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 2024. 5. 21. 14:00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인권교육센터

주최 : 광주광역시,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인권사무소, 지역인권보장체계강화를 위한 인권네트워크

 

자세한 행사 내용은 아래 홍보물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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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학교 민주주의는 어디로 가는가> 집담회 참가 안내

- 김수경, 심광보, 김철수 열사를 기억하며

 

광주를 포함 시도 지자체들에서 학생인권조례 폐지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 걸까요? 20245월을 막 지낸 광주에서 1990, 1991년의 더 나은 교육과 세상을 꿈꾸었던 고등학생 열사를 기억하며, 그동안 우리가 놓치고 있었던 것이 무엇인지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61일 보성고에서 열리는 김철수 열사 추모식 참석 뒤 광주에서 이야기 자리를 갖습니다.

일정 2024년 6월 1일(토) 오후 3~5시30분 광주 YMCA 백제실

* 김철수 열사 추모식 : 6 1() 오전 11~12 전남 보성고등학교

 

공동 주최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철기사(철수를기억하는사람들), 교육공동체 벗, 광주YMCA, 광주교육연구소

 

주관

교육공동체 벗

 

발제 

1. 고등학생운동의 문제의식, 학생의 인권, 학교의 민주화, 교육 개혁 / 배이상헌

- 30여 년 전의 요구가 왜 아직도 실현되지 못했나(김수경, 심광보, 김철수 열사를 돌아보며)

2. 민주화운동과 청소년 참정권, 학교 민주주의 / 공현

- 5.18 민주화운동, 91년투쟁 등을 시민의 주권, 참정권 실현이란 관점에서 짚어 보며, 청소년 참정권 운동과 학교 민주주의 연결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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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경 열사 유언] 대구 경화여고

선생님께

선생님! 먼저 이런 글을 올리게 될 수밖에 없었던 절 용서부터 해주세요.

뭘 어떻게 써야 할지 타고 오는 버스 속에서 한참을 생각했는데 결국 남는 건, 제게 남는 건 눈물밖에 없습니다.

아마, 이 편지가 도착할 때쯤이면 아마 전 이 세상에 없을 것 같습니다. - 중략 - 그때 잠깐 엄마와 담임 선생님과의 대면이 있었는데 그 틈을 이용해 ○○이 선거 때 찬조연설헀던 얘기, 학교에서 주시하는 인물이라는 등 써클에 가입이 되어 있니 어쩌니저쩌니 하는 식으로 얘기(고자질)을 했었던가봐요. - 중략 - 그다음 날 전 도살장에 끌려가는 돼지 꼴을 하고는 진학실로 갔습니다.

앉자마자 대뜸 묻는 얘기 무슨 생각을 하느냐” “자주 만나는 선배 얘기 뭐냐” ‘전교조 선생님이 어쩌고저쩌고국사 시간마다 눈은 제가 앉아 있는 분단 쪽을 향했고 분단 아이들이 당황했어요.

선생님! 제가 작년에 전교조를 지지했던 것도 사실이었고 그런 선생님을 더 좋아했던 것도 사실입니다.

이런 이유 하나만으로 제가 학교 다니기가 불편하다면 아니 고통스럽다면 이미 그곳은 학교가 아닙니다.

오늘 청소 시간에 자신의 말을 무시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따귀를 맞고 모든 학생들이 보는 앞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 있었습니다.

○○○! 그 사람은 제게 반항적인 행동을 보였느니 순종이 좋지 않느니 그러다가 퇴학이 어쩌니저쩌니 앞으로 사회 생활이 어쩌니저쩌니 그러곤 자신이 너무 했었다고 - 아무 감정이 없었다고 - 확실히 전 학교가 주시하고 있는 주요 인물이었습니다.

그게 너무 서럽고 - 더러운 세상(죄송합니다)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모두들 제가 걸려들기만을 기다렸던 것 같았습니다. 이제 왜 제가 죽으려고 하는지 아시겠습니까?

처음엔 아무런 글귀 하나도 남겨 놓지 않으려 했습니다.

하지만 분명 제가 죽은 후 세상은 절 성적 때문에 비관 자살을 했노라고 그렇게 왜곡되는 게 싫어서였습니다.

이런 제자 둔 것 너무 마음 아파하지 마시구요.

건강하세요.

전교조를 지지했던 게 죄가 된다면 법정에서 떳떳이 죗값을 받고 싶습니다.

p.s. 선생님 사랑합니다. 90. 6. 5. 수경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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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광보 열사 유언] 충북 충주고

사람사랑 친구들에게

- 분신 하루 전에 남긴 편지글 1 -

사람사랑 친구여. / 나 이제 떠나네. / 무슨 말을 더 하나, 다만 서로 하나가 되어야 하네

그래야 큰 힘앞에서 흔들리거나 꺽이지 않을 거라네.

참교육’. 난 말일세, 이처럼 소중한 선물을 받은 게 너무 기쁘다네,

생일 선물보다도 더 희열이 넘치네. / 함께 한 지난 날들을 죽어도 잊지를 못할 걸세.

나의 삶. 우리들의 삶을 바꿔준 서로의 만남을 어찌 잊을 수 있겠나. / 가을은 가을이로군. / 안녕히.

1990. 9. 6.

 

전교조 선생님께 드리는 글

- 분신 하루 전에 남긴 편지글 2 -

이렇게 깊은 인연이 또 있을까요. / 작년 구월께였을 겁니다.

작고 후미진 그런 사무실이 이젠 제법 자리를 잘 찾아 잡았네요.

벌써 일년이란 세월동안 선생님들과 정을 나누더니만 부랴부랴 떠나게 되었군요.

너무 상심해 마십시오. 오히려 세상에 흘릴 눈물이 부족하리라 봅니다.

참교육 그날을 보고 싶은 마음 저 도도히 흐르는 남한강보다 더 깊이 깊이 설레입니다.

나라꼴이 어찌 되려고 인간을 인간답게 가르치려는 뜻을 이다지도 모른 체 합니까?

허나 국민들은 무엇이 옳고 그른지 잘 알고 있을 겁니다. 용기를 내어 이겨 가십시오.

어느덧 무덥고 긴 여름이 갔네요. 그리고 서늘한 바람을 몰고 가을이 왔고요.

그래요. 어둠이 가고 빛이 올 때라 봅니다.

, 눈부신 햇살이여. 우리들의 희망찬 날이여. / 선생님, 할만큼 후퇴했습니다. 할만치 침묵했습니다.

, 끊어버리십시오. 억압의 사슬을. 무너뜨러요. 갈라짐의 장벽을. 거두어 들여요. 쭉정이를.

참교육 안고 돌아라, 바람아. 바람아. 한반도를 휘휘 불어가라.

오라. / 오라. / 참교육 안은 바람이여!

1990.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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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열사 유언] 전남 보성고

우리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은 여러분이 잘 알 것입니다

현 시국이 어떤 사회로 흘러가고 있는지 여러분은 잘 알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자기만을 위한 사회를 만들기를 강요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로보트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엄연한 학생입니다. 제가 왜 그런 로보트 교육을 받아야 합니까?

저는 더 이상 그런 취급을 받느니 지금의 교육을 회피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러분!

무엇이 진실한 삶인지

하나에서 열까지 생각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여러분 하는 일마다

정의가 커져 넘치는 그런 사회가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제게 힘이 없습니다.

3주일 동안 밥 한술도 못 먹고 하루에 물 한 컵만 먹고

지금까지 여러분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지금까지 힘차게 살아왔습니다.

여러분! 여러분, 저는 여러분을 확실히 믿습니다.

다음에 살아서 더욱 힘차게 만납시다.

199162

출처.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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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학생인권조례 폐지 조례안(이하, 폐지안)이 주민청구 요건을 충족해, 광주광역시의회가 청구인명부 공표 등 본격적인 행정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폐지안은 시민의 이름을 빌려 시민 참정권을 모독하는 일이자, 헌법, 국제인권조약, ·중등교육법에 따른 교육기본권을 흔드는 위험한 일입니다.

 

이에 광주교육시민연대는 폐지안 각하를 광주시의회에 촉구하고, 학생인권조례를 지키기 위한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임을 알리고자 기자회견을 개최하고자 합니다.

 

자세한 기자회견 일정은 아래와 같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랍니다.

 

- 아 래 -

 

일시: 202457() 오전 11:00

장소: 광주광역시의회 앞 인도 (서구 내방로 111)

■ 주최: 광주교육시민연대

순서

* 사회: 이재웅(광주교육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여는 말: 이 운 기(광주교육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현장 발언: 김 경 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주지부 지부장), 강 병 길(광주청소년정책연대 공동대표)

기자회견문 낭독

참가자 일동

시의장 의견서 전달

 

* 광주교육시민연대는 광주YMCA, 광주YWCA, 광주교육연구소, 광주대안교육협의회, 광주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광주청소년정책연대, 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 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 흥사단 광주지부 등 9개 교육단체가 함께 연대하는 조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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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24일 광주교육시민연대 주관으로 광주교육단체 간담회를 진행했습니다. 이 날 단체 소개, 지역현안 공유, 제안사항 논의 등 순으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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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4년 4월 16일(화) 19:00
-장소 : 광주독립영화관(광주광역시 동구 제봉로 96)
-관람료 : 무료

-주최 : <세가지 안부> 광주지역 공동체 상영 준비위원회 (공공운수노동조합 광주전남본부, 광주녹색당, 광주민중의집, 광주전남노동안전보건지킴이(준), 광주전남이주노동자인권네트워크, 광주전남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금속노조 광주전남지부, 노동행방을위한좌파활동가전국결집광주전남, 녹색정의당 광주시당, 사회운동정치단체전환 광주전남지부, 전국여성노조 광주전남남지부,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세월호참사 10주기를 맞아,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우리의 다짐을 굳게하는 영화 <세 가지 안부>를 공동체 상영합니다.

[관람 신청 작성_신청순으로 접수합니다]
https://forms.gle/SmemdUJbtJEzb3Zz5

[세가지 안부 영상]
https://youtu.be/agvQKXxIyco?si=XdoFn-Pft2ns3MP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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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등 9개 단체로 구성된 광주교육시민연대는 광주교육시민협치진흥원 개원 행사장 앞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 불통행정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관련 연대 입장문은 https://antihakbul.jinbo.net/4944 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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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최상위권 학생만 특별 관리한 건으로 2019년 고려고등학교가 특별감사를 받았지만 이후에도 다른 사립고교에서 이러한 행태가 재발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성적 우수자에게 특별히 더 좋은 평가를 받도록 학교생활기록부가 관리되거나 기숙사 등 학교 시설을 우선적으로 이용할 기회를 준 것입니다.

 

2. 해당 학교의 비교육적인 처사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있습니다. 방과후학교, 자율학습의 참여 인원을 확보해달라는 당부와 함께, 참여 실적이 저조할 경우 교장이 담임교사를 개별 면담을 하여 압박을 가하는 행태까지 보이고 있는 데, 결국 다수 학생들의 강제학습 피해로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

 

3. 이에 9개 교육, 청소년단체로 구성된 광주교육시민연대는 해당 학교 대상 특별감사를 실시할 것을 촉구하고, 광주시교육청이 엄중한 행·재정상, 인사상 불이익으로 일벌백계하여 학업성적관리·평가 부정과 성적 차별을 뿌리 뽑아줄 것을 요구하고자, 아래와 같이 기자회견을 개최하오니 많은 취재를 부탁드립니다.

 

아 래 -

 

일시: 202421() 오전 11:00

장소: 광주광역시교육청 본관 앞

순서

* 사회: 이재웅광주교육시민연대 집행위원장

여는 말 이 운 기광주교육시민연대 상임공동대표
현안보고 박고형준광주교육시민연대 대변인
현장 발언 김 경 희참교육을위한전국학부모회 광주지부 지부장
윤 영 백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살림위원장
김 병 일광주교육연구소 이사장
기자회견문 낭독 참여자 일동
교육감 면담 요청 광주교육시민연대 공동대표 3

위 순서와 발언자는 당일에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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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스마트기기 활용 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 참가 안내>

 

  운영 개요

 

일시 : 2024. 1. 24.() 15:30 ~

장소 : 광주광역시의회 예결산특별위원회 회의실

주최주관 : 광주광역시의회, 광주광역시교육청, 광주교육시민연대

내용 : 개회 및 내빈소개, 주제발표, 토론, 질의응답

 

토론자 소개

좌장 : 이귀순, 광주광역시의회 교육상임위원회 의원

발제자1 : 김아진 (광주광역시교육청 미래융합교육팀 장학관)

발제자2 : 김병일 (광주교육연구소 이사장)

토론자1 : 송주영 (운남고등학교 학부모)

토론자2 : 김경탁 (경신여자고등학교 교사)

토론자3 : 오금숙 (산정중학교 교사)

토론자4 : 한명희 (광주광역시교육청 교육정보화팀 팀장)

 

중·고등학생에게 노트북, 태블릿PC 1대씩 대여해주는 광주광역시교육청 사업을 두고 논란이 일고 있다. 시교육청은 예산 659억원을 들여 학생 수에 맞춰 스마트 기기를 구매했지만, 상당수 학생과 학부모는 대여에 동의하지 않음에도 학교에 강제 할당해 예산을 낭비한 것이다. 이번 정책토론회는 학교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 성과와 목표 등 시교육청 미래교육의 청사진을 들어보고, 교육주체들의 의견 제시를 통해 사업의 개선책을 마련하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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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요청]

광주 학생 삶 지키기 시위 200일 경과. 조례 개정운동 전환 기자회견

 

올해 초 광주 학생 삶 지키기 교육연대(이하, 교육연대)는 정규교육과정 외 교육활동 기본계획(이하, 기본계획)을 시행하라고 광주시교육청에 요구했습니다. 조기등교, 야간학습, 방과후학교를 강요받고 있는 학생들을 보호하는 수단이자, 입시 과열을 막는 최소한의 울타리였던 기본계획을 광주시교육청이 폐지한 탓입니다.

 

이에 교육연대는 학교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고, 300여 명의 학생들이 강제학습사례를 제보했습니다. 이 중에는 국가인권위원회에 실명으로 피해를 진정하기도 했는데, 교육청은 학생보다 학교관리자들만 조사하며 상황을 감추는 데 급급했습니다.

 

교육연대는 교육감 면담, 교육청 과장급 협의회 등 소통을 통한 출구를 찾으려고 노력해왔습니다. 하지만 광주시교육청은 형식적으로 반응해 왔을 뿐, 교육청 앞 시위는 200일이 다가옴에도 방치되고 있으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먼저 요구한 적도 없습니다.

 

오는 12.27.자로 학생 삶 지키기 시위가 200일을 맞이합니다. 광주시교육청이 시민사회의 손을 뿌리친 채 먹통 행정을 이어간다면 이제 우리는 시민주권으로 시민의 법전에 기본계획을 한 자 한 자 써가고자 합니다. 이번 기자회견은 교육청 앞 시위를 거두고 조례 개정 운동을 펼쳐갈 것을 선언할 예정입니다.

 

아 래 -
일시 : 2023. 12. 27.() 10:30, 광주광역시교육청 앞
순서 (사회 : 전교조 광주지부 정책실장)
경과보고
발언1. 교원단체_전교조 광주지부 지부장
발언2. 학부모단체_참교육학부모회 광주지부 지부장
발언3. 청소년단체_광주청소년정책연대 대표
기자회견문 낭독
주최 : 광주 학생 삶 지키기 교육연대
문의 : 070-8234-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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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11. 9.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등 45개 광주지역 시민단체는 2028 대입 개편 시안 철폐를 요구하는 기자회견을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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