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현 인권운동가 초청 강연회 잘 마쳤습니다. 대학거부를 넘어 병역거부를 선택하기까지 그의 많은 고민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 대학교육이 '대안이 무엇이냐' 따지기 전에, '문제가 무엇이냐'를 짚어준 소중한 자리였습니다.

올해도 수능을 거부할 청소년들이 있을거라고 합니다. 매년 이렇게 대학입시를 거부하는 사람들이 생겨나는데, 아직도 우리 정부와 교육은 요지부동입니다. 그러나 우리의 마음은 변하고 있다고 느껴집니다.

'더 이상 이런 교육을 받아선 안된다는... 교육의 새 길을 찾아야 한다는...' 그 마음의 변화들이 널리 퍼져갔으면 좋겠습니다.


강연회 원고는 아래 첨부파일과 같습니다.


대학 잘못 온 사람이 던지는 물음표.hwp


강연회 동영상으로 다시 보기 -> http://youtu.be/nouXut6Kqs0





,

오늘 전교조 법외노조 집행정지 신청에 대한 공판이 열렸습니다. 법은 온국민에 평등하다고 했습니다. 그런 평등한 관점에서 전교조가 다른 노동조합처럼 아무런 하자가 없는 노동조합이라는 것을, 법원이 결정해야 할 것입니다.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은 매일 아침마다 진행하고 있는 전교조 지키기 일인시위에 연대하기로 했습니다. 전교조 없이 교육은 없습니다. 희망찬 교육을 위해 여러분들의 관심과 전교조에 대한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 시간 : 오전7시15분~ 8시15분

○ 날짜 / 장소 : 11월4일 경신여고 사거리 / 5일 카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광주여고) 사거리 / 6일 문정초등학교 부근 / 7일 전남대정문 사거리 / 8일 동성고등학교 앞 차로


참여하고자 하는 분은 언제든 연락주세요!



,



매주 수요일마다 대학도서관 시민개방을 요구하는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사진은 세번째 일인시위 사진인데요. 좀 추웠습니다. 다음부터는 장갑을 꼭 착용해야겠어요.

지지난주 대학도서관 예산 및 일반현황에 관한 정보공개청구를 넣었는데요. 이번주에 답변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습니다. 답변내용을 통계로 정리해서 대학도서관이 시민들에게 개방해야 하는 이유를 설명하고자 합니다.

기대해주시고요. 일인시위도 많은 참여와 관심 부탁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