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인권단체 '홍보문구' 인권위에 진정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광주지역 시민·인권단체들이 일부 학용품의 홍보 문구가 학력과 노동 차별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국가인권위 등에 진정서를 내는 등 반발하고 나섰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 등 광주지역 4개 인권단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일부 업체의 학용품이 청소년 등 소비자를 상대로 성별·직업·학력을 차별하는 문구가 들어가 있다"며 "인권침해 및 불공정거래를 근거로 국가인권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다"고 9일 밝혔다.

 

문제의 문구는 '10분 만 더 공부하면 아내의 얼굴이 바뀐다', '10분만 더 공부하면 남편의 직업이 바뀐다',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열공해서 성공하면 여자들이 매달린다' 등으로 공책 등에 쓰여져 판매되고 있다.

시민모임 등은 문제의 문구가 기업의 인권과 사회적 책임을 방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 등은 "문제의 상품판매 행위는 기업의 인권 존중과 사회적 의무를 다하지 않은 기업에 의한 차별 행위"라며 "판매 행위로 인한 심각한 학벌·학력·직업·성별·노동 차별과 같은 인권침해의 책임은 기업이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해당 제품의 판매에 대해 "명백한 허위 과장 광고로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소비자를 부추기는 측면이 있는 만큼 공정거래에도 위배된다"며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상품을 회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명식 기자 msk@namdonews.com

 

남도일보 http://www.namdo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379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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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구·의류 판매 업체인 '반8'이 판매하는 상품이 성별·직업·학력 차별을 조장하고 있다며 시민단체가 항의에 나섰다. 업체는 이에 대해 사과하고 해당 상품의 판매를 중지했다.

9일 광주지역 시민단체인 '학벌 없는 사회 광주시민모임' 등 4개 단체는 "반8이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성별·직업·학력을 차별하는 듯한 문구가 새겨진 노트를 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인권침해 및 불공정거래를 근거로 국가인권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 진정서 제출했다.

시민단체가 문제 삼은 반8의 상품은 '성공해 Boy 스프링 노트' 제품. 해당 노트에는 "10분 만 더 공부하면 아내의 얼굴이 바뀐다", "10분만 더 공부하면 남편의 직업이 바뀐다",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열공(열심히 공부)해서 성공하면 여자들이 매달린다" 등의 문구가 새겨져 있다.

시민단체는 "위와 같은 상품 문구는 편견과 부정적 평판을 조장하고 성별·직업·학력에 대한 차별을 선동할 우려가 있다"며 항의했다.

'10분만 더 공부하면 아내의 얼굴이 바뀐다'라는 문구에 대해서는 "공부 시간과 얼굴, 직업의 상관관계는 과학적 혹은 통계적으로 설명된 바가 없다"며 "공부를 하면 좋은 직업과 예쁜 얼굴의 아내를 가진다는 것은 거짓·과장성이 인정되는 불공정거래 행위"라고 비판했다.

시민단체의 항의가 전해지자 반8은 홈페이지를 통해 즉각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상품의 판매를 전면 중단했다.

류강렬 반8 대표는 "물의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며 "'공부를 열심히 하자'라는 취지로 인터넷에서 학생들 사이에 유행했던 학교 급훈을 가지고 디자인했을 뿐 성별·직업·학력 등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저희 의도와 다르게 해당 제품들이 부정적인 의미로 전달 된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제품을 만들고 좋은 메시지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반8은 현재 홈페이지에 문제가 된 해당 상품 전부를 삭제한 상태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중인 상품에 대해서는 빠르게 회수 조치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 http://www.mt.co.kr/view/mtview.php?type=1&no=2015020920094485003&outlink=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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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단체, "성·학력·노동 차별 부추기는 문구...판매 금지해야"
해당 상품 판매업체 "진심으로 사과...판매 즉각 중단"

 

성차별, 학벌·학력 차별을 부추기는 광고 문구가 적힌 상품을 팔다 인권단체의 비판을 받은 업체가 해당 상품의 판매를 중단했다.

 

한글 디자인 용품을 판매하는 ‘반8’은 9일 자사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려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은 해당 상품의 판매를 즉각 중지했다"고 밝혔다.

 

반8은 "인터넷에서 학생들 사이에 유행했던 학교 급훈을 가지고 (해당 상품을) 디자인했을 뿐 성별이나 학력, 직업 등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의도와 다르게 해당 제품들이 부정적인 의미로 전달된다는 점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앞으로 더욱 신중하게 제품을 만들고 좋은 메시지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 업체가 최근 선보인 ‘성공해 Boy 스프링 노트’표지에는 "니 얼굴이면 공부 레알 열심히 해야 해", "10분만 더 공부하면 남편의 직업이 바뀐다", "대학 가서 미팅할래? 공장 가서 미싱할래?" 등이 적혀있어 논란이 됐다.

 

앞서 이날 '학벌 없는 사회 광주시민모임' 등 인권단체들은 국가인권위원회와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 상품의 판매를 금지할 것을 요구했다. 이들은 "해당 문구는 심각한 성차별적 내용을 담고 있으며 학벌·학력 차별과 노동 차별 등을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여성뉴스 http://www.womennews.co.kr/news/80715#.VNlweq39m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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