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반대_ 538수학학원 학벌차별 관행개선 요청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사무실은 동명동 사설학원가 부근에 위치해 있어요. 동명동은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학원가로 유명하지요. 고액 임대료가 부담이 되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하기 위해 찾은 곳이 지금 사무실이지만, 사설학원에서 거는 '특정학교 합격 현수막'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숨겨져 있답니다.

이번에 학벌차별을 일삼은 곳은 538수학학원인데요. 이전 사무실이 있던 빌딩건물에 입주한 학원이랍니다. 자 보시면 경기과학고 합격'을 알리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죠? 고등학교도 이제 학벌을 취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지금, '과학고'나 '자사고'에 입학하는 것이 대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대학을 가는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가 봅니다.

여튼 이 학원에 대해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 민원을 넣어, 학벌차별 관행이 개선해달라는 요구를 하였습니다. 담당하는 동부지역교육청에서 핑계 안두르고 잘 처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학원은 어떤 목적 속에서 존재하는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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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모니터링! 마지막으로 대구-부산광역시교육청 관내 고등학교를 조사했어요. 대구는 10개, 부산은 24개 학교가 특정학교 합격을 알리는 학벌차별을 일삼았네요. 이로써 총381개 학교를 국가인권위원회와 17개 시도교육청에게 인권침해 진정과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린만큼 그만한 성과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조만간 이 실태조사를 근거로 분석도 하고, 기자회견이나 보도자료를 통해 이슈화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주변에 특정학교 합격을 알리는 행위가 있다면 언제든지 전화070.8234.1319나 이메일antihakbul@gmail.com 로 연락주세요.



361-372(부산) 부산해사고등학교 외 11개교.hwp


372-381(대구) 경북공업고등학교 외 9개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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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단체 살림위원인 윤영백 님께서 제자들에게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을 안내한 듯 합니다. 동성고등학교 세 명의 학생이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회원가입신청을 했네요. 용돈으로 핫도그 사먹어야 하는데... 핫도그 한 번은 참으려나 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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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6월 사람책도서관에 출연해주신 강수훈 스토리박스 공동창업자 님께서 이벤트 당첨선물로 받은 갓김치를 선물해주셨어요. 잘 먹겠습니다! 냠! 갓김치 맛 보고 싶으신 분은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사무실로 방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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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 사람책 강연회 <이동석 독립영화감독과의 대화>


․일시_ 2013년 7월17일(수) 저녁7시부터~

․장소_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주최_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 이동석 님이 제작한 영화<모범청년>을 상영하는 시간도 함께 합니다.


이 달의 사람책, 이동석 그는 누구?

“허름한 건물들에 용역업체들이 들어온다. 무자비로 건물을 철거하는 용역들 앞에서 철거민들은 울며 저항한다. 하지만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이번 사람책 이동석 님이 연출한 <영화_아직, 여기 있다>의 한 대사다. 이 영화는 이동석 님의 세 번째 작품이다. 

지난해 여름, 서울에 갔다가 명동상가가 철거되는 현장을 목격했다. 용역깡패들이 할머니, 할아버지를 때리는 것에 충격을 받아, 지인들에게 카메라를 빌리고 이 소재로 영화를 촬영하기 시작했다. 약300만원의 제작비는 아르바이트로 벌어놓은 돈과 운 좋게 지원을 받아 해결했다.

이렇듯 이동석 님은 집회나 사회문제 등의 영상 기록을 남기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극영화를 만드는 독립영화감독이다. 수능이 끝난 후 시간이 남아 친구들과 함께 학교 방송실 카메라를 빌려 영상을 촬영하게 됐다는 그는 군대 제대 후 광주에 독립영화협회가 생긴다는 소식을 듣고 협회에 참여가면서 본격적으로 독립영화에 발을 들였다.

이동석 님은 급하게 움직이는 사회현장을 카메라에 담기 위해 수업을 빠지면서까지 영화를 촬영할 만큼 영화를 무척 좋아한다. 열심히 하는 모습이 멋지다고 주변사람들은 칭찬하지만, 실제 그가 F학점을 메우느라 5학년 2학기를 다녀 졸업했고, 먹고 살기 힘들었을지는 그 누구도 몰랐을 것이다.

이번 사람책 도서관은 ‘그가 찍은 독립영화가 바라는 세상은 무엇인지’, ‘왜 상업영화가 아닌 독립영화를 선택했는지’에 대한 이야기와 그가 직접 찍은 영상을 보며, 우여곡절한 한 청년의 삶을 보여주고자 한다. 그리고 그에게 용기를 얻고자 한다.


참가신청

․신청_ 인터넷접속 http://goo.gl/eJwi6 → 작성하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지만, 사전준비를 위해 되도록 인터넷으로 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_ 전화_ 070.8234.1319 062.514.8975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헌책기증 환영)


오시는 길

․주소_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390-3 타운젠트2층

․버스_ 유창아파트 정류장(첨단30, 풍암26, 금남57, 상무640) 유창허니문 정류장(419, 용봉83)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책 도서관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종의 강연회입니다. 휴먼라이브러리란 이름으로 덴마크의 비폭력주의 NGO단체에서 기획된 소통의 한 방법입니다.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잘 알지 못해 가질 수밖에 없었던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줄이고, 타인의 진정한 삶을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사람책 도서관의 지향점

사람책 도서관의 도서목록에 등장하는 책들은 학벌이 좋거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을 주인공으로 하지 않습니다. 편견의 대상이 된, 혹은 ‘우리와는 다르다’고 분류된 소수자, 자신의 분야와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픈 사람 등 그 주제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강연이 아니라 대화로 진행되는 사람책 독서는 대화가 가지는 힘을 통해서 서로 다르지만 상호 공감하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즐거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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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청소년 친화도시를 위한 발기인모임 안내


안녕하세요! 이제는 지역의 청소년 행복을 위해 종합적 그림을 그리고 목소리를 낼 때라생각합니다. 어린이 청소년에 관련있거나 관심있는 개인이나 단체는 함께 협의회구성에 동참해주시기를 바랍니다. 이번에 발기모임을 통해 어린이 청소년친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민간 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입니다.


 일시 및 장소 : 2013년 7월 9일(화),17:00,광주청소년문화의집 다목적홀(2층)


 참여대상 : 어린이친화도시협의체 구성에 동의하는 단체와 개인

※ 발기인의 참여하실 분은 아래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antihakbul@gmail.com)로 보내주세요. 


발기인 가입신청서.hwp


어린이청소년 친화도시 제안서.hwp


 제안 : 광주교육희망네트워크, 광주YMCA, 광주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광주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광주흥사단, 서구교육희망네트워크, 전교조광주지부, 참교육학부회광주지부, 청소년i-net, 21세기청소년공동체희망광주지부, 학벌없는사회광주, 광주장애우권익문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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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 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사무실 대청소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해 무척 힘들었습니다. 활동가가 어질러놓은 사무실을 함께 정리하고 치워주신 회원님들게 죄송하고 감사하다는 말씀드립니다. 그래도 끝나고 먹은 중국집 음식과 캔맥주는 일품이었죠? 더구나 이 날, 태양광발전기 모금도 완료되어서 뜻깊은 하루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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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무실을 떠나 서울 출장가는 길. 누군가 사무실을 습격했네요. 누구냐고요? 교육공간 오름 학생들입니다. 오늘도 이쁘게 벽화작업을 하고 있네요. 사무실에 오면 이쁜 벽화들을 볼 수 있답니다. 놀러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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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 광주시민모임 사무실 옥상에 설치될 <태양광발전기 후원금>이 원활하게 모금완료 되었습니다. 사진은 마지막 기부해주신 정창호님의 모습! 목표액 700,000원 중 총 725,500원(실제 입금액 632,500원)을 후원해주셨는데요.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입금은 안하셨지만 성원해주신 분들에게도 감사드리고요.

남은 기간동안 미수령액을 채워줄 후원자를 찾습니다. 방법은 사이트에 들어가시면 됩니다. https://www.socialfunch.org/greenenergy 널리 알려주시고, 저희단체 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태양광발전기 설치를 시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원전 하나 줄이기 어렵지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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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중고등학교의 일제고사 폐지하라!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 일제고사를 거부해라!

 

2008년 이명박 정부는 “학습 부진아 진단과 지원”이라는 명분으로 전국일제고사를 실시하였다. 이로인해 학교 현장은 교육과정이 파행으로 진행되면서 학생-학부모-교사 할것 없이 한줄서기 성적경쟁의 장으로 변했고, 사교육 의존이 더욱 심화되었다. 결국 2013년 박근혜 정부는 일제고사가 본연의 목적보다는 부작용, 갈등, 혼란만을 부추겼던 실패한 정책이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초등학교에서의 일제고사를 폐지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오늘 이시간 전국에서는 여전히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2학년은 일제고사를 보고 있다. 

박근혜정부가 초등학교의 일제고사를 폐지했던 이유들이 중학교, 고등학교에서는 적용이 안된단 말인가?

 박근혜 정부가 꿈과 끼를 키워주는 행복한 교육을 하겠다던 교육공약은 초둥학교에만 해당되는 것인가?

그것이 아니라면 중고등학교에서의 일제고사도 폐지하는게 마땅하다.

박근혜정부는 올해부터 중학교에 자유학기제를 도입하고 2016년까지 전국적으로 실시하겠다고 했다. 이는 청소년들이 주입식, 획일식, 암기식 등 죽은 지식만을 주입하는 교육에서 벗어서, 다양한 경험과 실전속에서 자신의 진로를 다방면으로 생각해 볼 수 있는 힘을 키울 수 있는 활기찬 교육을 해보자는 것이다. 그렇다면 오늘 실시하는 국어, 영어, 수학 중심의 일제고사는 중학교자유학기제와도 상반되는 정책이다. 또한 국어, 영어, 수학이 학생들의 학습부담의 주범이고, 국영수 이외 다른 과목들은 소홀히 되면서 결국은 사람의 가치를 키우는 상생교육이 되지 못하고 입시위주의 경쟁교육이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오늘 실시되고 있는 일제고사는 국가교육과정의 질적 제고를 위한 연구 자료로도 의미가 없고, 학생들의 학업성취도를 측정하지도 못하면서 학교 교육과정의 파행만 조장하고, 학생들의 학습부담만 가중시키고 있을 뿐이다. 

과도한 경쟁과 입시위주의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들의 소질과 끼를 일깨워 주는 행복교육으로 바꿔나가겠다면 오늘의 일제고사를 폐지하던지, 표집형으로 전환해야 한다.

광주광역시 교육청에서도 교육청 차원에서 일제고사를 폐지하던지, 학생/학부모의 자기결정권이라도 철저히 지켜져서 일선 학교의 파행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철저히 행정 지도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본연의 목표와는 전혀 다른 결과만을 야기한 일제고사가 폐지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


- 교육부는 줄세우기식 일제고사 즉각 폐기하라!

- 광주광역시 교육청은 일제고사 전면폐지를 위해 적극 앞장서라!


2013. 6. 25 일제고사를 반대하는 광주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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