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단체가 광주시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1년 음식물쓰레기 발생 및 처리비용자료에 따르면, 2020년은 1인당 평균 발생량이 18.13인 것이 비해 2021년에는 32.81으로 1.8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1년 총발생량 역시 2020년보다 3,128,602이 늘어난 6,935,524으로 총 처리비용 5억원이 증가, 20211인당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은 57백원으로 24백원 증가된 것으로 분석됐다.

 

원격수업에 따른 급식중단, 학생 수 변동 등 음식물쓰레기 발생량 증가의 불가피한 상황도 있겠지만, 처리비용 단가 인상 등 학교별 상황에 대해 광주시교육청의 보다 면밀한 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다.

 

참고로 지난해 광주시교육청은 음식물쓰레기 처리량 10% 절감을 목표로 지속적인 교육과 함께 다양한 정책을 모색해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 선순환적 구조를 마련하겠다고 다짐했으나, 음식물쓰레기를 줄이는데 효과를 보지는 못하고 있다.

 

이에 우리단체는 음식물 쓰레기의 처리비용이 증가해 교육 예산이 낭비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학생들에게 환경을 생각하는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식생활 교육을 실시할 것을 요구하는 바이다.

 

2022. 10. 14.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