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조선대학교는 사회적으로 논란이 된 유명가수 홍진영의 석사 논문을 표절로 판정하였고 관련 학위를 취소하였다. 또한, 논문지도 교수에게 부여했던 논문 표절 등 연구윤리 위반 방지를 위한 지도‧감독 의무를 강화하고, 관리 시스템도 더욱 철저히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조선대는 2010년 조선대 시간강사로 재직 중 논문대필 관행 등을 고발하며 자결한 故서정민 박사 관련 사건에 대해서는 11년 째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다. 교육부 역시, 재판과정에서 제시된 증거와 증언들로 밝혀진 연구부정 사례에 대해 심의할 권한이 없다며 조선대로 떠넘기는 등 사건의 해결이 요원한 상황이다.

 

다만, 故서정민 박사의 죽음 이후 시간강사의 신분보장과 처우개선을 위한 고등교육법 개정안(이른바 강사법)이 입법되어 2019년 시행되었다. 하지만 타의 모범의 되어야 할 조선대가 강사법 시행(2019년 8월)을 앞두고 교원을 가장 많이 줄이는 등 강사 일자리를 빼앗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처럼 조선대는 고인에 대한 명예 훼복 및 교수-강사 간 갑을관계에 대한 반성은 하기는커녕, 시간강사 해고 위협으로 자유로운 비판과 학문의 혁신을 막아서고 있다. 오히려 대학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지 않은 채 공영형 사립대 전환을 통해 정부의 재정 지원에 대한 욕심만 부리고 있다.

 

공영형 사립대 전환과 민립대학 정체성 회복은 단순히 대학의 재정 건전성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게 아니다. 연구윤리 위반, 이사회 갈등, 반복된 총장선거 등으로 얼룩진 조선대의 부정적인 과거사를 정리하고, 부정부패 사학에 굴하지 않고 싸워 쟁취한 결과로 성취되는 것이다.

 

한편, 상지대는 사학분규의 대명사에서 대학민주화의 성지로 거듭나는 등 공영형 사립대 1순위로 손꼽히고 있다. 조선대는 학교의 아픈 역사를 반영해 자율성이라는 사립대의 기반 위에서 국공립대 이상으로 공익적 가치를 추구하는 새로운 대학운영 모델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故서정민 박사 사건 해결을 위한 조선대의 재조사 및 총장 면담을 촉구하는 등 2021. 5. 21. ~ 25.(추모기일) 일인시위를 진행하고, 공영형 사립대 전환 추진에 대해서도 시민사회의 일원으로서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이어나갈 것이다.

 

2021. 5. 20.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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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gjdream.com/news/articleView.html?idxno=607783&fbclid=IwAR3i-RfLLBl828ytQ0v1TJaHfh8IiuJoX3oT2Cjpx0AvHFs6ASf61ky1mlI 

 

[기고]노동과 인권, 탈핵에는 국경이 없다 - 광주드림

한국산연 위장 폐업에 따른 노사 갈등에 대해 경남지방노동위원회가 화해 권고한 가운데, 5월10일 일본 경찰이 한국산연 본사인 산켄전기(일본 사이타마현 니자시)에서 출근선전전을 하던 일본

www.gjdre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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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중‧고등학교 학부모는 새 학기마다 교복, 체육복, 학용품, 부교재, 태블릿PC 등 입학준비물로 등뼈가 휠 지경이다. 기본권인 교육권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책임져야 할 일이지만, ‘우리 아이만 없으면...’ 하는 부모 마음에 국가의 책임을 떠넘겨 온 것이다.

 

이에 전국 시·도 중 15개 시·도에서는 교육 공공성 강화와 보편적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무상 교복을 지원하고 있고, 더 나아가 올해부터 서울시는 보다 다양한 입학준비물을 지원하고 있지만, 광역 단위 중 광주광역시와 경상북도만 입학준비금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참고자료 참조

 

일반적으로 교복은 1인당 30여만 원이 드는데, 학교주관 공동구매로 인해 학교별 단가가 천차만별이며, 개별적으로 와이셔츠 등 교복 구성품이나 생활복을 별도 구매하는 등 각 가정에 경제적 부담이 더해지고 있다.

 

이처럼 입학준비물을 무상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광주의 중‧고등학교 학생들은 다른 시‧도의 학생들과 비교할 때, ‘기회 균등의 혜택’에서 제외되어 있으며, 이는 시·도간 교육격차로 이어지게 될 것이다.

교복을 지원하는 정책이 학생 복장을 자유화하는 흐름에 방해가 될 수 있다는 반론도 있지만, 서울시처럼 ‘등교에 필요한 일상 의류나 생활복’ 구매를 허용하는 등 구매범위를 확대하면 교복 자율화 정책을 구체화하는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

 

코로나19로 2021년 긴축 예산이 운영되고 있다고 한다. 이 마당에 없던 복지를 만드는 것은 힘들다고 항변할 수도 있겠으나, 오랜 ‘거리두기’로 가정 경제상황이 극도로 열악한 상황에서 ‘교육기회균등’을 위한 복지는 더 절실하게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_ ‘중‧고등학교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정책 및 예산을 마련할 것’

_ ‘입학준비물 구매 범위를 다양화하여 학생‧학부모 선택권을 확대할 것’

 

을 광주시와 자치구, 광주시교육청에 촉구하는 바이다.

 

2021. 5. 14.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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