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2주년 생일잔치에

회원님들을 초대합니다.


○ 일시 : 10월2일 저녁7시,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사무실


○ 순서 / 내용

회원 소개 : 한 분도 열외 없습니다. ㅎㅎㅎ

감사과 전달 : 1년 동안 고생해온 회원을 선정해 싱싱한 감사과를 전달해요.

그동안의 성과발표 : 어떤 활동을 했고, 어떤 기록을 달성했는지 궁금하시죠?

골든 벨 퀴즈 : 자, 활동내용을 확인하셨으니 이제 문제를 풀어볼까요? 선물도 있어요.

회원들의 공연 : 회원들의 장기자랑, 반가운 노래공연이 들어요.

소박한 경매 : 학벌없는사회의 재정을 위해 여러분들의 품을 팔 기회를 드려요. 

              단, 저렴한 물건만 가져오세요. 부모님 물건 가져오지 마시고요.^^

저녁식사 및 다과 : 여러분들이 채워나갈 자리. 즐겁게 놀아요.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출범 2주년을 맞았습니다. 그동안 여러분들의 응원으로 참 많은 것들을 바꿀 수 있었습니다. 학벌차별이 인권침해라는 것을 확인하였고, 그 차별 속에 억눌린 사람들의 목소리를 발견할 수 있었고, 회원님들과 같은 희망을 가진 곳곳의 열정들을 만나기도 했습니다. 

이제 그 사람들과 함께 희망을 꿈꾸고,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야 삶이 된다고 합니다. 함께 희망하는 사람들이 만나서 삶을 이루고, 세상을 바꾸고자 합니다. 제자리 걸음이 아니라 함께 걸음으로 흔들리지 않고 나아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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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서관이 출신학교 관계자만 이용하는 사적영역의 장소로 변화되고 있는 게 요즘 추세입니다. 단지 등록금을 납부했다는 이유로 지역민(시민)들의 대학도서관 출입을 가로막고 있기 때문이지요. 이는 대학구성원의 특혜이자, 학벌을 차별하고, 교육공공성 훼손하는 행위라고 보여집니다.

그래서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광주지역 대학을 대상으로 '대학도서관 시민개방운동'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광주에는 총18개의 대학이 있는데요. 일단 이들 대학의 대학도서관 이용기준에 대해서 정보공개청구를 진행한 상태입니다.

일부답변을 받긴 했지만, 역시나 일반인들의 출입 및 열람실 이용, 도서대출 등을 제한하고 있네요. 조만간 현황이 모두 집계되면 보도자료를 통해 이 문제를 알려나갈 예정이랍니다.

혹시 제보할 내용있으시면 언제든 알려주세요. tel. 070.8234.1319 email. antihakbul@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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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능은 괴담이 아니다! 우리의 불안은 정당하다!

<광주광역시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 조례> 제정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


* 일시 : 2013년 9월 26일(목) 오전 11시, 광주광역시의회 3층 기자실 (브리핑실)

* 주요발언

- 정부, 지자체의 방사능안전관리체제의 허술함 비판

- 일부조례 개정안이 아닌, 독립적인 방사능안전급식 조례 제정이 되어야 할 것을 촉구

- 일방적인 의원발의가 아닌, 시민사회와 함께 하는 방사능안전급식 조례 제정 촉구

* 퍼포먼스 및 기자회견 후, 광주광역시의원에게 조례안 제정을 촉구하는 서한문을 전달할 예정


◦ 우리는 바로 옆 나라에서 국제 원자력 사고 등급(INES) 7등급의 대형 사고가 발생하고, 사고 지역에서 방사능 오염수가 유출되고 있음이 자명함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 반 동안 일본산 수산물을 수입해 왔다. 또한 이렇게 수입된 일본산 수산물은 원산지 속이기 행태 속에 버젓이 유통되고, 심지어 방사능에 가장 취약한 유아 및 어린이들의 급식에까지 공급되었다. 이 가운데 정부는 관리기준치를 마치 안전기준치인 것 마냥 국민들을 속이며 의무를 방기해 왔고, 안이하고 허술한 방사능안전시스템의 사각지대는 스스로 학습하고 발로 뛴 시민들에 의해 밝혀지고 채워졌다. 그리고 정부는 이제야 후쿠시마 인근 8개현의 수산물에 대한 수입을 전면 금지하였다. 우리는 수입-유통-급식으로 이어지는 식품안전관리체계에서 겨우 수입단계의 기본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 한편 후쿠시마 사고는 우리가 생활 속에서 이미 많은 방사능에 노출되고 있으며, 우리도 모르는 사이 우리 식품과 농축산물, 수산물도 방사능에 오염되었음을 깨닫게 해 주었다. 우리나라는 이미 체르노빌 사고는 물론 핵실험의 영향으로 방사능에 무방비 상태로 노출되어 온 것이다. 또한 우리는 피폭량이 증가하면 암 발병도 그에 비례하여 증가하며, 외부피폭보다 무서운 내부피폭의 위험에 대해서도 알게 되었다. 방사성 물질의 섭취가 성장기의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더욱 치명적이란 것도 알게 되었다. 


◦ 따라서 우리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이 학교급식을 방사능 오염으로부터 안전하게 지키는 것임을 깨달았다. 이러한 취지로 추진되었던 경기도와 서울시교육청의 방사능안전급식 조례는 전 국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지지를 받았지만, 정치적인 이유로 일부 후퇴한 채 통과되며 많은 실망을 안기고 말았다. 이에 광주광역시의회 회기를 앞두고 있는 시점에서, 우리 시민사회단체들은 어린이와 청소년의 건강권을 최우선으로 하는 방사능안전급식 조례의 제정을 촉구하고자 한다. 그리고 방사능 식품문제가 크게 부각되지 않은 채, 그 내용조차도 공개하지 않은 일부 시의원들의 ‘친환경급식조례 개정 작업’에 우려를 표하며, 조례내용에 담길 요구사항을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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