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학교에서 이런 현수막으로 수능 분위기를 고조시키나 봅니다. 이 사진은 석산고등학교 교문 앞에 걸린 현수막인데요. 이런 특정학교 합격 게시 현수막은 학벌차별, 개인정보 침해, 공교육 파괴 등 여러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광주시교육청으로 민원을 제기해 철거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민원서 내용

 

▣ 민원 경위
우리단체가 직접 조사한 바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석산고등학교에서 특정학교 합격 홍보물을 게시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 민원 발생원인
· 학력, 학벌 차별 : 헌법 및 모든 법령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핵심 원칙이자, 인권실현의 기본조건은 '평등'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차별할 수 없으며, 학생들도 선의의 경쟁을 빌미로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 사생활·개인정보 침해 : 교육기본법에 따르면 학생의 정보는 교육적 목적으로 수집, 처리, 이용 및 관리되어야 합니다. 법률이 정하는 경우를 제와하고, 학생의 동의 없이 특정인이 제3자에게 개인정보를 제공되어서는 안 됩니다.
· 공교육 훼손 : 교육의 목적은 삶을 영위하게 하고 인류공영의 이상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는 것입니다. 인간다운 삶과 별개로 특정학교 합격 결과에만 치중하는 것은 교육의 이중적인 모순입니다.

▣ 민원인의 요구사항
· 우리단체는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이 학벌·학력 차별, 사생활·개인정보 침해, 공교육 훼손과 같은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가인권위원회에서도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은 인권침해가 있다고 공식적인 의견표명(2012.10.31)을 한 바 있습니다.
· 이에 요구를 드리는 바입니다. 먼저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게시한 피민원인에게 해당 현수막 철거를 요청해주시고 그 결과를 우리단체에게 통보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사전에 게시되지 못하도록 해당지역 내 해당학교, 지역교육청을 대상으로 공문을 발송해주시고 그 결과를 우리단체에게 통보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지막으로 관련조례 개정을 통해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걸지 못하도록 법적 조취를 취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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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가 마무리 되어가고 있는 오늘- 대체휴일, 할 일 없는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활동가는 사무실에 나와,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에 관한 (학벌차별)민원을 3건 제기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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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대한영재학원, 케이수학영재학원, 베리타스글로벌아카데미학원에서 학교 성적 및 특정학교 합격자 명단을 공개하는 홍보물을 게시했습니다. 이에 우리단체는 해당 행위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반대운동’과 같은 시민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습니다.

학교 성적 및 특정학교 합격자 명단 공개는 상당히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1. 학교 간의 위화감을 조성하고, 2. 학부모에게 잘못된 교육적 판단을 유도하거나 사교육비 증감이 될 우려가 있습니다. 3. 더구나 동의되지 않은 학생들의 인적사항을 노출시키고, 학교에서도 공개하지 않은 석차나 성적내용을 학원 임의로 공개하는 것은 학생들에 대한 인권침해이며, 4. 결과적으로 학생 당사자에게 입시경쟁에 대한 부담을 증폭시키고 교육의 본질을 훼손하는 행위라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법률상에서도 제시되거나 보장받고 있으며, 상위법률에 따른 각종 조례들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우선 먼저 교육기본법 제23조에 따르면 “학생의 정보는 교육적 목적으로 수집, 처리, 이용 및 관리되어야 하고, 법률이 정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학생 및 보호자의 동의 없이 제3자에게 제공되어서는 안 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학생들의 정보를 제공할 때에는 학생들의 동의를 반드시 얻어야 하고, 일괄적인 동의 방식을 통해 일부 학생이 원하지 않는 개인적인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 됩니다. 특히 학생의 동의 없이 성적, 가족 및 교우관계, 징계기록, 학비 미납 등의 개인 정보를 공개해서는 안 되며, 보호자의 동의를 얻었다고 학생 당사자의 동의하지 않은 이상 불특정 다수의 집단에게 정보를 노출시켜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헌법 제11조에 따르면 “모든 국민은 법 앞에 평등하다. 누구든지 성별·종교 또는 사회적 신분에 의하여 정치적·경제적·사회적·문화적 생활의 모든 영역에 있어서 차별을 받지 아니한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에 따르면 “특정학교 합격 홍보물 게시가 우리 사회에 발생하는 학력. 학벌 차별의 핵심적 원인은 아니지만, 우리 사회에서 관행적로 이루어지면서 차별적 문화를 조성할 우려가 있다고 보아 그 관행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고 설명하며 인권위 차별시정위원회에서 인권침해라는 의견을 표명하였다.

이처럼 헌법 뿐 만 아니라 국가기관에서 중요하게 다루고 있는 핵심 원칙이자 인권실현의 기본조건은 평등입니다. 어떠한 경우에라도 차별할 수 없으며 학생들도 선의의 경쟁을 빌미로 차별해서는 안 됩니다.

물론 학원이라는 영업자 입장에서는 학교 성적 및 특정학교 합격자 명단을 공개해야 학생 수요가 늘어나겠지만, 그만한 수요만큼 많은 학생들이 피해를 입는 것이 사실입니다. 특히 ‘그 외의 학교에 입학하거나 성적이 부진한 학생들’에게 차별이나 소외감을 줄 수 있어 교육적인 측면에서도 바람직하지 않고, 결과적으로 입시경쟁을 부추길 우려도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단계의 교육을 받았다 하더라도 학교의 종류, 학교이름, 석차 등 결과에 따라 다른 가치가 부여될 수 있고, 심하게는 능력과 상관없이 출신학교나 성적에 의해 사회, 경제적으로 구분하고 배제될 우려가 있습니다. 결국 이런 입시경쟁이 심화될수록 본인의 능력을 개발하기 위한 학교선택보다는 이른바 명문학교에 입학하기 위한 학벌주의로 견고해지기 때문에, 이러한 폐해를 없애기 위해서는 애초에 홍보 행위를 근절해야 합니다.

이에 우리단체는 귀 교육청에게 정중히 요구 드립니다. 1. 해당학원에게 경고조치를 취해주시기 바라며, 학원연합회에는 관련 공문을 발송하여 사전에 예방될 수 있도록 힘써주시기 바랍니다. 2. 그리고 해당학원의 성적 및 특정학교 합격 홍보물을 철거해주시기 바라며 공문과 철거여부에 대한 결과를 우리단체로 송부해주시기 바랍니다. 3. 마지막으로 성적 및 특정학교 합격 홍보 게시 금지하는 내용으로 학원 관련 조례를 개정해주시기 바라며, 4. 올바른 학원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귀 교육청에게 거듭 요청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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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명절 되셨나요? 올해도 어김없이 작년에 사용한 평등명절 현수막을 다시 걸었답니다. 다시는 이런 말들이 오가지 않은 사회, 명절이 되길 바래보시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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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서른네번째 이야기

○ 강연 개요
주제_ 이상을 살다
일정_ 2014.8.26(화) 저녁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강사_ 하승우
* 풀뿌리자치연구소 이음 운영위원, 땡땡책협동조합 공동대표, 교육공동체 벗 이사
* ‘민주주의 반(反)하다’ ‘아나키즘’ ‘공공성’ 도서저자

○ 강연 의도
불의한 시대의 저항하는 생생한 교사주체들의 이야기! 시대에 대한 성찰을 바탕으로, 지금과 다른 교육을 그리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실천의 용기를 얻고자 한다.

○ 미리 보기
하승우 님은 교육이 외부의 편견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아니라, 자기 속에 있는 에너지를 키우고 다른 사람과 어떻게 같이 쓸 것인지를 고민하는 것이라고 말한다. 그 힘을 같이 쓸 수 있는 사회질서를 어떻게 구성할 것인지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이상’은 지금 살지 않으면 영원히 미래에만 존재할 것이라고 안 된다고 넌지시 조언한다. 실패의 경험을 두려워할 필요는 없다. 넘어져야만 받쳐 주는 누군가를 만날 수 있기 때문이다.

○ 주관_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 공동육아협동조합’어깨동무’ 광주중앙도서관
* 협력_ 교육공동체’벗’ 미디어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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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열어가는 시민강좌 서른다섯번째 이야기

 

○ 주제_ 테두리에서 바라본 학교인권의 속살

 

○ 일정_ 2014.9.23(화) 저녁7시,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강사_ 배경내

인권교육센터 들 상임활동가, 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상임위원

‘인권 교문을넘다, 가장 인권적인 가장 교육적인’ 도서저자

 

○ 강연 의도

광주에서 학생인권조례가 선포된 지금 학생인권은 학교현장에서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학교 안에서 교육과 인권의 가치는 어떻게 충돌하고 있는지. 이 두려움과 혼란을 넘어 학생인권이 학교에 뿌리내리기 위해서는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자리.

 

○ 미리 보기

인권운동가들은 학생인권과 관련해 늘 제3자로 취급받으며 ‘현장을 모른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 이번 강연회는 인권운동가들의 눈으로 바라본 학교인권의 현실을 들어보고자 한다. 그리고 같은 사건을 교사와 학생이 얼마나 다른 눈으로 바라보는지를 통해, 학교의 더 깊은 속살을 들여다보고 인권적 재구성을 위한 과제를 찾아보고자 한다.

 

○ 참가 방법

온라인_ 사이트 접속 http://goo.gl/9uBP8I → 작성하기

전화_ 070.8234.1319 이메일_ antihakbul@gmail.com

* 선착순50명, 누구나 수강 가능하고 참가비는 없습니다.

* 행사 준비를 위해 꼭 참가신청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 오시는 길

버스_ 동구청, 전남여고, 살레시오여고, 동구노인복지회관 하차

주소_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143-14번지

 

○ 다음 강연

10/24 왜 ‘학생’의 인권인가 / 오동석 아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11/18 인권적인 학교를 만들기 위한 고군분투기 / 임동헌 광주공업고등학교 교사

 

○ 주관_ 학벌없는사회를위한광주시민모임 공동육아협동조합’어깨동무’ 광주중앙도서관

협력_ 교육공동체’벗’ 미디어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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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_ 2014년 8월 활동소식>

※ 제목을 클릭하시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이 달의 활동내용

최근 주요활동

제5차 살림위원회 회의자료

 

◌ 이 달의 정보공개청구

2014년도 ‘ 서울대학교 등 신입생 출신학교/지역’에 관한 정보현황공개

 

◌ 이 달의 매체

활동가 칼럼_ 결단코 인성은 학력과 별개다

월례강연회 영상_ 이영주 저자 (지식은 권력이 아니다)

하승우 저자 (이상을 살다)

사람책도서관 영상_ 정달성 청년정치인과의 대화

 

◌ 언론에 나온 단체 활동

“장휘국 교육감, 자사고 철폐 의지 보여라” (광주드림)

송원고의 자사고 평가자료 비공개 문제에 인터뷰 (CBS라디오)

전남대 일반고, 광주과기원은 과학, 영재고 (IKBC)

광주 ‘학교급식 방사능 검사 조례’ 제역할 할까? (광주드림)

 

◌ 우리의 주장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재지정 조건을 어긴 송원고를 일반고로 전환하라

'광주광역시교육청 학교급식 식재료 방사능 검사 및 관리 조례안'에 대한 쟁점 및 광주시민사회단체의 입장

 

◌ 살림살이_ 8월 회계내역

 

안녕하세요.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입니다.

 

종종 교육생각이란 우편 매체를 보내왔는데요.

사무국 인력의 한계로나, 소식지 인쇄의 비용으로나.

향후 발행이 힘들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회원님들의 양해를 바라며,

이메일과 문자메세지로나마 단체 소식을 매 달 전합니다.

소식지와 관련하여,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수시로 얘기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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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가 연기되어, 8월19일에 진행한 제5차 살림회의 자료를 첨부합니다. 

보고위주로 논의를 진행하였고, 안건은 추후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제5차 회의자료.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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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8월 살림살이

from 살림살이 2014. 9. 3. 20:08

수입

8

지출

8

정기회비

자동이체 

20,000

인건비

4대보험

110,590

부정기회비

특별후원

5,000

인턴 활동비

76,000

공과금

홈페이지 관리비

10,000

사업후원

월례강연회

100,000

쇼셜펀치

25,870

전화,인터넷

44,300

문자, 팩스

70,200

중점사업

월례강연회

250,500

사람책도서관

25,000

사무국

연대단체 후원

80,000

물품구입

67,400

기타

부채상환

254,000

합계

150,870

합계 

987,9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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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CBS 라디오 인터뷰>
주제: 자사고 평가자료 비공개에 대한 건
인터뷰: 박고형준_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상임활동가

 

1. 어떤 것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나요?


약 3달 전이죠. 6월19일. 저희단체가 광주시교육청에게 ‘광주에 소재한 자율형사립고등학교 운영성과 평가 내용’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자사고 평가하는 곳이 송원고 뿐이 없어서, 송원고의 자사고 평가내용을 자료로 요구한 바 있습니다.


여기서 ‘평가 내용’이라고 하면, 단순히 평가시행 계획이나 결과만 가지고 얘기하는 것은 아니고요. 평가를 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들이 여러개가 있지 않겠습니까? 평가위원 명단, 회의록, 자체평가 자료 등 자사고 평가를 공정하게 진행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근거자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2. 여기에 대한 교육청의 입장은 어땠습니까?


저희가 자사고 평가 자료를 공개요청 했을 당시, 한참 송원고등학교가 자사고 운영평가를 진행하고 있었는데요. 광주시교육청에서 답변오길, 자사고 평가 자료가 “자사고 운영평가의 공정한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자사고 평가자료를 비공개 하였습니다.


그래서 곧바로 저희단체가 광주시교육청에게 정보공개 이의신청을 했는데요. 정보공개심의 결과, 비슷한 이유로 대부분 자료를 비공개하였고, 평가 이후 계획과 결과만 저희단체에게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당시 광주시교육청은 자사고 운영평가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이나 찬반여론을 확인하지 않은 채 자사고 평가를 단독적으로 진행했지 않습니까? 교육청이 지정한 5명의 평가단에게 모든걸 위임한 채 평가하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려 했습니다.


결국 관련 시민단체들나 교육주체들이 평가에 참여하지 못하게 된 셈인데요. 저희가 정보공개를 청구하는 것은 시민단체 자체적으로 자사고 평가를 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던 것인데... 자사고 재지정 여부가 결정 난 지금 이 시점까지도 일부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것은 납득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3. 평가위원이 공개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저희단체는 정보공개를 제한할 때 그 근거는 구체적이고 명확해야 할 뿐 아니라, 공익이 침해되는 이유가 타당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자사고 평가자료 비공개 처분에서는 처분의 사유가 막연하거나, 정보공개청구권을 제한함으로써 잃게 되는 공익적 가치가 크다고 판단됩니다.


말씀하신대로 광주시교육청이 자사고 평가위원을 비공개하고 있는데요. 평가위원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기대하고, 자사고 운영평가를 제대로 진단하기 위해 위촉하는 평가위원 정보는 당연히 공개되어야 한다는 것의 저희 생각입니다. 국민들을 대표하는 만큼, 공무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보는 인사청문회처럼 개인의 이름과 직함 정도는 충분히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요즘 자사고 문제가 큰 화두인데요. 그만큼 국민의 관심이나 공공적 가치가 큰 사안이고, 내용이 전문적이기 때문에, 평가위원은 책임감 있는 평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시 말해, 평가위원들의 명단이 투명하게 공개되어, 평가과정과 결과에 대한 시민사회의 불신을 주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공개를 통한 자사고 평가가 훨씬 공신력이 높아지겠고요.


설령 말이죠. 광주시교육청 주장처럼 평가위원을 비공개한 처분이 합당했다고 하더라도, 평가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평가위원이 적절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지금이라도 마땅히 공개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4. 송원고등학교 제출자료 역시 공개를 요구하고 있죠?

 

   - 연합평가자료는 공개되었죠?
평가가 마무리 된 이후, 평가 계획과 결과만 보내줬는데요. 이는 국민을 교육의 주체로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교육의 객체로 바라본다고 생각합니다.

 

   - 자체평가 자료가 공개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자사고 자료 공개여부와 관련해 송원고가 제3자 의견서를 광주시교육청으로 보내었는데요. 학교 간의 입시 경쟁이 심해지기 때문에, “송원고에서 추진하고 있는 여러 가지 교육활동을 공개할 수 없다고” 밝힌 것입니다. 그리고 광주시교육청은 송원고의 뜻을 받드려 비공개 처분하였고요.


하지만 정보공개법에서도 나와 있듯이, 자사고 운영성과 평가가 종료되었고, 내부나 외부의 의사결정 과정이 끝났기 때문에 정보는 당연히 제공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송원고의 제출자료 공개로 과열경쟁, 사교육조장, 교육과정 정상운영 저해 등 교육 부작용이 우려된다는 주장은 그 근거가 전혀 없습니다. 오히려 이미 자사고로 조장된 과도한 입시경쟁, 공교육 파행, 사교육 의존 등은 임계점을 넘어선 상황입니다.


저희는 제출자료 공개로 인해, 자사고 운영에 대한 연구 및 토론의 기초가 되고, 교육의 공공성에 기반이 될것이라고 생각하는데요. 송원고가 자료를 공개하지 않아서 가중되는 폐해를, 마치 공개했다고 해서 폐해가 생기는 것처럼 호도하는 것은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5. 현재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자사고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이죠? 이유는 무엇인가요?


지금 서울지역에서 자사고 논란이 이르고 있는 것 아시죠? 자율형 사립 고등학교가 교육현실에서 보여주고 있는 것은 고교서열화를 부추기는 것, 소위 명문대 진학위주의 입시교육을 부추기고, 사교육을 조장하는 것, 결국 일반계 고등학교를 슬럼화 시키게 되는 문제가 생기는데요.


특히 자사고는 일반학교의 세 배나 되는 등록금 때문에 대다수 부유층 학생들이 몰리는 학교라서 문제입니다. 사회적배려자 전형을 두었다고 하지만, 그 전형을 이용해 편입한 일부 부유층이 기승하고 있는 것도 현실이고요. 따라서, 이미 설립목적을 완전히 상실한 자사고 제도가 실패했음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광주시교육청은 자사고를 다시 일반고 전환하는 작업을 시작해야 할 것입니다.

 

6. 송원고나 숭덕고의 경우 학생들의 피해가 예상되고 학부모들도 강하게 반대하고 있는데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까요?


현재 재학 중인 1·2학년은 일반고 전환과는 상관없이 자사고 교육과정을 거쳐 졸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피해는 없습니다. 다만, 자사고 존폐 논란으로 인해 정신적인 피해도 없지 않아 있을 거라 생각이 들긴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광주시교육청이 제대로 된 평가자료 공개와 기준을 제시하고, 지정여부를 하루 빨리 가려야 한다고 생각하는데요. 이번 송원고 건은 다소 많은 논란과 기나긴 평가기간을 둔 것이 아쉽습니다.

 

7. 행정심판청구는 어떤 과정을 거쳐 어떻게 결정되나요?


행정심판청구는 일반 행정소송과 비슷합니다. 다만 비용이 들지 않고, 몇 가지 형식들이 다른 점이 있죠. 이후엔, 광주시교육청에서 저희 단체가 보낸 행정심판청구서의 답변서를 작성해야 하는데요. 판결까지는 약 한 달간의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8. 앞으로 이 문제에 대한 시민모임의 활동계획은 어떻게 됩니까?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행정심판이 인용되어 정보를 제공받을 경우, 자사고를 반대하는 광주시민단체들과 함께 정보를 분석해 언론에 공표할 예정이며, 송원고가 자사고 지정 조건들을 잘 지키고 있는지 감시하고, 자사고의 재지정 취소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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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효성 있는, 방사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급식조례>를 제정 촉구하고자 다시 광주시의회를 찾았습니다. 그러나 오늘 있던 광주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에서 통과한 기존 조례안을 가결시켜 버렸습니다.
이 조례의 핵심인 방사능식품 검사나 후속조치, 교육, 행정과 인력 등에 대한 사항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거나 집행력이 떨어집니다. 즉, 조례를 제정한 것은 해당 시의원의 치적행위라고 밖에 해석될 없는 게 사실입니다.
향후 환경, 교육단체는 제대로 된 조례 시행을 위해 구체적인 사항을 담아 개정요구를 펼칠 예정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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