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광주시민모임)은 "일부 학교에서 실시 중인 방학 중 자율학습을 전면 금지하고, 단협에 근거한 자율학습 지침을 각급 학교에 하달 하라"고 23일 촉구했다.

 

광주시민모임은 이날 낸 보도자료에서 "동구 관내 고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5개교 중 사립 3개교가 도서관이 아닌 교실에서 야간자율학습을 강행하고 있었다"며 "일부 고등학교에서는 법정공휴일인 설 명절에도 학생들이 등교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어 "교육청 지침 위반일 뿐 아니라, 학생의 자율적 선택권이 무시된 채 '교사의 강압' 또는 '관리자 지시'에 의해 방학 중 자율학습이 강행되고 있지 않은지 의심되는 부분"이라며 "학생들의 방학 중 기본권이 침해된 것에 대해 학생들과 교사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 관리감독을 강화하라"고 강조했다. 

 

시교육청과 전교조 광주지부가 맺은 단체협약에 따르면 '고3학년의 자율학습은 희망자에 한해 오후 6시까지 실시하고 고1·2학년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돼 있다.

 

minu21@yna.co.kr 

 

연합뉴스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5/02/23/0200000000AKR20150223077200054.HTML?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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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광주시민모임 "야간자율학습 금지해야"

【광주=뉴시스】류형근 기자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23일 "광주지역 일부 사립학교들이 설 명절에도 야간 자율학습을 강행했다"며 "광주시교육청의 강력한 지침 마련과 함께 기본권을 침해당한 학생들에 대해 공식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민모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동구지역 고등학교를 조사한 결과 총 5개교 중 사립학교 중 3개교가 도서관이 아닌 교실에서 야간자율학습을 강행하고 있었다"며 "일부 고교에는 설 명절에도 학생들이 등교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교육청 지침 위반 일뿐 아니라 학생의 자율적 선택권이 무시된 채 '교사의 강압' 또는 '관리자 지시'에 의해 방학 중 자율학습이 강행되고 있지 않은지 의심되는 부분이다"고 지적했다.

또 "고1·2학년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오후 6시까지 방과후학교 및 자율학습이 가능하고 2학년의 경우 희망자에 한해 밤 10시까지 학내 도서관에서 자율학습 가능, 학생의 건강권을 위해 적정일수의 방학을 보장해야 한다고 명시하고 있는 광주시교육청의 겨울방학 중 자율학습 운영지침을 위반한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교육청과 전교조 광주지부 간에 맺은 학생들의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회복할 기회와 자율적으로 자기 계발을 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무시한 것이다"며 "시교육청은 학교에서 실시 중인 방학 중 자율학습을 전면 금지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학생들의 방학 중 기본권이 침해된 것에 대해 학생들과 교사에게 사과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hgryu77@newsis.com

 

뉴시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50223_0013492662&cID=10809&pID=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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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23일 "광주시교육청은 방학중 야간자율학습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시민모임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자체 실태 조사 결과, 대다수 사립학교들이 교육청 지침을 위반해 가며 야간자율학습을 강행해온 것으로 파악됐다"면서 "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간 맺은 단체협약에 위배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단체가 동구지역 고교를 조사한 결과, 총 5개교 중 사립학교인 3개교가 도서관이 아닌 교실에서 야간자율학습을 강행하고 있었다.  일부 고교에서는 법정공휴일인 설 명절에도 학생들이 등교한 사실이 확인됐다.

시민모임은 "이는 그 자체로 교육청 지침 위반 일뿐 아니라, 학생의 자율적 선택권이 무시된 채 '교사의 강압' 또는 '관리자 지시'에 의해 방학 중 자율학습이 강행되고 있지 않은지 의심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더욱 기막힌 것은 교육청이 전교조 광주지부와 맺은 '고3학년의 자율학습은 희망자에 한해 오후 6시까지 실시, 고1·2학년은 실시하지 않는다'고 적시한 단체협약을 무시하고 고 1·2학년의 자율학습을 전면 허용한 것은 물론 고 2학년의 경우 밤 10시까지 도서실에서 자율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침을 내려 보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자율학습 관련 단체협약 규정은 방학 중 학생들이 정서적, 신체적 건강을 회복할 기회를 보장하고, 방학 중 최소한의 기간만이라도 자율적으로 자기 계발을 할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기본권 가이드라인"이라면서 "소위 진보교육감 체제 안에서 학력지상주의에 적극 편승해 노골적으로 단협안의 정신을 위반하는 지침을 내리고, 이마저도 방관하고 있는 현실은 매우 통탄할만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광주시민모임은 이날 오전부터 교육청 정문 앞에서 방학중 자율학습 전면 금지와 해당 학교 및 교사의 사과, 재발방지 대책이 마련될 때까지 무기한 1인시위를 진행하기로 했다.


hskim@

 

뉴스1 http://news1.kr/articles/?210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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