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신 : 광주광역시교육청 / 수신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 답변내용 :

 안녕하십니까? 귀 단체에서 제안해주신 광주광역시교육청 해외연수에 대하여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귀 단체의 정보공개 요구에 대하여 신속하고 정확한 자료가 제공되지 못한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의 말씀을 올립니다. 또한, 귀 단체의 여러 가지 문제제기에 대하여 교육감이 직원회의를 통하여 공명정대한 자세로 업무에 임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은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육성’과 ‘함께 배우고 나누는 행복한 광주교육’의 실현을 위해 낮은 자세로 고객만족을 위해 성실히 근무할 것을 말씀드리며 제안사항에 대해 답변 드리겠습니다.

 

1. 국외연수 현황 통계처리 오류에 대한 해명

□ 현행 광주광역시교육청의 국외연수비 부담 기준

 -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는 장휘국 교육감 취임 직후인 2011.2.1.[교육청 및 직속기관 국외연수 개선 방안을 마련]하여 본청, 직속기관, 지역교육청에 후속 조치 사항을 안내하고 지속적으로 지침의 준수와 이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외연수는 크게 지정형과 공모형으로 구분하여 실시하고 있습니다. 

 - 첫째, 지정형 연수는 교육청의 정책방향 및 정책 내용 등과 관련한 프로그램으로 계획 운영하며 비용에 있어서는 참가자가 25% 이상을 부담하고, 교육청에서는 75% 이내를 지원하며, 둘째, 공모형 연수는 팀별 공모를 통하되 교육과정, 학급운영, 진로교육, 생활지도 등 교직원 스스로 주제를 선정하여 공모하며 참가자가 50% 이상을 부담하고 교육청에서는  50% 이내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셋째, 이외의 국외출장에는 교육부 등 다른 기관 주관의 관계자 출장과 본인의 고유한 업무 추진을 위한 출장 등이 있으며 이 경우에는 국외여비 규정에 의하여 예산의 범위 내에서 소요되는 경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 몇 가지 통계에 대한 정정

 - 위와 같이 지정형 또는 공모형 국외 연수의 경우 연수 참가자가 최소 25%(30만원)에서 최대 50% 이상(239만원)의 자기 부담을 통하여 국외연수를 실시하고 있으나, 정보공개 서식의 ‘예산’항목에 대한 이견으로 각 부서에서 자료작성의 기준에 차이가 발생하였고, 이에 따라 통계자료의 일관성을 유지 못한 점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우리 교육청이 실제 운영되고 있는 연수 자부담 비율 등 몇 가지 현황과 다르게 보도가 되어 시민들의 불신을 초래하고 있어 뒤 늦게나마 자료를 바로잡고자 합니다.


2. 교사의 국외연수 강화 배경

 - 우리 교육청은 과거보다 더 교사와 학생들을 중심으로 연수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2년도에는 학생들과 교사들의 연수를 강화하였습니다. 귀 단체에서 분석한 것처럼 앞으로 더욱더 현장중심의 연수를 강화할 계획이며 실질적인 연수가 되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특히 교사는 교육의 선진적 모델을 연구하고 실행하는 집단으로써 오히려 교사연수를 더욱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아울러 학생들에게도 해외 경험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3. 관광성·외유성 연수에 대한 의견

 - 직무연수는 다양한 국내연수를 기본으로 운영하고 있고, 국내연수의 한계와 국외연수의 필요성을 감안하여 예산의 범위내에서 제한적으로 해외연수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에서는 외유성연수를 엄격하게 지양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선적으로 연수목적의 실현을 목표로 두고 있으며 이와 함께 귀한 시간을 내서 연수를 떠나는 만큼 다른 나라의 문화재, 유적지, 문화체험 등의 기회를 동시에 가짐으로서 외국문물을 폭넓게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있습니다. 

 - 그러나 귀 단체에서 염려해서 주신 의견처럼 유흥·관광이 아닌 실효성있는 연수가 운영되어야 하는 것에 백번 공감하며, 우리 시교육청에서는 외유성 연수 방지를 위해 방문국에 대한 기관방문을 확대하고, 문화체험일정은 가급적 기관방문이 곤란한 주말이나 휴일에 실시토록 하며, 기관방문에 대한 결과와 분석을 보고서 등을 통하여 공유하고 환류(Feedback)하여 내실있는 국외연수를 위하여 적극적인 조치를 해나가고 있습니다. 


4. ‘공무 국외연수 심사 위원회’의 운영

 - 우리 시교육청에서 주관하는 국외연수는 의회 심의를 통해 편성된 국외연수 예산과 사전 수립된 연수계획 등을 근거로 국외연수를 추진하고 있고 제안하신 바와 같이, 공무 국외여행의 투명성제고를 위하여 본청에‘광주광역시교육청 공무국외여행심사위원회’(위원장:부교육감)를 설치·운영하고 있으며, 필요한 경우 각 연수별로 ‘국외연수 대상자 선정위원회’를 별도로 구성·운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연수예산이 더욱 투명하고 타당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국외연수 업무 추진의 문제점과 개선점을 보완하여 나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5. 국외연수 정보의 공개

 - 공무국외여행자가 공무국외여행을 마치고 귀국한 때에는 귀국후에 공무국외여행보고서를 작성하고, 안전행정부에서 공개운영하는 ‘국외출장정보시스템’에 등록하도록 하여 국민 누구에게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 국외여행 보고서가 누락되어 시민들에게 의혹이 가지 않도록 주기적으로 보고서 탑재여부를 확인하도록 할 것이며, 보고서 공유를 통하여 연수결과의 간접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교육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또한 보고서 작성시 연수 경비의 집행결과(1인당 평균예산, 1인당 자부담 등등 포함)를 적극 공개토록 보완하는 등 투명한 연수 행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6. 교육정책 정보의 적극적 공개

 - 귀 단체에서 제안하신 시교육청 ‘모든 정보’에 대한 공개요구는 그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있습니다. 다만, 법률에 의하여 제한되어 있는 정보는 성격과 공개범위 등에 따라 여의치 않을 수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위하여 더욱 매진할 것이며, 이번 귀 단체의 제안사항 중 포괄적인 부분은 거시정책에 적극반영하고 우선적으로 적용가능한 영역은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끝으로 우리 시교육청에서는 시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교육행정 문화조성을 위하여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시민들의 비판과 제안에 늘 열려있는 행정이 가능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귀 단체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끝. 



국민신문고 답변서(학벌없는사회)최종4.9.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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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의 해외연수 출장이 관광성이 짙고 관행적이라는 비난 의견에 대해 장휘국 교육감이 반박하고 나섰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은 ‘시교육청의 국외 출장과 연수내역’을 정보공개 청구해 광주지역 예산, 교육정책 전문단체들과 함께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장휘국 교육감 임기 중 2011년보다 2012~2013년에 2배나 많은 해외연수가 이뤄졌으며, 예산 또한 2배 이상 집행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외연수의 자부담비율은 평균 8%로 16~22만원 대로 결국 연수대상자 대부분이 공짜 연수를 다녀온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학생들은 해외봉사활동을 가면서도 각각 50~80만원 상당의 비용을 자비로 부담했다는 점에서 예산집행의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체류국가 별로 보면 중국-북유럽-일본-싱가포르-베트남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핀란드나 스웨덴, 덴마크 등의 북유럽 국가는 교육복지가 탄탄해 해외연수 교육의 목적이 상당히 인정된다고 봤지만, 다른 지역은 관광성 목적으로 해외연수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장휘국 교육감은 <시민의 소리>와의 전화통화에서 “해외연수에 대해 그렇게 볼 수 있을지 모르나 교육목적의 연수가 분명하다”며 “교육기관과 교육시설을 살펴보고 교육관련 관계자들과 면담과 협의를 통해 교육 차이점과 장단점을 살펴보는 등 우리 교육에 반영하는 노력을 기울였을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또 장 교육감은 "넓게 생각하면 해외의 여러 문물을 보는 것만으로도 견문이 넓어지고 아이들의 교육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해외연수가 (선진국이 아니라고 해서)관광 목적으로 진행되었다는 점에 동의하지 못한다”고 반박했다.


직급별로는 전체 연수 인원의 51%가 교사였고, 이들 대부분은 유공연수 및 국외 테마연수를 이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청사 내 공무원의 21%, 학교 관리자의 11%가 해외연수를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학벌없는사회는 전체 인원의 40%에 달하는 ‘교육에 대한 공로 치하 연수’를 굳이 해외연수로 실시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외유성 연수보다 실효성 있는 직무중심의 연수를 실시할 것을 시교육청에 요구했다.


특히 신 모 장학사는 1년여 동안 5차례 해외를 다녀왔으며 청사 내 학교 관리자 및 행정공무원들의 관행적이면서도 목적이 두루뭉술한 해외연수가 암암리에 집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벌없는사회는 시교육청 내에 ‘공무원 국외연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목적이 모호한 연수시행을 바로잡고, 연수예산이 투명하고 타당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은 “모든 연수의 목적은 분명하고 명확하다”며 “이미 모든 연수에 대해 검토 및 심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학벌없는사회는 또한 “시교육청의 국외연수·출장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반 년 가까운 시간을 허비했다”며 “이 과정에서 시교육청은 비밀주의 행정을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교육행정기관의 모습에 절망하게 하였고, 어렵게 얻은 정보를 분석한 결과 선뜻 신뢰하기 힘든 예산집행의 실태를 보여주었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광주시교육청 누리집의 국외연수 자료실은 직원과 기관만 로그인이 가능했다. 


학벌없는사회는 “시교육청은 교육행정에 대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존중하기 위해 정보소통광장을 개성해 해외연수 예산, 보고서 등 그 밖의 행정정보를 시민이 공개청구하지 않더라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미리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장 교육감은 “그 부분은 검토해서 개인정보와 관련되지 않으면 공개할 수 있다”고 수긍했다.

덧붙여 장 교육감은 “언론에서 학벌없는사회의 부실하게 내놓은 자료를 그대로 쓴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4년 동안 1천 500명이 연수를 갔는데 어떻게 1개월 평균 인원이 160명이 될 수 있나”고 토로했다.


실제로 학벌없는사회가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1개월 평균인원은 162명, 1인당 평균예산은 720만원으로 기재했다.

하지만 <시민의소리>가 분석한 1달 평균인원은 40명, 1인당 평균예산은 156만4,800원으로 크게 차이가 났다. 이는 통계자료를 표로 만드는 과정에서 항목은 평균으로 하고 연도별로 처리했으면서도 4년간의 합계를 만드는 오류를 범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학벌없는사회의 통계오류에 대해 일부 언론이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그대로 인용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박고형준 학벌없는사회 대표는 "(통계자료의 오류에 대해)그 부분은 자부담 비용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작성한 자료로 별첨한 것이다"며 "본문에 별첨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악의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서 "하지만 교육청에서 그것을 가지고 내용을 부실하다고 하면 안된다"며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연수 문제에 대해 교육청에서 공식적인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벌없는사회는 시교육청의 국외 출장·연수내역을 정보공개 청구한 바 있지만, 시교육청이 비공개로 일관하자 교육감을 상대로 비공개 결정을 취소하라는 행정심판을 청구해 청구취지대로 인용 판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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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국민이 기자인 한국시민기자협회]광주광역시교육청의 해외연수 출장이 관광성이 짙고 관행적이라는 비난 의견에 대해 장휘국 교육감이 반박하고 나섰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은 ‘시교육청의 국외 출장과 연수내역’을 정보공개 청구해 광주지역 예산, 교육정책 전문단체들과 함께 자료를 분석해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장휘국 교육감 임기 중 2011년보다 2012~2013년에 2배나 많은 해외연수가 이뤄졌으며, 예산 또한 2배 이상 집행됐다고 주장했다.

특히 국외연수의 자부담비율은 평균 8%로 16~22만원 대로 결국 연수대상자 대부분이 공짜 연수를 다녀온 것이나 다름 없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반면 학생들은 해외봉사활동을 가면서도 각각 50~80만원 상당의 비용을 자비로 부담했다는 점에서 예산집행의 형평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체류국가 별로 보면 중국-북유럽-일본-싱가포르-베트남 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핀란드나 스웨덴, 덴마크 등의 북유럽 국가는 교육복지가 탄탄해 해외연수 교육의 목적이 상당히 인정된다고 봤지만, 다른 지역은 관광성 목적으로 해외연수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학벌없는사회는 전체 인원의 40%에 달하는 ‘교육에 대한 공로 치하 연수’를 굳이 해외연수로 실시한 것에 대해 비판하고, 외유성 연수보다 실효성 있는 직무중심의 연수를 실시할 것을 시교육청에 요구했다.


특히 신 모 장학사는 1년여 동안 5차례 해외를 다녀왔으며 청사 내 학교 관리자 및 행정공무원들의 관행적이면서도 목적이 두루뭉술한 해외연수가 암암리에 집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벌없는사회는 시교육청 내에 ‘공무원 국외연수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목적이 모호한 연수시행을 바로잡고, 연수예산이 투명하고 타당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장 교육감은 “모든 연수의 목적은 분명하고 명확하다”며 “이미 모든 연수에 대해 검토 및 심의를 하고 있다”고 답했다.


학벌없는사회는 또한 “시교육청의 국외연수·출장에 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반 년 가까운 시간을 허비했다”며 “이 과정에서 시교육청은 비밀주의 행정을 여실히 보여줌으로써, 권위적이고 관료적인 교육행정기관의 모습에 절망하게 하였고, 어렵게 얻은 정보를 분석한 결과 선뜻 신뢰하기 힘든 예산집행의 실태를 보여주었다”고 비난했다.

실제로 광주시교육청 누리집의 국외연수 자료실은 직원과 기관만 로그인이 가능했다. 


학벌없는사회는 “시교육청은 교육행정에 대해 시민들의 알권리를 존중하기 위해 정보소통광장을 개성해 해외연수 예산, 보고서 등 그 밖의 행정정보를 시민이 공개청구하지 않더라도 언제든 확인할 수 있도록 미리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장 교육감은 “그 부분은 검토해서 개인정보와 관련되지 않으면 공개할 수 있다”고 수긍했다.

덧붙여 장 교육감은 “언론에서 학벌없는사회의 부실하게 내놓은 자료를 그대로 쓴 것은 이해할 수 없다”며 “4년 동안 1천 500명이 연수를 갔는데 어떻게 1개월 평균 인원이 160명이 될 수 있나”고 토로했다.


실제로 학벌없는사회가 언론사에 배포한 자료를 보면 2010년부터 2013년까지 4년간 1개월 평균인원은 162명, 1인당 평균예산은 720만원으로 기재했다.

하지만 <시민의소리>가 분석한 1달 평균인원은 40명, 1인당 평균예산은 156만4,800원으로 크게 차이가 났다. 이는 통계자료를 표로 만드는 과정에서 항목은 평균으로 하고 연도별로 처리했으면서도 4년간의 합계를 만드는 오류를 범한 것으로 보인다.


더욱이 학벌없는사회의 통계오류에 대해 일부 언론이 제대로 분석하지 않고 그대로 인용한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박고형준 학벌없는사회 대표는 "(통계자료의 오류에 대해)그 부분은 자부담 비용을 계산하는 과정에서 작성한 자료로 별첨한 것이다"며 "본문에 별첨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악의적으로 그런 것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서 "하지만 교육청에서 그것을 가지고 내용을 부실하다고 하면 안된다"며 "본질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또한 "전체적으로 연수 문제에 대해 교육청에서 공식적인 해명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학벌없는사회는 시교육청의 국외 출장·연수내역을 정보공개 청구한 바 있지만, 시교육청이 비공개로 일관하자 교육감을 상대로 비공개 결정을 취소하라는 행정심판을 청구해 청구취지대로 인용 판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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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김한식 기자 = 학벌없는 사회 광주시민모임은 18일 오후 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학벌없는 사회를 열어가는 30번째 시민강좌로 인권교육운동가인 조영선 서울경인고 교사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학교 현실을 치열하게 고민하고, 행동할 교사와 학생, 학부모, 시민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강연회에서 조 교사는 13년간 학교에서 겪은 좌충우돌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학생시절 모범생인 그는 비상식적이고 이상한 학교에서 제 정신으로 살기 위해 '꼰대 탈출 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만난 학생인권에 대해 얘기한다.


전 서울시교육청 인권교육센터,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인권교육국장인 조 교사는 '학교의 풍경'에 이어 '가장 인권적인 가장 교육적인, 그리고 학교는 무사했다, 불온한 교사 양성과정, 다시 교육의 희망을 묻는다면'를 공동 저술했다.


강연회는 온라인 사이트(http://goo.gl/9uBP8I)에 접속해 참가신청을 작성해 제출하거나 전화(070-8234-1319), e이메일(antihakbul@gmail.com)로 신청하면 된다. 선착순 50명이며 참가비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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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교육청이 매달 평균 162명의 공무원을 해외연수에 보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 시민모임''이 최근 시교육청의 해외연수 정보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0년 11월부터 지난해 7월까지 모두 천566명이 해외연수를 다녀왔고 관련 예산은 24억 5천만 원에 달했습니다.


시민모임 관계자는 학생들이 해외봉사를 가더라도 50만 원 이상을 자비로 부담하는 것과 비교해 공무원들의 연수 자부담금은 16에서 22만 원으로 평균 8% 수준에 그쳤다며 예산집행의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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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교육감 취임 이후 광주시교육청의 선심성 해외연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장휘국 교육감의 취임 이후 지난해까지 4년 동안 광주교육청이 지원해 해외연수를 다녀온 인원이 천566명으로 지난 2011년 347명에서 2012년 559명, 2013년에는 7개월 동안 449명으로 해마다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외연수에 24억 5천만 원이 쓰였지만 1인당 연수 비용 자부담 비율은 평균 8%인 16만 원에서 22만 원에 그쳐 사실상 공짜 여행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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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도서관 시민개방을 위한 일인시위. 따스한 봄날을 만끽하며 오늘도 진행했습니다. (매주 월요일 점심마다 조선대학교 중앙도서관 앞에서 진행) 이 날, 심재윤 회원의 제안으로 피켓을 제작해왔는데요. 조선대학교 슬로건(혁신하는 조선, 행복한 대학의 지름길)을 위해서라도 대학도서관을 개방해야 한다는 주장을 피켓내용으로 적었답니다.

대학도서관 시민개방 운동의 필요성에 대해 잘 모르신다면 아래 사이트에 접속해주세요. http://is.gd/Espieq  다양한 정보와 주장이 담겨있답니다. 그럼 다음주에도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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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총회 이후, 많은 시민들께서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제보해줬습니다. 경기도에 소재한 난다리미술학원, 리온미술학원, 영원한미소미술학원과 광주에 소재한 위즈영수전문학원, 에이맥스미술학원(2곳)가 바로 제보대상인데요. 이 학원들은 해당교육청으로 민원 제기했답니다. 

아시다시피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홍보는 학벌을 차별하고, 입시경쟁을 야기시키는 문제행위입니다.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학벌차별의 소지가 있다며 인권침해 결정문을 내렸고, 17개 시도교육청에서도 이 결정문을 토대로 단위학교나 사설학원에게 안내하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사례처럼 지켜지지 않는 관행들을 자주 발견할 수 있는데요. 앞으로도 우리단체는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없애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으며 활동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적극적인 제보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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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CBS방송국에서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의 박고형준 상임활동가를 취재했어요. 단체에서 하고 있는 갖가지 정보공개청구 건에 대한 인터뷰를 했는데요. 대학도서관 시민개방문제랄지, 광주광역시교육청 국외연수문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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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3일에 예정된 용봉 사람책도서관 행사를 연기합니다. 연기하게 된 사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애시당초 진행하기로 예정된 아름다운가게헌책방 용봉점 이전공사가 마무리되지 못했습니다. 다른장소 대관을 통해 행사를 강행하려고 하였으나.

○ 세월호 침몰 사고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침체기에 빠져 있고, 정서상 사회적인 애도를 표하는 것이 우선이라는 판단하였습니다.

○ 관심갖고 참여하고자 했던 광주시민 여러분께 양해를 바라고, 진심으로 사과를 드립니다.




용봉 사람책 강연회 참가안내 <강민형, 오픈예술지구 바림 기획자의 이야기>


․ 일시_ 2014년 4월23일(수) 저녁7시

․ 장소_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 주최_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 이 달의 사람책, 강민형 그는 누구?

강민형 님은 미디어 아트를 전공하고, 광고 기획사에서 일을 하며, 기업의 프로모션을 기획했다. 그리고 그는 영어와 일본어를 번역하는 부업을 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에 홀연히 모든 경력을 뒤로 하고 베트남으로 건너갔고, 한국에 온것은 그로부터 1년이 지나고 나서였다. 아직 30대 초반 밖에 안됐지만, 그는 특별히 어떤 지역을 고향이라고 말하기 어려울 만큼 많은 지역을 옮겨 다니며 살았다.

현재 광주에 정착한 강민형 님은 기존 갤러리나 화랑이 아닌 카페와 병원 등으로 지역 예술 공간이 다변화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고시원이 예술 공간으로 변모, 프로젝트를 성황리 구현해 관심을 모으고 있는 사람이다. 그는 아시아 문화 전당 인근의 경찰 고시학원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이번 사람책도서관은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예술지형을 제시하는 오픈예술에 대해 알아보고, 강민형 님의 희한-찬란한 삶을 엿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 참가신청

․ 신청_ 인터넷접속 http://goo.gl/oY7h5V → 작성하기

․ 선착순_ 35명

현장에서 참가접수를 받지만, 사전에 접수 마감될 우려가 있느니 미리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헌책기증 환영

․ 문의_ 전화_ 070.8234.1319 062.514.8975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 오시는 길

․ 주소_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390-3 타운젠트2층

․ 버스_ 유창아파트 정류장(첨단30, 풍암26, 금남57, 상무640) 유창허니문 정류장(419, 용봉83)


○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책 도서관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종의 강연회입니다. 휴먼라이브러리란 이름으로 덴마크의 비폭력주의 NGO단체에서 기획된 소통의 한 방법입니다.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잘 알지 못해 가질 수밖에 없었던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줄이고, 타인의 진정한 삶을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 사람책 도서관의 지향점

사람책 도서관의 도서목록에 등장하는 책들은 학벌이 좋거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을 주인공으로 하지 않습니다. 편견의 대상이 된, 혹은 ‘우리와는 다르다’고 분류된 소수자, 자신의 분야와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픈 사람 등 그 주제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강연이 아니라 대화로 진행되는 사람책 독서는 대화가 가지는 힘을 통해서 서로 다르지만 상호 공감하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즐거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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