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분께서는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이 일인시위를 너무 자주 한다며, 그 일인시위가 정말 실효성이 있냐는 질문을 던지곤 합니다. 혹은 이러다가 지쳐서 중단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받기도 합니다.

질문의 의도처럼 한 자리를 계속 지키고 있는 일은 정말 어려운 일입니다. 하지만 이 행동을 유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체 스스로 이 운동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기 위한 다짐이자, 여러 사람들의 참여와 관심을 통해 얻어내기 위한 노력입니다.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문제가 국가인권위원회 의견표명으로 나올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17개 시도교육청이 각급학교에게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올리지 마라'는 공문을 보낼지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이런 결정이 나기까지는 지속적인 무언가 행동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 봅니다.

'공유하기'던, '좋아요'던, '일인시위'던, '유인물 나눠주기'던 상관없습니다. 무언가 함께 해주시면 고맙겠습니다. 함께 해주세요.^^


※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캠페인은 매주 금요일 오후6시부터 광주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함께 하실 분은 댓글이나 전화070.8234.1319로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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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교조 지키기 연대 일인시위 둘째 날. 예고대로 광주카톨릭대학원 사거리에서 진행했습니다. 어제보다 날씨가 더 쌀쌀해졌네요. 늘 그렇듯 수능이 다가오면 기온이 뚝 내려가는 것 같습니다. 더 추워지기 전에 법외노조 문제가 해결되어야 할텐데요. 그렇죠?

오늘 진행한 일인시위 장소는 전교조 조합원들이 매일 같이 일인시위를 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긴 시간동안 매일 같이 진행하는 게 쉽지 않았을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힘내시고요! 늘 응원하겠습니다.

뉴스를 보니, 오늘은 대법원에서 전교조 법외노조통보 가처분신청 첫 재판이 열리는 날입니다. 다음주면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이는데요. 도움이 미약할지 모르지만, 이번주 계획된 일인시위라도 잘 소화해야겠습니다. 

참고로 내일은 아침7시15분부터 문정초등학교 부근에서 전교조 지키기 연대 일인시위를 진행합니다. 박은영 살림위원이 고생을 해줄건데요. 함께 해주실 분 누구나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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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살림위원들이 돌아가면서 '전교조 지키기 연대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첫 날인 오늘은 오창환 살림위원장이 참여했는데요. 더불어 정희곤 광주시의원과 한정일 회원이 함께 해줬답니다. 이른 아침부터 함께 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서 힘이 납니다. 매일 같이 선전하는 전교조 조합원들에 비하면, 오늘 일인시위는 아무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욱 더 열심히 연대하겠습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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