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등의 글귀를 상품에 새겨 논란을 일으킨 문구류 생산업체가 논란이 불거진 지 하루 만에 사과문을 게재했다.

 

문구류 업체 '반8'(대표 류강렬)은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을 통해 "출시한 제품들 중 몇 가지 제품이 성별, 학력, 직업 등에 대한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공부를 열심히 하자'라는 취지로 인터넷에서 학생들 사이에 유행했던 학교 급훈을 가지고 디자인했을 뿐 성별과 학력, 직업 등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반8은 이어 "해당제품에 대해서는 즉각 판매중지를 했으며 오프라인몰 빠르게 회수조치를 했다"며 빠르게 논란을 불식시켰다.

 

앞서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등 광주지역 4개 인권단체가 반8이 이런 문구로 인권침해를 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냈다.

 

이 회사가 판매하는 노트에는 "열공해서 성공하면 여자들이 매달린다" "기다려요 OO오빠" "10분만 더 공부하면 남편의 직업이 바뀐다" "니 얼굴이면 공부 열심히 해야 해"라는 문구를 표시해 인권침해 논란이 일었다. 

 

해당 논란에 대해 네티즌들은 "이 문구가 웃기다고? 이건 솔직히 웃을 수가 없는 일" "디자인도 복고풍인데 이념도 더이상 현실세대에 맞지 않는 듯" "지금은 대학 가서 방황할래, 공장 가서 취업할래가 맞다"는 비판과 함께 "그래도 발빠른 대처에 점수를 주고 싶다" "다른 것들은 아이디어가 톡톡 튀던데" 등 반응을 보였다.

 

일요신문 http://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113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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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가서 미싱할래' 학용품업체, 논란일자 즉각 판매중단…"비하 의도 없었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학생들이 사용하는 학용품에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등의 문구를 새겨 인권침해 논란을 부른 문구류 업체 '반8'이 공식 사과했다.

 

업체는 광주지역 4개 인권단체가 국가인권조사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한지 하루 만에 이 같은 견해를 밝히고 판매도 중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반8은 10일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리고 "해당 제품에 대해서는 즉시 판매를 중지했으며 유통된 제품에 대해서도 빠르게 회수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업체는 "업체에서 출시한 제품 중 몇 가지 제품이 성별, 학력, 직업 등에 대한 인권침해 소지가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며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 업체는 해당제품을 출시한 배경도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 대표는 "공부를 열심히 하자라는 취지로 인터넷에서 학생들 사이에 유행했던 학교 급훈을 가지고 디자인을 했다"면서 "성별, 학력, 직업 등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이어 대표는 "의도와 다르게 해당 제품들이 부정적인 의미로 전달된다는 점을 느꼈다"면서 "앞으로 신중하게 제품을 만들고 좋은 메시지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앞서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등 광주지역 4개 인권단체는 지난 9일 문구류 판매업체가 온라인과 대형마트를 통해 "'10분 만 더 공부하면 아내, 남편의 얼굴·직업이 바뀐다'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열공해서 성공하면 여자들이 매달린다' 등의 문구가 삽입된 공책을 판매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아시아경제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15021015571997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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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통신】나형원 기자 = 학용품에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등의 문구를 새겨 판매해 '인권침해' 논란을 빚은 판매 업체가 10일 해당제품을 판매중지하고 공식사과했다.

 

이 업체는 이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 사과문을 게재하고 "해당 제품에 대해 즉각 판매 중지했으며, 오프라인몰은 빠르게 회수하도록 조치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 '공부를 열심히 하자'는 취지로 인터넷에서 학생들 사이에 유행했던 학교 급훈을 가지고 디자인 했다"며 "성별, 학력, 직업 등을 비하할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해다.

 

또한 "의도와 다르게 부정적인 의미로 전달 된다는 점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신중하게 제품을 만들고 좋은 메시지를 담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등 광주지역 4개 인권단체는 지난 9일 "이 업체가 '10분 만 더 공부하면 아내, 남편의 얼굴·직업이 바뀐다', '대학가서 미팅할래? 공장가서 미싱할래?' 등의 문구가 삽입된 공책을 판매하고 있다"며 국가인권위원회에 조사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바 있다.

 

서울뉴스통신 http://www.snakorea.com/news/articleView.html?idxno=1323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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