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이상원 회원님이 사무실을 방문했어요. 이상원님은 현재 목수인데요. 다양한 끼를 가지고 있는 분이랍니다. 마침 신예정 회원도 사무실을 방문해서 막걸리에 한 잔 걸쳤는데요. 즐거운 대화는 끝을 모르고 늦게까지 달렸네요. 3일 연속 사무실에서 사람들과 술을 마시네요. 사무실이 어지럽고 물질적으로 드릴건 없지만, 방문해주신 분들에 유일하게 드릴 수 있는 건 '정'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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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3년 6월8일 정오12시, 광주중앙도서관 인근사거리

참가자 : 이동석

한마디 : 나는 무명입니다.



독립영화감독 이동석 님이 열두번 째 금요캠페인 참가자로 나서주셨습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의 살림위원이기도 하시죠.^^

특정학교 합격자가 아닌 평범한 사람도 세상의 주인이 되는 날을 기대하지만, 사람들은 꼭 잘난 사람이나 성공한 사람만을 기억합니다. 이동석 님은 이런 사회 모순이 잘못됐다고 지적하며, 평범한 사람도 잘난 사람도 같은 대우를 받으면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을 던져주었습니다.

최근 칸 영화제에서 단편영화 부문으로 수상한 문병곤 감독을 아시나요? 한국에는 문병곤 감독과 같은 수많은 젊은 청춘들이 단편영화, 독립영화를 위해 자기 삶을 던지고 있고, 훌룡한 작품들이 곳곳에 존재한답니다. 한 때 문병곤 감독도 '무명'있다는 사실을 우리 모두가 알고 있었다면, 한국의 독립영화 감독들도 최소한의 인정받으며 살아갈 수 있었을텐데...

특별함이 갖는 의미에 대해 각자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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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1-269(제주)남녕고등학교 외 8개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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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반대 캠페인. 오늘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내 고등학교 홈페이지를 모니터링 했어요. 제주도에는 총 30개 고등학교가 있는데요. 그 중, 9개 학교가 '00대 합격'을 알리는 학벌주의 홍보물을 게시했답니다. 바로 이 학교들은 국가인권위원회와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으로 인권침해 진정서를 제출했고요. 해당학교 명단은 첨부파일에 담겨있답니다.

이제 17개 시도교육청 중, 6개 시도교육청만 모니터링하면 끝이네요. 함께 모니터링 해주실 분은 페이스북 쪽지나 사무실 전화, 이메일로 연락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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