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평화방송) 김범진기자 = 광주 지역 사립학교 재단이 의무적으로 학교에 내야하는 법정부담전입금을 소홀히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조사한 자료를 보면 광주 지역 71개 초.중.고교의 법인전입금 평균 납부율은 17% 정도에 그쳤습니다.

 
법인전입금은 학교법인이 교직원 연금과 의료보험료 용도로 내야하는 돈으로 부족한 납입금은 시교육청이 부담하고 있습니다.

 
이중 법인전입금을 한 푼도 내지 않은 학교가 10개교에 이르고 있고, 이에 비해 완납한 학교는 절반 수준인 5개교뿐이었습니다.

 
시민모임 측은 부실 재단 관리와 법정부담금 납부이행을 위한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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