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반대운동_ 학벌차별을 한 A-MAX 미술학원에 대한 개선요청


광주광역시 동구에 소재한 미술학원 중 가장 건물이 큰 곳이 A-MAX학원인데요. 한 번쯤 대인시장에 들리셨다면 눈 길 한 번 줬을겁니다. 건물이 큰만큼 외벽에 걸린 '특정학교 합격'을 알리는 현수막도 무척 컸는데요. 당시 광주시교육청에 민원을 넣었더니 바로 조취되었답니다.

그런데 이경아 장애인식개선센터장 님께서 명성수학 학원이어 또 다른 제보를 해주셨네요. A-MAX 미술학원에서 신문을 통해 '특정학교 합격' 광고를 한 것입니다. 서울대, 국민대, 이화여대, 건국대 이른바 명문대 위주의 합격을 자랑하고 내용인데요. 오늘 다시 이 학원을 지나쳐보니 또 건물 외벽에 특정학교 합격 홍보를 했네요. 요즘 장사가 잘 안되시나요?-_-;

안 되겠습니다. 사설학원도 이런 행위를 못하도록 조례 개정을 하던가 해야지. 원~~~참! 일단 늘 해왔던대로 광주시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조만간 조례 개정운동에 대한 고민을 올려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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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본부 건물 1층에 걸린 대학 현황판이 있습니다. 교직원 부문은 교육공무원과 직원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교육공무원 란에는 전임교원, 조교, 중등교원 등이 자리를 잡고 있고, 직원 란에는 행정, 기술, 연구, 별정, 기능직 공무원 그리고 기성회직원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대학 강의의 40% 정도를 담당하고 있는 비정규직교수, 즉 비정규직교수(시간강사)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행정업무만 보는 조교 선생님들도 교육공무원으로 구분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비정규직교수들은 대학 구성표의 어디에서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한국 대학의 현실이고 비정규직교수들이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이 현황판이 명백한 인권침해(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차별) 소지가 있다는 바, 우리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전남대학교에게 비정규직교수 차별개선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참고로 몇몇 비정규직교수들이 학교측으로 문제 삼았지만 끝내 개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학교 현황판에 당당히 비정규직교수가 적시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이 문제를 알리고 나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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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 

원고_마을이 가장 좋은 학교다 (박복선).hwp



박복선 성미산학교 교장 초청 강연회


1. 개요

· 일시 : 2013년 8월6일(화) 저녁7시

· 장소 :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주제 : 마을학교의 상상력,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꿈꾸다.

· 강사 : 박복선

전) 국어교사, 우리교육 편집장, 하자센터 부센터장

현) 성미산학교 교장, 오늘의교육 편집위원장

<가족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가장 인권적인 가장 교육적인> 공동저자

· 주관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광주중앙도서관


2. 기획의도

Q.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 이후, 교육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누군가에게는 자연재해가 만든 하나의 사고였을 뿐인 후쿠시마 사태이지, 교육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후쿠시마 사태가 우리가 익숙하게 만나 온 근대 문명의 파국을 의미하는 것이자, 교육주체들에게 '이대로 살아도 좋은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방사능의 본질은 현재의 풍요로운 삶을 향유하기 위해 미래세대의 삶을 파괴하는 데 있기에.


Q. 누구나 교육의 위기를 말한다. 무엇이 위기인가? 

이번 강연자 박복선 님은 지금 우리가 정말 마주해야만 하는 교육의 위기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것은 곧 생태의 위기며 삶의 위기이다. 그런 점에서 이 시대 교육의 목적은 ‘생태 사회로의 전환’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경쟁하는 삶이 아니라, 협동하는 삶, 우정과 환대로 가득한 삶, 소박한 자급자족의 삶, 그런 삶을 이제 우리는 학생들과 함께 꿈꿔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강연회는 생태 위기 속에서 무기력한 한국 교육이 위기를 계속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마을학교를 통한 생태적 전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3. 참가방법

· 참가신청 : 인터넷 접속http://goo.gl/QVCl8→ 작성하기

강의장에서 참가접수를 받지만, 사전에 접수 마감될 우려가 있느니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 문의 : 전화 070.8234.1319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4. 오시는 길

· 버스 : 동구청(남) 전남여고, 살레시오여고, 동구노인복지회관 하차 → 도보 5~10분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143-14번지 (서석초등학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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