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8 물건을 판매하는 아트박스 앞에서 불매운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향후 지속적으로 불매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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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회의자료(20160812).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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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일부 학용품에 직업과 학력을 차별하는 문구가 씌여있어 논란입니다.

판매 업체는 지난해 인권위에 진정을 당하고 사과문까지 발표했는데, 인권침해 마케팅이 효과가 있었을까요? 여전히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정의진 기잡니다.

【 기자 】
'대학 가서 미팅할래? 공장 가서 미싱할래?'

온*오프라인을 통해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학용품에 적힌 문굽니다.

실사용자인 학생들에게 보여줬습니다.

▶ 싱크 : 중학교 3학년생
- "엄마가 봐도 좀 그렇다고 그러셔서 사지 말라고 그러거든요. 다른 공책도 많은데 굳이 그런 문구 써져 있는 걸 사야겠냐고...아 슬프다, 계속 읽으니까..."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등 광주 지역 4개 인권단체가 국가인권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이런 문구가 적힌 학용품에 대한 판매 제한을 요청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성별과 학업, 직업 등을 차별하는 등 그릇된 인식을 심어줄 우려가 있다는 주장입니다//

▶ 인터뷰 : 임하성 /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 활동가
- "여성차별이라든지 여성성의 역할에 대한 고정관념, 학력차별 이런 것들을 일상적으로 아주 쉽게 노출될 수 있다는 점이 위험하다고 생각이 들고요"

해당 업체는 지난해에도 유사한 제품을 판매했다가 인권위 등에 진정을 당한 뒤 사과문까지 발표해 놓고 아직까지 기존 마케팅 전략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 싱크 : 업체 관계자
- "사회적 물의를 일으킬 수 있는 부분이었고 어느 정도 반성하는 의미에서 한 부분이기 때문에..그런데 추가적으로 또 이 문제가 왜 발생했는지에 대해서는 저희도 궁금한 부분이거든요. (문구를)어떻게 생각하느냐에 따라서 다를 수 있는데..."

단체 측은 인권위와 공정위의 처리 결과가 나오는대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해당 제품에 대한 불매 운동에 나설 방침입니다. kbc 정의진입니다.

광주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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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별적이고, 인권침해의 성격이 다분한 문구제품들을 판매하는 반8이라는 업체에 대해 공정거래위와 국가인권위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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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차 회의록.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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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지속적으로 올려야 하는데 한꺼번에 올리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제2차 회의자료(20160224).hwp

제3차 회의자료(20160310).hwp

제4차 회의자료(20160420) 수정.hwp

제5차 회의자료(20160525).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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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열사 25주기 추모제

일시 : 2016년 6월 4일(토) 오전11시
장소 : 망월동 민족민주열사묘역


당신이 말했던, 잘못 된 교육.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엄숙함은 사라지고 거리의 시위는 잊혀진지 오래되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열사의 주장은 유효한 시대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김 철 수 (당시 18세)

1973년 3월 전남 보성군 봉산리 노산부락 출생

1989년 3월 보성고등학교 입학

1991년 5월 18일 보성고 운동장에서 '노태우정권 퇴진'을 외치며 분신

1991년 6월 1일 전남대학교 병원에서 운명

광주 망월동 민족민주묘역에 안장

◎ 2001년 국무총리 소속 민주화운동명예회복 및 보상심의위원회 에서 민주화운동 관련자로 인정

동지의 삶과 죽음

1991년, 5월 일 518 민중항쟁 11주년 기념일이자 강경대 열사의 장례 행렬이 망월동으로 향할 때 보성고 학생회 주최로 열린 5․18 기념행사를 치루던 도중 김철수 동지는 운동장에서 온몸에 불을 붙인 채 '노태우정권 퇴진'을 외치며 행사장으로 달려가 쓰러젓다.

친구들에게 "잘못된 교육을 계속 받을래?"라고 외치며 쓰러져 병원으로 옮기는 도중에 '우리의 소원'을 친구들에게 불러 달라고 했다. 동지는 유서로 보이는 타고 남은 종이에 노태우 정권의 퇴진과 참교육 실천을 위해 기성세대의 깨달음을 촉구 하였다. 운명 3일전 육성유언을 남기고 동지는 결국 분신 2주만인 6월 1일 운명하였다. 



김철수 열사의 유언


우리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이 잘 알 것입니다
현 시국이 어떤 사회로 흘러가고 있는지 여러분은 잘 알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자기만을 위한 사회를 만들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로보트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엄연한 학생입니다. 제가 왜 그런 로보트 교육을 받아야 합니까?
저는 더 이상 그런 취급을 받느니 지금의 교육을 회피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러분!
무엇이 진실한 삶인지
하나에서 열까지 생각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여러분 하는 일마다 
정의가 커져 넘치는 그런 사회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제게 힘이 없습니다. 
3주일동안 밥 한 술도 못 먹고 하루에 물 한 컵만 먹고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지금까지 힘차게 살아왔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확실히 믿습니다.
다음에 살아서 더욱 힘차게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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