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사회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문제제기
해당사항 기재란 모두 삭제 조치…“재발방지 노력”
최근 논란이 된 광주 사립초 신입생 입학원서의 문제 사항들이 개선 조치됐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지난달 24일 ‘광주광역시 소재 사립초 3곳(광주송원고, 광주삼육초, 살리시오초)가 신입생 입학원서를 통해 불필요한 개인정보(출신유치원 등)을 수집하고 있는 것을 시교육청이 지적했다고 밝혔다.
이에 광주서부교육지원청은 사립초의 불필요한 수집 관행 개선 조치에 돌입했다.
1차로 해당학교에 유선 연락해 불필요한 개인정보 수집 금지를 요청했고, 2차 공문 발송을 통해 2018학년도에 적용할 ‘신입생 입학원서 및 가정환경조사서’ 양식을 요구했다.
학벌없는사회가 확인 결과, 해당학교의 입학지원서와 가정환경조사서에 불필요한 개인정보 기재란이 모두 삭제됐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부분의 사립초가 지원자의 출신유치원‧배정학교, 부모의 종교‧졸업생 학부모 관계 여부 등의 신상정보를 입학지원서를 통해 적시하도록 요구했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는 감독기관인 광주광역시교육청에게 해당학교의 입학지원서 개선을 요구하였으며, 가정환경 조사서에 대해서도 지도점검을 제안한 바 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광주드림 http://www.gjdream.com/v2/news/view.html?news_type=202&uid=4822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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