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5.7자 강제학습 보도 건’에 대한 실태조사 촉구>


○ 수신 : 광주광역시교육청

○ 발신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2015.5.7자 KBS광주에서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광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후 휴식시간을 이용해 3학년 고교생들을 대상으로 영어방송(보충수업)을 강제적으로 진행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러한 강제학습은 학생들의 휴식권, 학습선택권 등 학생들의 인권을 침해하는 행위이자, 교과운영 방침에도 어긋난 행위로서 엄단해야 할 사안이라고 판단됩니다.


설령 해당 보충수업이 자유롭게 참여하거나 불참할 수 있는 경우라 하더라도, 점심시간에 마음 편히 밥을 먹고 쉴 수 있도록 하려면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영어방송을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이 됩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 해당학교 실태조사를 요청 드리는 바이며, 해당 보도 내용이 사실로 드러날 시 그에 상응하는 행정처분을 학교 측에 내려줄 것을 요청 드리는 바입니다. 


관련 보도 : https://www.youtube.com/watch?v=DYMC_P1Iag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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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광주 출발 무등의 아침 - 인터뷰 다시 듣기>


○ 주제 : 광주 고교생 강제학습 실태

○ 인터뷰자 : 박고형준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활동가

 다시 듣기 : http://nkoreanet.kbs.co.kr/vod/vod_view.html?no=254279&pgcode=101&local_id=8412&current_page=


※ KBS홈페이지에 로그인 하여야 청취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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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번개모임! '영화 명령불복종교사' 관람 함께 해요.
일시 : 5월14일 저녁7시30분, 광주극장
회비 : 8,000원+@
영화관람 후, 뒤풀이! 함께 할 회원님 댓글주세요.^^

 

● 영화 소개
2008년10월. 초등 6학년, 중등 3학년, 고등 1학년을 대상으로 국가수준학업성취도평가(일명 일제고사)가 전국적으로 실시됐다. 이 시험을 앞두고 일부 교사가 학부모들에게‘담임편지’를 보낸다.

‘담임편지’에는 일제고사가 아이들과교육현장에 미칠 교육자로서의 우려와 일제고사를 원치 않을 경우 체험학습을 선택할 수 있다는 안내가 담겨 있었다.그리고 일부 학생과 학부모가 이 시험 대신 체험학습을 선택했다. 이 후 교사들은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을 허락했다는 이유’, ‘이 시험의 선택권을 알렸다는이유’ 그리고 ‘국가공무원으로서 국가의 명령에 불복종했다는이유’로 해임, 파면의 중징계를 받게 된다.

2008년 부활한 일제고사에 대해 학생들과학부모들에게 시험 선택권을 주고, 응시 반대 의견을 낸 학생들에게 체험학습을 허락한 일부 교사들이 해임∙파면의중징계를 받은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 2014년 서울독립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 수상 및 2015년 인디다큐페스티벌 국내신작전, 2015년 부산평화영화제 개막작으로 초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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