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공간 오름에서 2014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 입학설명회:  2014년 1월 4일 토요일 3시
  • 장소 : 교육공간 오름(광주 동구 동명동 175-5번지 3층)
  • 접수 기간 : 2014년  1월 6일 - 1월 10일
  • 접수 방법 :  첨부한 입학지원서와 자기소개서 작성 후 메일접수(820420b@hanmail.net)
  • 면접 일정 : 2014년 1월 15일 (시간 개별 통보)
  • 지원 자격 :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 모집 정원 : 00명
  • 문의 : 070-7617-8151,  대표교사 강경필 010-9847-8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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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운 여름. 직장인들에게는 휴가, 학생들에게는 방학시즌입니다. 그러나 학생들은 방학을 방학답게 보내지 못하고 학교나 학원을 전전하고 있지요. 매번 금요일마다 캠페인을 하고 있는 학원가도 평소 때보다 배로 많은 학생들이 학원을 드나들고 있습니다. 안타까운 한 장면이네요.


이런 가운데, 이런 입시에 찌들어 살기 싫다며 자발적으로 피켓을 잡은 한 청소년이 있습니다. 그 분의 이름은 현철. 지금은 교육공간 오름이란 도시형대안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입니다.


피켓문구가 말해주는 것처럼 현철 님은 한 곳에 머물지 않고, 다채로운 삶을 고민하고 실행하고 싶어합니다. 학교공부도 재밌게 하지만, 음악공연을 하며 떠돌아 다니기도 합니다. 주변에서 현철님이 섹시하다고 해서, 피켓 문구에 '섹시한 낭만가'라고 적어봤다는데요. 어때요? 좀 섹시하지 않나요?^^


■ 일시_ 2013년 7월26일 오후6시, 광주중앙도서관 앞 사거리


■ 참가자_ 현철 (나는 다채롭고 섹시한 낭만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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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사무실을 떠나 서울 출장가는 길. 누군가 사무실을 습격했네요. 누구냐고요? 교육공간 오름 학생들입니다. 오늘도 이쁘게 벽화작업을 하고 있네요. 사무실에 오면 이쁜 벽화들을 볼 수 있답니다. 놀러들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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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공간 오름 학생들이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사무실을 배경으로 벽화 작업을 하고 있어요. 사무실 벽이 너무 누후화되어서 벽에 낀 곰팡이 먼저 제거하는 작업을 했는데요. 해도해도 너무한 벽에 낀 이물질과 먼지들 때문에, 결국 일요일에 오름 교사들과 몇몇 학생들이 모여 계단 청소를 했답니다. 그 중 우연히 알게 된 제천간디학교 학생들도 함께 해줬는데요. 저녁식사도 같이 못하고 그냥 가서 미안했다는... 무엇보다 오름 학생들에게 감사해요!

이제 남은 건 오름 학생들의 벽에 그리기 작업인데요. 어떤 장면이 그려질지 궁금하시죠? 그럼 29일 오후2시 사무실 대청소 및 태양광발전기 설치기념 파티에 오세요. 사무실과 옥상 올라가는 길이 멋지게 조경되어 있을 겁니다. 작물도 무럭무럭 자라나 있을거구요. 기대하셔도 좋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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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봉 사람책 도서관

교육공간 오름 강경필 대표교사와의 대화


일시_ 2013년 5월15일(수) 저녁7시부터~

장소_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주최_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아름다운가게헌책방 광주용봉점


이 달의 사람책, 강경필 그는 누구?

경쟁의 학교, 내가 살기 위해 친구를 이기라고 가르치는 곳, 그 공교육을 떠난 청소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그 청소년들이 갈 곳은 어디일까? 광주에는 교육공간 ‘오름’이라는 도시형 학교가 있습니다. 오름은 공교육을 떠난 청소년들이 세상과 소통하는 방식을 인문학을 통해 가르치는 대안학교입니다.

오름에서 대표교사를 맡고 있는 강경필 님은 인문학 속에 길이 있다며, 그 길은 언제나 가능성으로 열려 있다는 기대를 청소년들에게 길잡이 해주고 있습니다. ‘오름’의 의미부터가 그렇습니다. 오름은 ‘오글 혹은 주름’의 맨 앞 글자와 맨 뒷 글자를 딴 준말! 오그라들고 주름진 것은 지금은 초라하지만 그것을 펼치면 넓고 깊어집니다. 그 만큼 더 많은 가능성을 담고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의 가능성을 펼치기를 바라는 마음이 오름이라는 이름에 들어있습니다.

철학을 전공한 그가 대안학교에 관심을 갖게 된 이유는 뭘까요? 어느 때보다 즐기며 살아야 할 청년시기에 청소년들과 부대끼며 살아가게 된 배경에 대해 들어보고자 합니다. 그리고 왜 인문학 속에 그 가능성이 있는지 들어보고자 합니다.


참가신청

신청_ 인터넷접속 http://goo.gl/EzXMp → 작성하기

(당일 현장접수도 가능하지만, 사전준비를 위해 되도록 인터넷으로 신청 해주시기 바랍니다.)

문의_ 전화_ 070.8234.1319 062.514.8975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헌책기증 환영)


오시는 길

주소_ 광주광역시 북구 용봉동 1390-3 타운젠트2층

버스_ 유창아파트 정류장(첨단30, 풍암26, 금남57, 상무640) 유창허니문 정류장(419, 용봉83)


사람책 도서관이란?

사람책 도서관은 단순한 텍스트가 아니라 생생한 삶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일종의 강연회입니다. 휴먼라이브러리란 이름으로 덴마크의 비폭력주의 NGO단체에서 기획된 소통의 한 방법입니다. 사람이 만나서 대화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서로 잘 알지 못해 가질 수밖에 없었던 타인에 대한 편견과 선입견을 줄이고, 타인의 진정한 삶을 이해하고 학습하기 위한 의도로 기획되었습니다.


사람책 도서관의 지향점

사람책 도서관의 도서목록에 등장하는 책들은 학벌이 좋거나 경제적으로 성공한 사람들만을 주인공으로 하지 않습니다. 편견의 대상이 된, 혹은 ‘우리와는 다르다’고 분류된 소수자, 자신의 분야와 위치에서 즐겁게 일하고 있는 사람들, 자신의 굴곡진 인생이야기를 들려주고픈 사람 등 그 주제에는 크게 구애받지 않습니다. 강연이 아니라 대화로 진행되는 사람책 독서는 대화가 가지는 힘을 통해서 서로 다르지만 상호 공감하며 위로와 용기를 주는 즐거운 경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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