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6월에 준비모임으로 출발한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준)이 이제 1년 정도의 준비기간을 거쳐 ‘준’자를 떼고 정식으로 출범총회를 준비하고자 합니다.
단체이름, 규칙을 만들고 연간계획, 활동구조도 짜고 앞으로 좀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인 입시폐지, 학벌철폐, 대학평준화 운동을 벌여나가고자 합니다.
이에 <출범총회 준비회의>을 갖고자 하오니, 제발 누구나 참여해주세요. -_-;;;
함께 준비해나가실 회원님은 antihakbul@gmail.com 070-8234-1319로 연락주시면 되구요.
(일종의) 준비위원이 모여지면, 다시 회의공지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입시폐지, 대학평준화운동의 밑바닥, 애벌레에서부터 시작했던 우리
다른 곤충보다 속도가 느리긴 했지만,
나와 비슷한 지렁이, 공벌레들과 함께 연대하며 희망을 보았습니다.
땅을 기어 나무에 오르라 번데기를 만들고
그 안에 많은 생각을 하며 나비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 해 봄.
번데기의 껍질을 벗기며 몸을 뒤척였습니다.
꽁꽁 꿈쩍도 하지 않을 것 같았던 번데기에서 조금씩 날개가 돋습니다.
기어코 나비가 날아오릅니다.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도 껍질(‘준’)을 떼고 나비가 되고자합니다.
자유롭게 날아 정정당당하게 우리의 꿈을 알릴 수 있도록 여러분이 날개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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