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림위원회 2차 회의록.hwp


살림위원회 2차 회의자료.hwp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살림위원회 제2차 회의록


 일시 : 2013년 5월15일 오후5시 장소_ 아름다운가게헌책방 용봉점


■ 참가자 : 박고형준, 이동석, 오창환, 윤영백 / 불참 : 추민수, 박은영


■ 안건

1. 상임활동가의 4대보험 가입 및 임금규정에 대한 건 (재논의)

지난 2013년 제1차 살림위원 회의결정에 의거해, 윤영백 살림위원께서 상근활동가 인사 및 급여규정(초안)을 작성해주셨습니다. 앞으로 조직이 더 커지거나, 사업규모가 늘면, 더 많은 상근자를 고용할 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그런 점까지 염두에 두어 규정안을 작성했습니다. 살림위원들의 검토를 바랍니다.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상근활동가 인사 및 급여규정을 아래와 같이 수정했습니다. 규정안은 후면을 참고해주시기 바라며, 규정안은 살림위원회에서 좀 더 논의 후, 총회에서 의결할 예정입니다.

•기본 근무조건을 이유로 기본급은 208시간에서 200시간으로 수정한다.

•상근활동가와 직원, 모임과 조합 등 유사한 단어를 하나로 규정한다.

•4대 보험 가입 내용을 추가한다.

•근무시간이 유동적이고 단체 재정여건이 어렵기 때문에, 제수당 중 시간외 수당에 대한 내용은 삭제한다.

•단체 재정여건이 어렵기 때문에 기본급50%에서 10%로 수정한다.

•퇴직금 규정은 박은영 살림위원이 파악 후 다음회의 때 보고하기로 한다.  

•휴가규정 중 월차는 8개에서 12개로 수정한다.

   

=> 비영리민간단체 대표자를 오창환 살림위원장으로 변경한 상태이며, 5월23일 광주세무서에 방문해 사업자등록번호 대표자 변경을 신고, 곧 바로 박고셩준 상임활동가에 대한 4대 보험가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2. 회원확대에 대한 건

평균 들어오는 수입에 비해, 정기적인 상임활동가 상근비와 사업비의 지출이 많습니다. 사업을 축소할 것인지에 대한 1차적 판단이 필요하고, 기존대로 사업을 시행할 경우 회원이 확대되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회원확대 및 회비증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아래와 같은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월례강연회를 공동주관해 강사비 부담을 줄여나간다. : 공동육아 어깨동무협동조합, 전남대 철학연구센터

•오창환 살림위원장의 취임사를 통해 회원들에게 재정문제를 알리며, 회원확대운동에 독려한다. : 이메일 발송, 홈페이지 게시, 페이스북이나 트위터 게시

•홍보물 제작(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에게 기부한 3000원이면?)을 제작해 온라인을 중심으로 홍보하고, 그 역할을 최진아 회원에게 요청한다.


3. 감사 추천에 대한 건

한 해를 정리하고 평가하는 차원에서 총회 전 감사를 실시하고 총회 때 보고하기로 회칙에 제시되어 있습니다. 작년은 회계감사만 진행하였지만, 올해는 사업에 대한 감사가 별도 필요하다고 여겨집니다. 이에 대한 논의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 사업에 대한 평가는 정기총회를 통해 이뤄지고 있으므로, 별도의 사업 감사는 두지 않고 회계감사만 둔다.


4. 기타

=>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의 근본적인 취지를 담을 수 있는 강연회나 회원들의 교육이 필요하다. 이후 월례강연회 강사는 학벌없는사회 운동을 전개하고 대안을 제시하고 있는 홍세화 저자나 김상봉 교수를 초대하기로 하며, 회원교육을 보다 강화하기로 한다.


■ 차기회의

6월4일(화) 저녁6시,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사무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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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세화 저자 초청 강연회 (파리 택시기사가 본 프랑스교육, 그리고 한국교육이 나아갈 길)


1. 개요

· 일시 : 2013년 6월11일(화) 저녁7시

· 장소 :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주제 : 파리 택시기사가 본 프랑스교육, 그리고 한국교육이 나아갈 길

· 강사 : 홍세화 저자

전) 파리 택시기사, 한겨레 기획위원, 르몽드디플로마띠끄 한국판 편집인, 학벌없는사회 공동대표, 진보신당 대표

<나는 빠리의 택시 운전사, 쎄느강은 좌우를 나누고 한강은 남북을 기른다, 생각의 좌표> 책의 저자

· 주관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광주중앙도서관


2. 기획의도

· “프랑스의 파리1대학이 한국의 서울대학교와 똑같을까?

· 이미 오래전부터 대학이 평준화 된 프랑스는 대학입학을 위한 입시경쟁이 한국만큼 치열하지 않고, 또 대학들은 파리1대학부터 13대학까지 같은 이름으로 대학체제가 구성되어 있으므로 학벌에 대한 차별이 존재할 수가 없다. 고등학교 졸업고사(바깔로레아)에서 어느 정도 성적을 받으면, 대학을 진학할 수 기회를 얻을 수 있고 그래서 무한 경쟁에 몰입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 이번 강연회는 학벌에 의한 사회적 차별과 잘못된 구조에 순응하도록 하는 대학서열화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제공하고, 이 문제를 풀어내는 방법으로 70년대 파리에 살며 보았던 ‘평준화 된 프랑스 대학’을 모델로 제시하고자 한다.


3. 참가방법

· 신청 : 인터넷접속 http://goo.gl/9qPVw → 작성하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지만, 사전준비를 위해 되도록 인터넷으로 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 문의 : 전화 070.8234.1319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4. 오시는 길

· 버스 : 동구청(남) 전남여고, 살레시오여고, 동구노인복지회관 하차 → 도보 5~10분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143-14번지 (서석초등학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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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g.daum.net/murasagi363/2597일시_ 2013년 5월15일 저녁7시 아름다운가게헌책방 용봉점

사람책손님_ 강경필(교육공간 오름 대표교사)

사람책 이야기 다시듣기_ 파일 다운로드1 파일 다운로드2

사람책 후기1_ http://blog.naver.com/biggerworld?Redirect=Log&logNo=140192135407

          후기2_ http://blog.daum.net/murasagi363/2597










사람책 강경필 님에게 던진 질문지


1. 인터넷에서 검색해보니 저(사회자)처럼 유명한 사람은 아니더군요.(ㅎㅎㅎ) 특히 유년시절에 대한 기록은 전혀 찾기 힘들었습니다. 여럿을 적 이야기 좀 잠깐 해주실래요? 보통 학생들은 1년 학교를 빨리거가나 그러는데, 2년을 남들보다 더 빨리 초등학교를 입학했다는데 사실인가요? 왜죠?


2. 대학교를 진학했는데 당시 취업에도 별 도움이 안 되고, 장사도 안 된다고 소문난 철학과를 선택하게 되었어요. 그렇죠? 철학과는 어떤 매력에 끌려서 가게 됐나요? 성적이 뒷받침이 안되서였나요?(ㅎㅎㅎ) 재학시절, 아버님이 전남대학교 총장을 역임했다고 들었습니다. 학교 다니는게 부담도 되고, 학생들로부터 편견이 있었을텐데요.


3. 사진(미래유권자연대 시절)을 보시면, 얼굴생김새가 지금과 별개 다를 바 없어 보이네요.(ㅎㅎㅎ) 대학교 재학시절, 미래유권자연대란 단체를 만들어 활동했다고 신문에 나왔던데 어떤 단체였는지 궁금합니다. 당시 광주YMCA란 시민단체와 함께 추진하게 되었던데 그 배경에 대해서도 궁금합니다.


4.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강경필 님이 공간에 대한 애착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러 대학생, 대학원생들과 함께 연구공간 환대라는 공간을 만들었더군요. 어떤 공간인지 설명 좀 해주세요. 고등학교 시절에도 젊은 모임이란 단체에서 활동하면서 사무실을 운영했다는데, 그건 또 어떤 공간인가요?


5. 대학원을 또 진학하셨죠? 초등학교는 빨리 입학했는데, 대학원 진학은 좀처럼 쉬워보이지 않은 것으로 압니다. 어떤 논문을 기획 중이고, 어떤 한계에 부딪히며 공부하고 있는지. 저도 활동 잠깐 했지만 자유대학이라는 또 학습공동체가 있죠? 저보다 일찍 그 곳을 접하고 공부했다고 들었습니다. 환대나 자유대학, 오름이란 곳에서 활동하는 걸 보면 공부나 인문학에 대한 대한 애착이 많은 것으로 보이는데. 남들이 그렇게 하기 싫다던 공부에 관심을 두게 됐나요?


6. 대학원생이나 인문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대게 활자에만 관심을 갖는 성향들이 커보입니다. 일종의 인문학의 편식이라고도 비판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평소 사회문제에 관심이 많고, 희망버스나 삼성불매운동 시위 등에 참여한 것으로 아는데. 그 배경은? 정치적 성향도 궁금합니다.


7. 오늘의 자리를 있게 만든 ‘교육공간 오름’이란 공간을 운영하고 있잖아요? 교육공간 오름이란 공간이 어떤 곳인가요? 왜 하필 인문학을 중심으로 하게 됐는지 /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관심을 갖게 되었는지


8. 오름 학교를 가보시면 알겠지만, 처음에는 3층 작은 교실에서 시작했다가 지하 공연장, 옥상 텃밭도 만들고, 향후 1층에 카페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들었어요. 오름이 추구하고자 하는 활동과 어떤 연동이 되는지.... 공간에 대한 애착이 많아 보입니다. 어떻게 보면 유럽에서 흥하고 있는 민중의 집을 그리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는데요. 강경필 님에게 공간이란?


9. 술과 요리, 커피를 그렇게 좋아하다고 들었어요. 삼성불매운동 집회 때도 몇 십인분의 음식을 간단히(?) 준비하시고(ㅎㅎㅎ) 미식가 체질인 거 같은데 본인 생각은 어떠신지? 본인이 제일 자신 있다고 생각하는 음식은 무엇인가요?


10. 오늘 스승의 날입니다. 나름 오늘 초대 손님으로서 재격이라는 생각을 해보는데요. 나름 교직생활을 하면서 어려 생각과 고충을 겪었을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 답변과 동시에 마지막 하고 싶은 말씀있으면 정리멘트 해주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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