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회의록.hwp


제1차 회의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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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1월19일 광주KBC 방송국 ‘시서터치 따따부따’에서 ‘논란의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주제로 방영을 한 바 있습니다.


위 방영내용 중 출연한 최동림 장학관 (광주광역시교육청 미래인재교육과)은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문제에 관해 “그런 학교들은 홍보물 즉시 철거하도록 했고 그 부분에 대해서 저희들이 확인을 했고 지금은 거의 없습니다.”, 2014년 통계에 계도가 된 사례가 있냐는 질문에 “14년에는 없습니다.”라고 공식 답변하였습니다.


허나,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2014년 광주소재 총8개교에서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적발해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 민원을 제기하였고, 즉시 시교육청에서 계도한 바 있습니다. 또한,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은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직접 나서 모니터링을 한 바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이에 최동림 장학관이 ‘시서터치 따따부따’에서 공식 답변한 내용은 허위에 해당된다고 보이는 바, 광주광역시교육청의 공식 해명과 함께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문제를 적극적인 자세로 처리해주길 바라는 민원을 제기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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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모르는 소리 말라" 논란

합격생 명단 대신 졸업생들 이름 다 내거는 10년 전통

언론 모범사례 보도하자 학생들 SNS "사실과 다르다"


'서울대 ○○명 합격', '합격을 축하합니다. 경찰대학 : ○○○, 육군사관학교 : △△△, 해군사관학교 :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을 축하합니다. 00고 3학년 ○○○'. 


해마다 이맘때면 각급 고등학교에 내걸리는 현수막들이다. 최근 많이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사라지지 않는 현수막들이다. 국가인권위가 '특정 학교의 합격을 알리는 현수막이 전국적으로 게시되는 것과 관련 학벌로 인한 차별 문화가 우려된다'며 여전히 각 시ㆍ도교육청에 지도ㆍ감독을 요구하고 있을 정도다.


광주 모 고등학교에 내걸린 현수막이 눈에 띌 수밖에 없는 이유다.


이 학교가 내건 대형 현수막에 400명이 넘는 학생들의 이름이 반과 번호 순서대로 빼곡히 담겼다. 이 현수막은 광주 모 고등학교 총동창회와 재학생들이 3학년 졸업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수능시험 잘 보라고 걸어둔 것을 대입 성적이 나온 이후에도 명문대 합격 현수막 대신 계속 걸어두고 있다. 2007년부터 이어져 오는 이 학교만의 '전통'이다. "10년 이상의 전통"이고 "단 한 학생도 포기하지 않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가자"라는 의미라는 게 학교의 설명이다. 하지만 '갑론을박'도 이어지는 모양새다. 


대표적인 게 '겉과 속이 다르다'는 학생들 반응이다. 한 학생은 '페이스북'을 통해 '좋아 보이는 척 다하는데, 속은 썩어 문드러짐. 안 걸기는 xx 서울대 몇 명, 어디 몇 명, 학부모 설명회마다 난리치고 교무실에도 떡하니 걸어놓는데'라는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학생은 '명문대 합격생을 늘리기 위해 심화 특별반을 만들어서 그 어떤 학교보다 스페셜한 차별대우를 제공하는 00고엔 꼭 필요한 처사네요'라고 비꼬기도 했다. 이밖에 '언제부터 저렇게 차별대우 안 했다고''꿈보다 해몽이다''말과 행동이 다르다지''웃어도 되나''이게 뭐냐''겉과 속이 달라도 너무 다르네, 가식에 끝을 보여주네'라는 반응도 부지기수였다. 


대형 현수막 앞에서 찍은 한 장의 기념사진이 학생들 반응을 반영하고 있는 모양새다. 다름 아닌 서울대에 수시합격한 8명의 학생과 학교장, 교감, 교육과정운영부장 등 교직원이 함께 찍은 '기념사진'이다. 학교 측은 이 사진을 학교 홈페이지 게시판에 게시하기도 했다. 학교 측은 "모 언론사에서 요청해 찍은 사진일 뿐"이라고 해명했다. 


특정 학교 합격 현수막 반대운동을 펼치는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한 관계자는 "이 학교의 대범함에 놀라울 뿐"이라며 "더 놀라운 건 뉴스 보도 이후 페이스북에 학생들이 지적한 학교의 이중성이다"고 말했다. 이 학교의 '3학년 학생의 이름이 담긴 특별한 현수막'이 지역 방송사 등에 모범사례로 보도된 것을 두고 한 이야기다.


홍성장 기자


전남일보 http://www.jnilbo.com/read.php3?aid=1422889200461936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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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2월 책읽기모임. <인간 정신의 진보에 관한 역사적 개요>라는 책을 가지고 이야기 나눕니다.


2월2일 오후5시, 산수동 사무실에서 진행되오니 많은 관심과 참여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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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 입시철이 마무리되는 요즘 고등학교마다 명문대 몇 명 합격했다. 이런 현수막이 걸리곤 하는데... 최근엔 많이 줄었습니다. 공부 잘 하는 학생 몇 명의 이름을 거는 대신 전교생의 이름을 거는 학교도 있습니다.김철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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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현수막에 4백명이 넘는 학생들의 이름이 반과 번호 순서대로 빼곡히 담겼습니다. 이 현수막은 광주 숭일고 총동창회와 재학생들이 3학년 졸업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수능 시험 잘 보라고 걸어둔 것을 대입 성적이 나온 이후에도 명문대 합격 현수막 대신 계속 걸어두고 있는 것입니다.

(인터뷰) 이화련 숭일고 학생 "제 이름만 있는 것이 아니라 다른 친구들의 이름들이 모두 있기 때문에 친구들과 좀 더 끈끈한 느낌을 받을 수 있었어요."

(인터뷰) 정준우 숭일고 학생 "다른 구성원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줬다고 생각합니다."

2007년부터 전교생 이름을 걸고 있는 학교는 공부 잘 하는 몇몇 학생의 이름을 자랑삼아 내거는 것에 비해 학생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자평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정해웅 광주 숭일고 교감 "한번도 현수막에 이름이 걸려보지 못한 학생들이 대부분이잖습니까? 그래서 학생들로 하여금 자기 자신에 대한 자부심이나 학교에 대한 애교심을 갖도록 해보자..."

학벌없는 사회 광주시민모임이 광주시내 학교들을 모니터링한 결과를 보면특정 학교 합격 여부를 알리는 현수막이나 홈페이지 게시물은 줄고 있는 추세입니다.

(인터뷰) 박고형준 학벌없는 사회 광주시민모임 "학벌중심 교육에 대한 반성이지 않겠냐 하는 생각이 들고요. 모든 학생들이 학교에서 존중받을 수 있는 문화가 확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국가 인권위원회도 지난 27일 위원장 명의의 성명을 발표하고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우리 사회가 인격적으로 상처를 주고 학생간 서열 문화를 조장할 우려가 있다"며 특정 학교 합격 홍보물 게시를 자제해줄 것을 전국의 시도교육감에게 요구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광주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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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회계감사 자료

from 살림살이 2015. 1. 29. 01:39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회칙에 의거 매년 1회 회계감사를 실시하기로 있습니다. 매달 살림회의나 홈페이지 게시판을 통해 살림살이(회계보고)를 공유하고 있지만, 한 해 들어온 회비와 지출한 금액을 정리하고, 잘못된 쓰임을 방지하며, 향후 재정방안을 마련하는 측면에서 회계감사는 보다 더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번 2014년 예산에 관한 회계감사는 김정희 회원이 맡아주기로 했습니다. 현재 변호사를 업으로 하고 계시며, 다양한 소수자들을 위해 노력하는 민변에서도 활동하고 있는 분입니다. 회계업무를 관여하진 않아도, 시민단체 활동에 일가견이 있는 분으로서,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재정자립을 위한 제언과 씀씀이에 대한 비판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로 회계감사 자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감사자료(1)_입출금, 항목별 출금내역.hwp


감사자료(2)_ 일자별 영수목록표.xlsx


감사자료(3)_ 2014년 예산안, 감사 및 지적사항 이행결과.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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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합격 현수막' 홍수 속 이런 현수막도

광주 숭일고, '고3 전원' 이름 담은 현수막 게시... "학생 박탈감 생각해야"


대입 수학능력시험 후 두 달이 지났다. 수시합격 학생들은 지난해 12월 이미 대학 등록을 마쳤고, 나머지 학생들은 29일까지인 정시모집에 응하고 있다. 


매년 이맘 때면, 전국의 고등학교에 '우리 학교 학생이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에 합격했다'는 내용의 현수막이 나붙는다. 아래 사진은 지난해 12월 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 걸린 현수막이다. 


"서울대 5명!! 일반고 전남최다 합격!"



▲ 지난해 12월 전남 목포의 한 고등학교에 걸린 '특정학교 합격 현수막'이다. 현수막에는 "서울대 5명!! 일반고 전남최다 합격!"이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 ⓒ 소중한


이 학교의 경우, <오마이뉴스>의 제보와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의 민원제기에 따라 전라남도교육청의 철거 명령이 떨어져 현수막을 내렸다.


하지만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의 사례는 이 학교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전남 순천의 육교에 걸린 한 고등학교의 현수막과 지난해 9월 광주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 걸린 현수막에는 학생의 이름까지 선명히 박혀 있다.


"합격을 축하합니다. 경찰대학 : ○○○, 육군사관학교 : △△△, 해군사관학교 : □□□"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만점을 축하합니다. ××고 3학년 ◇◇◇"



▲ 지난해 12월 전남 순천의 육교에 걸린 한 고등학교의 현수막과 지난해 9월 광주 남구의 한 고등학교에 걸린 현수막에는 학생의 이름까지 선명히 박혀 있다.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국가인권위 "학생들에게 소외감... 학벌주의 부추겨"


반면 이런 사례도 있다. 광주 북구에 있는 숭일고는 고3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직전, 모든 학생의 이름을 담은 현수막을 학교에 내건다. 올해에도 졸업을 앞둔 숭일고 3학년 1~11반 학생 413명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이 학교 건물에 걸렸다. 


그렇다고 숭일고가 '수능 고득점자가 들어갈 수 있는 대학'에 합격한 학생이 없어서 이러한 현수막을 내건 것은 아니다. 2015학년도 대입 수시전형에서 숭일고 학생 8명이 서울대에 합격했다. "아직 정시모집이 진행 중이라 합격자 수는 더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게 숭일고의 설명이다. 


숭일고 관계자에 따르면, 이같은 현수막은 "10년 이상의 전통"이다. 26일 만난 서현기 숭일고 교장은 "매년 현수막이 걸리면 학생들이 자기 이름이 있나 확인하며 즐거워한다"고 말했다. 



▲ 광주 북구에 있는 숭일고는 고3 학생들이 대학에 입학하기 직전, 모든 학생의 이름을 담은 현수막을 학교에 내건다. 올해에도 졸업을 앞둔 숭일고 3학년 1~11반 학생 413명의 이름이 적힌 현수막이 학교 건물에 걸렸다. ⓒ 소중한


물론 이 학교도 특정학교 합격 현수막을 건 적이 있다. 서 교장은 "우리도 한때 좋은 대학에 입학한 학생의 이름을 학교 앞에 내걸었다"면서 "현수막에 이름이 적히지 않은 학생들의 박탈감을 생각해 지금처럼 모든 학생의 이름을 담은 현수막을 걸게 됐다"고 말했다.


국가인권위는 '특정학교 합격 현수막'을 인권침해로 규정하고 있다. 


2012년 10월 국가인권위가 내놓은 '차별시정위원회 결정문'에는 "(특정학교) 외의 학교에 입학하거나 진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소외감을 줄 수 있고, 학벌주의를 부추길 우려도 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또 "특정학교 합격 홍보 게시 행위를 자제하도록 각급 학교를 지도감독할 필요가 있다"고도 적혀 있다.


뿐만 아니라 특정학교 합격 현수막은 "학생의 개인정보가 무분별하게 노출될 수 있다"는 지적도 받고 있다. 


특정학교 합격 현수막 반대운동을 펼치는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측은 "학생의 동의 없이 성적, 가족 및 교우관계, 징계기록, 학비미납 등의 개인정보를 공개해선 안된다"며 "특히 보호자의 동의를 얻었더라도 학생 당사자가 동의하지 않으면 불특정 다수에게 학생의 정보를 노출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오마이뉴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0761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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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 따따부따 '논란의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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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합격자 발표 시즌에 맞춰, 학원이 아닌 학교에서도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게시하고 있습니다. 오늘 적발한 효자고등학교 게시물은 교육희망 매체를 통해 확인된 사례인데요.


학교에서 특정학교 합격 홍보물을 게시하는 문제는 국가인권위원회에서 인권침해 의견표명을 한만큼, 문제제기의 필요성과 실효성이 있는 사안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제보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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