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등수가 올라갈 때, 반드시 다른 누군가의 등수는 떨어지는 이 현실.
나의 성공이 다른 이의 실패를 의미하는 기막힌 현실.
한정된 A 학점 티켓을 잡기위해 오늘도 새벽2시까지 도서관 불은 꺼지지 않네요.
이런 경쟁은 정말 공부를 위한 것일까요?
교육은 경쟁과 동의어가 아닐텐데, 경쟁만 남아버린 대한민국의 학교.
이런 경쟁이 대학에서도 계속 이어진다는 사실...

이런 톱니바퀴같은 현실을 멈추고, 꿈을 이야기 나누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2월 18일 전북대학교 사회과학대에서 전북지역 대학생 인권 새내기배움터 '09여 인권행급행열차를 타라!' 행사를 가졌는데요. 이 날,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준)은 '입시+경쟁 말이 돼?'란 주제로 인권 감수성을 높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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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긋~!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준) 입니다.
기대기대 하시던 첫 청소년인권 세미나는 2월 14일(토) 이뮤, 하세카, 신가반점, 박고형준 4명이 모여 소박하게 모임을 시작했답니다.

이 날, 이야기(주제:청소년문제에서 청소년존재에 대한 질문으로)를 간략히 정리하자면
      1. 청소년의 기준이 도대체 뭐냐? 국가주의 방식, 단순한 나이주의의 모순
      2. 청소년이 유예매체를 접해서 뭐가 문제가 되는가? 음란물, 정치활동(투표권) 등 제한에 대한 비판
      3. 미성년답게 살아라? 착한 사람이 되라는 기성세대(부모, 교사)의 요구들에 벗어나자.
      4. 청소년 인권운동에 대한 고민들
에 대해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학습모임은 중고등학생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고려해, 매주 토요일 오후, 수기동 학벌없는사회 살림터에서 진행됩니다.
함께 하고픈 분은 070-8234-1319나 antihakbul@gmail.com로 연락주세요.


2월 세미나 안내
21일(토) 오후4시 – 청소년의 눈으로 입시경쟁 바라보기


28일(토) 오후3시(예정) – 두발복장규제는 성희롱이다!


# 세미나는 3월에도 쭉 진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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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평준화와 학생인권의 관계는 별개의 테마일까요?
나름의 관계가 있다면 무엇이며, 이것이 교육운동의 전략에 어떤 시사점을 주고 있는 것일까요?

이번 입시폐지 대학평준화3차 강좌는 학생인권운동의 현실과 문제점, 그리고 대학평준화운동과 전략적 관계를 생각하는 것으로 주제를 잡았습니다.

발표에 이어 충분한 토론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함께 공감하고, 실천을 위한 발돋움이 될 수 있는 따뜻한 사랑방을 우리 함께 마련했으면 합니다.

주변 분도 함께 손잡고 오세요.

입시폐지대학평준화 3차강좌 <학교개혁과 학생인권, 대학평준화운동의 관계>

:  2009. 2. 20 (오후7~ 오후930

들불기념사업회  회의실(합수 윤한봉 추모사업회

      동구 학동 증심사입구삼거리 광주은행 5

      (주차는 건너편 금호장례식장과 그 주변을 쓰셔도 좋습니다)

발표자 : 송광중학교 교사 배이상헌

문의 : 070-8234-1319 (학벌없는사회 광주모임) 010-9649-1318 (박고형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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