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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톤월 축제(1969년 6월 27일 미국의 한 게이바-스톤월 에서 벌어진 항쟁은 성소수자들의 운동의 불씨가 되었다) 행사로 영화를 상영한다기에- 광주의 모 게이바로 향했다. 수많은 게이 무리들을 볼 수 있을거라 기대하진 않았지만, 어우, 뻘쭘한 느낌을 버릴 순 없었다. 상영회도 ‘소수파적인 느낌 이었다’ 랄까. 이럴바에야 게이바같은 비교적 폐쇄적 공간보다는 공개적인 자리에서 사흘연속으로 상영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생각조차 들 정도로... 당연해서, 뻔해서, 너무 일상적이라 더 현실적인 게이들이 겪을만한, 뻔 하게 눈에 보이는 상황들이 영화에선 계속되지만 뻔한 이야기 일수록 더더욱 심각해진다. 아웃팅을 걱정해 갈색 종이 봉다리를 뒤집어쓰고 보건실에서 상담받는 소년의 모습이라던가(영화 이춘기 中), 이성애자들만의 전유물처럼 느껴지는 길거리 헌팅을 노래로 콕, 찝어서 얘기해준다거나(영화 소년, 소년을 만나다 中) 하는 장면에서는 웃음을 참기 힘들다. 당신을 게이라는 관점에 집중해서 감정이입하시길- 혐오스런 생물체가 투명해진 느낌? '건전한 이성교제'와 남자에겐 '여친'만이 여자에겐 '남친'만이 존재하는 이 꽃같은 세상에서는 성소수자들이 모두 '투명처리' 되어있다. 성소수자들 스스로 그 '투명함'과 '무존재'함을 깨뜨리려 할 시에는 곧바로 그들은 척결의 대상이 된다 랄까. 호모포비아들과 마초꼰대들에 의해서-지극히 정상적인 사람들에 의해서(?)ㅋㅋ 영화 '스톤월'에서 볼 수 있는 60년대의 모습이 옛날 같지 않게 느껴진다. 이른바 남성적이지 않은 남성을 체포하고, 이른바 여성적이지 않은 여성을 체포하는 사회와 우리의 사회는 얼마나 다른가? '나와 너는 다르다'같은 문구에도 감흥이 느껴지는 슬픔이랄까. 당신은 얼마나 남성적이며, 얼마나 여성적인가. '너는 남자역할이니 여자역할이니?'(영화 -이춘기中에서 선생이 성소수자 청소년에게 묻는 말) 앞에서 이야기했던 이 땅의 호모포비아&마초 꼰대분들이 안쓰러운 이유가 바로 그런거다. 어떤 성역할에 몸과 마음을 옥죄어 사는 그분들이 안쓰러울 뿐인거지. 우리 모두는 다를 수밖에 없다. 여성적임 혹은 남성적임 따위의 이분법으로 나누기엔 우리의 성향은 무지 다양하다는 대단히 상식적인 이야기를 언제까지 목에 핏대 세우며 해야 하는걸까. <글쓴이 : 이뮤> '휴면게시판 > 2009~10년 활동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안해. 미안해. 미안하다는 말밖에. 너무 당황스럽고 어이없어 아무 말도 안 나왔어. 나 하나 살기 바빠 너희 외면했어.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희들이 학교에서 빈번하게 일어났던 일인데. 나는 편하니까 그런 생각 한 번도 안해봤어. 나 혼자 편하게 살기 위해. 그런데 결국 여기까지 와버렸네. 항상 어떻게 된 후에 후회하고 미안하고 정말 뭐라 말해야 할지. 모두가 후배들, 친구들, 선배들이고 나중에 사회 같이 나와서 어른이 돼 사회 이끌어야 하는데. 너무 미안해. 미안해라는 말밖에 할 말이 없어. 우리가 조금만 신경 썼더라면, 외면하지 않고 함께 이겨내야 할 입시경쟁 속에서 서로 신경 써줬더라면. 이제 외면 하지 않을게. 너희 심정을 우리가 느낄 것이고, ‘나’라는 존재보다 ‘나의 기억력’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사회. 우리 무한입시경쟁에 몰아넣고 있는 이 사회. 외면하지 않을게. 너희가 살아가고자 했던 삶까지 우리가 더 고민하고 이젠 더 이상 외면하지 않을게. 경신여자고등학교 유선경 '휴면게시판 > 2009~10년 활동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움 꽃들도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람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바람과 비에 젖으며 젖지 않고 가는 삶이 어디 있으랴.
꽃씨 되어 하늘을 날다가 '휴면게시판 > 2009~10년 활동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흐린 하늘에 눈물이 맺히는구나 “선생님, 엄마, 친구들아 미처 말하지 못하고 떠난 너희들의 한 마디가 떠오르는구나 오늘 나는 꿈에서 보았다. 부활하는 너희들을 현실이 일제고사, 학교폭력, 따돌림, 성적 차별, 가난, 고통, 주눅 그리운 것은 다 하늘로 가져가고 광주고등학교 교사 박현정 '휴면게시판 > 2009~10년 활동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는 부모입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아이를 위해 밤낮 일만하다는 핑계로 하루 10분의 대화도 나눠주지 못한 부모입니다. 내 아이가 몇 학년 몇 반인지도 누구랑 친한지도 모르는 부모입니다. 아이가 무엇을 좋아하는지, 잘 하는지, 아이의 꿈보다 학교 성적에 더 관심이 많은 부모입니다. 우정이나, 정의, 배려, 사랑 같은 인간의 보편적인 가치보다 내 벌점을 만회하기 위해 친구를 고발해서라도 소위 말하는 좋은 대학, 더 큰 아파트, 대기업에 가야 행복하다고 말하는 부모입니다. 아이들의 죽음을 봅니다. 10대 꽃 같은 나이에 펴보지도 못하고 스러져간 소중한 아이들. 지금의 행복이 소중한 것을 모르고, 숨 쉴 기회마저 없을지도 모르는 미래를 위해 아이들을 서글프게, 그토록 막막하게 하다니... 더 늦기 전에 사랑하는 아이와 우리 모두의 삶까지 망쳐 버리기 전에 뉘우치고 반성하고 약속하렵니다. 나는 아이가 내 생각과 다른 길로 가더라도 화내지 않겠습니다. 내 생각을 강요하지 않겠습니다. 항상 아이 존중하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아이가 세상에서 홀로서는 법을 배우느라 힘들어 할 때 믿어주고 기다려주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시험이라는 세상의 잣대로 아이가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도록 결과보다는 그 동안의 노력을 인정해주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아이와 싸우지 않고 아이의 문제와 싸우는 용감한 부모가 되겠습니다. 천천히 가더라도 스스로 가는 힘을, 혼자 빨리 가기보다 더불어 함께 가는 지혜를 길러주는 부모가 되겠습니다. 내 아이만 소중한 이기적인 부모가 아니라, 내 아이와 함께 살아갈 모두의 부모가 되겠습니다. 아이가 처음 세상에 태어난 그날의 기쁨을 기억하며 아이의 웃음소리, 꿈, 슬픔마저도 모두 사라져 버릴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이 약속을 지키며 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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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들아! 6월도 아직 다 지나지 않았는데도 날은 벌써 뜨겁구나. 올해 들어 유난히 많았던 너희 친구들의 안타까운 소식을 들을 때마다 우리는 억장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그래서 이 자리에 섰다. 애들아! 힘들지? 우리는 미래를 위해 너희들에게 모든 것을 다 참으라고 했다. 친구들과 노는 것도, 책을 보는 것도, 머리를 기르는 것도 심지어 잠자는 시간 밥 먹는 시간까지도 몽땅 빼앗고 오로지 공부만 하라고 했다. “엄마, 밤 열시 집에 올 때 도로가 젖어 있으면 아~, 오늘 비가 왔나보구나해. 우리는 하루 종일 비가 오는지 바람이 부는지 몰라. 정말 이렇게 살아야 해?” 우린 그렇게 너희들에게 사계절을 느낄 여유조차 빼앗은 채 책상 앞에 앉혀놓았지. 그래서 너희들은 학교가 감옥과 다르지 않다고 했지. 진로는 수능점수로 결정되고 꿈을 꾸는 것은 상상할 수 없는 생활, 그래서 너희 친구들은 삶의 벼랑 끝으로 몸을 던졌나보다. 애들아! 미안하다. 친구도 경쟁자라고 부추겼다. 학교는 입시지옥으로, 교사는 감시자로 전락하고 말았지. 이상과 현실은 다르다고 너희들의 현실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 강요했지. 너희들이 따돌림을 당하던지 따돌림을 하던지 그저 내 자식만 당하지 않으면 하는 마음으로 모를 채 했다. 폭력과 다름없는 체벌과 인격모독을 당해도 우리는 그러면서 크는 거라고 외면했다. 그러면서 성적표가 날아들면 ‘이게 성적이냐’며 너희들을 다그쳤지. 미안해! 정말 미안해 너희들이 숨 막히게 힘든 이유, 다 알면서 바꾸지 못해 미안해. 너희 친구들이 이 세상을 저버리고서 발을 구르고 가슴을 친들 무슨 소용이겠냐만은 미안하다. 너희들의 힘이 되어 주지 못해 미안하고, 너희들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 너희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해 미안하다. 애들아! 그래도 살자. 우리 같이 세상을 바꿔보자. 세상은 점점 험악해지고 이성과 상식보다는 돈과 권력이 앞서고 말았다. 인간의 존엄성마저 상품가치로 대체되어 인간이 폐건전지와 같은 소모품 취급을 당하고 있어. 그래서 때론 우리도 절망에 갇혀 무너져 내릴 때가 많단다. 그래도 우리 서로 손 꼭 잡고 살아보자. 입시지옥을 진정한 배움터로 바꾸고, 삶을 꿈과 희망으로 채워보자. 일등이 모든 것을 갖는 세상이 아닌 꼴찌가 없는 세상으로, 모두에게 공정한 세상으로 만들어 보자. 못난 어른들은 비겁함과 욕망에 사로잡혀 물질만능주의라는 몹쓸 병에 걸리고 말았지만 너희들의 생명력으로 희망의 바이러스를 세상 곳곳에 퍼트려보자. 정의가 아닌 것에 저항하고 상식이 아닌 것은 거부하자. 혹여 너무나 힘들고 외로워 삶이 아닌 다른 것을 선택하고 싶을 땐 어른들과 세상에 소리치렴. 살고 싶다고, 사람 사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고. 이건 아니지 않냐고, 이제 그만들 하라고 소리치렴. 우리도 싸울게. 너희들의 생명을 지키고 희망을 빼앗아 가지 못하도록 지금보다 열배 백배 더 열심히 싸울게. 그래서 너희들의 맑은 기운이 세상에 가득하도록 온몸으로 노력할게. 애들아! 사랑한다! 너희들에게 줄 것은 이것밖에 없다. 너희들에게 꼭 전해주고 싶은 것도 이것뿐이란다. 사랑해. 그러니 너희들도 너희들을 아끼고 가꾸어 건강한 한 인간이 되어주렴.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너희들의 꿈을 향해 나아가렴. 세상은 너희들의 것이란다. 결국 미래는 올 것이기 때문이지. 우리 힘내서 세상을 꿈꾸는 자의 것으로 만들어보자. 오늘밤에는 세상을 멋지게 만드는 꿈을 꿔보자. 모두가 꿈꾸면 그것은 더 이상 꿈이 아니라 현실이라잖니. 너희들이 가슴 설레는 꿈을 안고 멋진 삶을 살기를 희망하며 이글을 너희들에게 바친다. 다시 한 번, 미안하고 사랑한다는 말 전하마. '휴면게시판 > 2009~10년 활동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시교육청은 학생폭행 및 금품수수 교사를 처벌하고, 학교장과 시교육청 담당자를 문책하라
학생폭행과 금품수수로 민원이 제기된 교사에게 광주시교육청이 사실상 면죄부를 주는 것이나 다름없는 ‘경고’조치를 내렸다. 피해 학부모로부터 상담을 받아 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해온 참교육학부모회광주지부와 인권단체는 시교육청의 이같은 결정에 실망감과 분노를 금할 수 없다. 피해학생은 교사의 폭행으로 목신경을 다쳐 장기간 입원하게 되어 학교로부터 유급처리 되어 대학진학을 포기당한 상태에 있고, 그 가족들 또한 충격과 절망감으로 일상적인 생활을 유지하지 못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춤에 재능이 있어 각종 대회와 언론을 통해 이미 그 재능을 인정받은 전도양양했던 아이는 그 꿈을 위해 그에 맞는 학교에 진학하였지만 반복적인 교사의 폭력적인 행위(폭행, 특정학원강요, 부모와 학생관련 공개적인 언어폭력, 잦은 반성문 강요)로 학교생활에 대한 꿈은 깨어지고 15층 난간에 서서 자살을 생각하는 학생이 되었다. 교사의 폭행으로 무용가로서의 대학 진학의 꿈을 좌절당했지만, 책임지는 교사는 없고 서신 한장으로 유급처리를 내리면서도 학교장은 문제해결을 위한 아무런 의지도 보이고 있지않다. 피해학부모는 참교육학부모회와의 상담과정에서 해당교사와 무용학원과의 유착관계에 대한 강한 의혹을 제기했고, 해당교사의 호출에 의해 학교를 방문할 때 2007년부터 2008년까지 총 28회에 걸쳐 4,828,000원의 금품을 전달한 내역을 공개했다. 피해학부모는 자주 학교를 방문하다가 갑자기 생활이 어려워져 아이가 대회 특별상을 받았으니 학교 한번 오라는 해당교사의 부름에 응하지 못한 순간부터 피해 학생은 소위 ‘찍힌학생’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는 그 당시 죽음을 생각하며 고통스런 순간들을 써내려갔던 피해학생의 글들을 접하면서 할 말을 잃었다. 꿈이 자라는 학교가 아닌 교사의 일상적인 폭력적 행위로 인해 악몽의 연속이었던 학교! 그런 학교에서 학생이 그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한채 극단적인 선택까지 생각하게 만든 것에 대해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다. 교사 폭행으로 유급까지 당한 학생에게 책임감은 커녕 미안하다는 말한마디 하지 않는 해당교사와 학교측의 태도가 피해학생과 학부모에게 더 큰 상처를 주고 있다. 피해 학부모로부터 민원을 접수받은 청와대가 광주시교육청으로 민원을 이송하였지만 시교육청은 1차 조사에서 피해학생과 학부모는 만나지도 않은 채 해당교사만의 진술을 토대로 증거자료 없음을 통보하였다. 2차조사에서 담당장학사는 피해학생의 심리상태가 심각함을 인정하면서도 심리상담프로그램을 요청한 학부모의 절박한 요구에 대해 아무런 조처를 취하지 않았다. 시교육청은 담당자의 무성의함과 직무유기에 대해 책임을 물어야 할 것이다. 3차 민원을 접수받고서야 시교육청의 감사가 진행되었고 피해학생가족과 우리는 그래도 일말의 기대를 가졌었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양 당사자간의 주장이 상반되어 제 3자대면을 통해 진위여부를 밝히고자 하였으나 해당교사가 3자대면 요청 거부서를 제출하였으므로 대면이 무산되어 학생체벌과 금품수수에 대하여 진위여부를 확인할수 없었고, 해당교사에 대해서는 광주교육의 신뢰를 손상한 사실에 대해 엄중 ‘경고’ 조치하였다는 회신을 보내왔다. 한가족의 꿈이 송두리째 무너져버린 상황에서 3자대면마저 거부한 교사에게 내린 시교육청의 ‘경고’조치를 과연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 또한 사태가 이 정도로 될 때까지 아무런 관리감독을 하지 않았던 학교장에겐 그 흔한 ‘주의’조차 주지 않은 시교육청의 태도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는가? 지금도 피해학생과 학부모는 3자대면을 통해서라도 진실을 밝히고 싶어한다. 해당교사의 이름만 들어도 숨을 제대로 못쉴정도로 심한 스트레스에 시달리던 피해학생이 후배들을 위해서라도 지옥과도 같은 해당교사와의 3자대면에 응하겠다고 하고 있는데 도대체 해당교사는 무엇이 두려워 거부하는지 따져 묻고싶다. 우리는 이번 기자회견을 통해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다시 한번 광주시교육청의 책임있는 조사를 촉구하면서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광주시교육청은 학생체벌과 금품수수 교사를 엄중 처벌하라 -광주시교육청은 학생체벌 및 금품수수, 학생유급사태에 이르기까지 관리감독을 소홀히 한 학교장을 문책하라 -광주시교육청은 피해 학부모의 민원에 대해 무성의한 태도로 일관한 관계자를 문책하라 - 광주시교육청은 3자대면을 통해 정확한 정황과 상황을 파악하여 책임있는 결과를 다시 내줄것을 강력히 촉구한다. - 우리는 피해학생이 학생폭행과 금품수수가 없는 학교에서 다시 생활하기를 기대하며, 광주시교육청과 학교는 피해학생의 앞으로의 진로보장과 피해보상을 적극 추진하라 2009년 7월 2일 참교육학부모회광주지부, 청소년이권행동아수나로, 광주인권운동센터,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준) '휴면게시판 > 2009~10년 활동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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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지역 학부모, 교육, 시민사회 등 각계 단체는 27일 오후 5시 광주 동구 금남로 삼복서점 앞에서 입시경쟁에 내몰려 자살을 선택한 학생들을 애도하는 추모제를 가졌습니다. '휴면게시판 > 2009~10년 활동소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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