부터 학생들이 참여해 직접 결정하고, 각 학급이 주제를 정하는 쪽으로 수학여행 방식이 변해야 한다. 청소년이 수련활동을 포함한 각종 청소년활동을 기획하고 참여할 권리는 행복추구권에 내포된 일반적 행동 자유권으로서 자유권적 기본권의 하나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교육당국 정책으로 수학여행을 제한할 경우 헌법이 규정한 기본권 제한의 일반원칙을 준수하여야 마땅하다.


 어른들의 말만 믿고 대기했다가 수많은 인명피해 당한 학생들을 생각해보자. 학생들을 존엄한 존재로 생각하지 않고 복종만 가르쳤던, 교육적 사회적 풍토가 나은 처참한 결과를 다시 한 번 돌이켜보게 된다. 그리고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지 않은 채 마련된 수학여행 금지 정책에 대해서도 다시금 되짚어보자. 많은 폐해가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라도 즉각 수학여행 금지 조치를 중단하고 학생, 교사, 학부모 등 학교현장과 대화의 장부터 마련하여야 할 것이다.


 세월호 피해자들의 고통과 사회 구성원이 받은 상처에 함께 하는 사회의 필요성을 절실하게 느낀다. 이처럼 학교현장은 세월호 침몰사고에 둔감하다. 계기수업을 하지는 못할망정, 교육당국은 허위사실 유포하지 말 것을 당부하며 학교현장의 침착함을 권고한다. 결국 도덕 교육은 받지만, 공감 교육을 경험하지 못한 학생들은 이 사태에 대해 큰 감정적 흔들림이 없을지도 모른다. 더 걱정스러운 것은 그렇게 공감 능력을 잃은 학생들이 우리의 미래세대 인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구조를 기다리는 일도, 남은 상태를 극복하는 과정도, 문제 해결과 책임 요구 등 교육주체들이 힘을 모으는 공감 과정이 만들어지길 바란다.


박고형준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상임활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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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매거진 나들 2014.04월호. 전남대학교 철학과 이강서 교수 인터뷰 중. 대학도서관을 개방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네요! 지지합니다!

그가 대학의 역할론과 관련해 모델로 삼는 대학은 튀빙겐 대학이다. "시민들이 '대학 도시 튀빙겐'이라고 부를 만큼 사랑하는 대학입니다. 여기에서는 시민들이 산책을 할 뿐만아니라, 학교에서 개설한 수많은 강좌를 듣습니다. 대학의 학문적 성과를 시민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이 조성돼 있어요. 1년의에 하루는 어린이들을 초청해, 강의실과 실험실은 물론이고 총장실까지 개방합니다. 그게 대학을 사회에 환원하는 본연의 모습이지요. 그런데 우리나라 대학들은 말로만 '대학 개방'이라고 하면서,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어요. 대학 도서관도 개방하면서 좀더 시민 곁으로 다가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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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할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사무실의 내부환경입니다. 누가 보면 브루주아 사무실인 줄 착각하겠지만, 사실 그리 대단한 평수도 아니고, 심플한 내부구조입니다. 리모델링해야 하는데 비용이 조금 필요합니다. 도와주실거죠?^^


074-107-663358 광주은행 (예금주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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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서관 시민개방을 위한 피켓시위. 새로운 피켓을 들고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 섰습니다. 매주 월요일 점심마다 이 곳에 서있는데 날이 갈수록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피켓시위하기 편합니다.


이 날, 조선대학교 여러 관계자가 일인시위 현장에 왔는데, 훈계하듯이 자신들의 입장(대학도서관 시민이용 제한)만 내세우고 떠났습니다. 저희는 성내지 않고 들어줬습니다. 최근 중앙도서관 관장 면담을 요청한 상태고, 면담당일 저희의 입장을 전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설마 면담을 회피하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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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에서 수 년째 일하고 있는 박고형준 활동가는 오늘도 고민이 많습니다. 평등한 세상,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한 고민들과 열악한 단체의 재정상황, 사무실의 근무조건에 대한 고민들과도 함께 활동 중에 있는데요. 그 고민을 당장 해결하진 못하더라도, 일상적으로 회원들끼리 나눌 수 있다면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하지만 이제까지 이런 현실적인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습니다. 특히 세월호 침몰사고 분위기에서 갑자기 회원들에게 드리는 이 글이 어떤 느낌으로 받아들여질지, 그리고 옳은 일인가 몇 번을 생각한 끝에, 그래도 용기 내어 적어봅니다.



‘학벌 없는 사회 광주시민모임’ 사무실 이전을 위한 기금 모으기. 함께 해주세요.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이하 우리단체) 활동가에게 지난해 겨울은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건물 주인이 바뀌었는데 계약기간 만료와 동시에 사무실에서 나가라는 통보를 받았기 때문입니다. 물론 임대차보호법으로 몇 년 더 지낼 수 있었지만, 연장할 경우 월세를 올려야 한다는 전제가 있었기 때문에 쉽게 판단내리기 힘들었습니다.


결국 급하게 이사 갈 곳을 알아봤지만, 부동산 시장들은 생각처럼 호락호락하지 않았습니다. 여건이 좋으면 월세가 높고, 월세가 낮으면 여건이 좋지 않는 비례현상은 부동산 시장의 정석처럼 느껴질 정도였으니까요. 결국 독립된 공간을 포기하고, 다른 시민단체와 함께 더부살이를 하는 것으로 결정하면서 어렵게 이사를 진행했습니다.


현재 이사 온 소재지는 대인시장 내 광주인권영화제 사무실입니다. 이 사무실은 12평 남짓한 공간이며, 우리단체 뿐 만 아니라 광주인권운동센터 이렇게 3개 단체가 함께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광주인권영화제 관계자분들이 우리단체를 보듬어준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며, 현재 4개월 째 사무실 살림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어려울 때 일수록 사람은 부대끼면서 정든다고 하죠. 여러 단체와의 사무실 생활도 행복한 나날만을 생각했었습니다. 하지만 넉넉지 못한 공간에 우리 단체의 온갖 짐을 얹으므로 인해서 정 틀 공간마저 사라져 버렸습니다.


활동가들이 직접 밥을 해먹거나, 회원이나 손님들을 초대해서 차를 마시거나, 살림위원들이 회의를 하기 에도 어정쩡한 분위기의 사무실이 되어버린 것입니다. 다른 거주단체는 상근자가 없다보니, 학벌없는사회 활동가 한 명만 상근해 아무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공간의 제약이 생기므로 인해 기존단체들의 활동에 민폐를 끼친 것이 사실입니다.


공간이 협소하다보니 활동가의 근무여건도 자연스럽게 나빠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쌓인 짐은 시각적으로 답답했고, 사무실 집기를 제대로 정리할 수 없어서 물건 찾는 것이 보물찾기 수준입니다. 그리고 대인시장 내 있다 보니 햇빛이 전혀 들어오지 않으며, 화장실을 가려면 공용화장실까지 5분을 걸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습니다.


이처럼 일부 사례를 소개했지만, 이 모든 불편함이 몇몇 분들에게는 활동가의 불평처럼 느껴질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무실은 기본적으로 일 하는 사람이 우선적으로 배려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사무실은 창고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긴 힘들 것 같습니다. 사무실에서 일하는 것보다 집에서 일 하는 게 편할 정도니까요. 결국 이런 저러한 이유로 우리단체는 다시 이사를 떠나고자 합니다.


단체에 돈도 없고, 이사를 가더라도 또 떠나야 할 세입자 처지인데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궁금하시죠? 우선 조부덕 회원님이 운영하는 건물 14평이 확보되어 우리단체와 광주시민정책연구소가 함께 입주할 예정에 놓여있습니다. 기존 사무실에 비해 적정한 임대료이고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쫓겨날 일도 없는 것이 장점인 것 같습니다. 이 내용은 개인의 판단이 아니라, 지난 총회 전 살림위원회 회의를 통해 결정- 공유되었던 내용이기도 합니다.


결과만 놓고 보면 잘 전개되고 있는데 무슨 문제가 있을지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그리고 대충 사용하면 될 것을 무슨 별도의 기금이 필요한지 궁금해 하실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사무실 다시 바꾸기(리모델링) 위해서입니다.


시민단체 사무실을 가보면 삭막하고, 찾아가더라도 딱히 뭘 하기 애매한 공간으로 자리 잡힌 곳들이 허다합니다. 이전 사무실도 그러했고요. 그런데 반대로 사무실을 잘 꾸며본다고 생각해보면 할 수 있는 것들이 무궁무진합니다. 회의는 물론 요리도 해먹고, 영화도 보고, 일하다 낮잠도 잘 수 있는 그런 곳 말이죠. 작은 공간이지만 여러 사람들이 오가며 공감과 소통창구들을 제공하고 콘텐츠를 만들어나가고자 합니다.


공간이 제공되었을 때 사회적, 경제적으로 공헌도가 높아지고 흥미로운 소소한 작업들이 시작되는 모습들을 꿈꿔봅니다. 공간은 모든 사회경제 활동의 기초가 되는 근원이니까요.


우리 사회는 그 동안 무언가 생산적이거나 활동적인 일을 위해서 상당한 공간비용을 지불해야했습니다. 그리고 대단히 폐쇄적인 방식으로 공간을 사용해왔습니다. 하지만 이제 공간을 사용하는 경향도 조금씩 바뀌고 있습니다. 여럿이 함께 성장하며 다양한 관계 안에서 발전하는 공간들이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죠.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여전히 시민단체는 조직 중심, 주장 중심입니다. 어쩌면 학벌없는사회도 그런 조직 중심으로 걸어왔는지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변해야 합니다. 폐쇄적인 조직이 아닌 개방적 조직으로! 사무실을 개방하고 자발적 개인들이 가치 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게 하는 것! 우리단체처럼 소수 상근자만으로 운영되던 시민단체의 열악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복안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사무실 이전! 여러분들의 도움을 통해 정성껏 만들어보겠습니다.


○ 모금계좌 : 074-107-663358 광주은행 (예금주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 소셜펀치 : http://www.socialfunch.org/officefund

○ 회원(CMS후원) 모집하기 : 인터넷 http://antihakbul.jinbo.net/285

○ 사무실 이전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짐 정리하는데 도움주실 분은 연락주고 방문해주세요. 사무실 전화번호 : 070-8234-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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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24일, 대학도서관 시민개방 운동의 주요거점으로 삼고 있는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관장)에게 면담요청을 했습니다. 참고로 말씀드리자면,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은 전체 시민들의 이용을 제한한 것도 모자라, 시민이란 주체를 구분(공직자, 공무원, 종교인 등)하여 대학도서관 이용을 제한하고 있는 있는 곳입니다.


 이번 면담을 통해 대학도서관 시민개방에 관한 양측의 입장을 확인하고 대안을 마련해나가고자 합니다. 면담일정이나 결과가 나오면 여러분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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