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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광주교대 교수, 졸업논문 대필에 1000만원 요구”

수뢰·강요 혐의 등으로 경찰 고발 계획해당 교수 “악의적 주장일 뿐 사실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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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지난 20198월 교육부가 광주교육대학교 최도성 총장의 연구윤리 위반에 대해 인지하고 있었음에도 임명을 강행한 데에 문제제기하고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했다. 그러나 교육부는 절차에는 문제가 없었다는 식의 답변을 내놓았고, 감사원 또한 연구윤리부정행위에도 불구하고 교육부가 임명제청을 강행한 것은 교육부의 재량으로 보아야 한다고 결정함으로써, 연구부정행위를 했다고 판정을 받고도 징계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총장으로 임명된 사태가 일어났다.

 

논문대필, 각종 금전요구 등 연구부정행위는 교수-강사/대학원생 간의 위계관계에서 빈번하게 일어나고, 교수들의 제 식구 감싸기식 솜방망이 징계로 인해 제대로 된 처벌이 이루어지지 않는, 한국 대학의 고질적인 문제이다. 2010년 조선대 시간강사로 재직 중이던 서정민 박사가 논문대필 관행을 고발하며 자살한 사건을 비롯하여 수많은 연구부정행위 사건 고발이 이어지고 있으나, 교육부는 여전히 각 대학에 자체적인 해결을 맡기는 것으로 사태를 방치하고 있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제보를 통해 최근 광주교육대학교 O교수가 논문대필 알선 등 다수의 연구부정행위를 저지른 정황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학원생 A씨는 20207O교수로부터 5명의 다른 대학원생 졸업논문을 이메일로 건네받고 논문유사도 검사를 실시할 것을 강요받았다. 해당 논문의 저자들은 A씨와 한 번도 만난 적이 없는 사람들이었으나 같은 전공으로 표시되어 있어, O교수가 실제 교육은 받지 않고 학위만 취득하는 이른바 유령학생을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

 

대학원생 B씨는 논문 제출이 아닌 1학기 추가수강 방식에 의한 졸업논문 대체를 하려고 대학원 행정실에 관련 신청서를 제출하였으나, O교수는 논문제출 방식의 졸업을 강요하는 한편, 논문대필을 제안하며 이를 위해 1,000만원을 요구했다. 이에 B씨는 20202O교수가 소개해 준 O박사에게 경제적인 부담을 느껴 600만원을 지불했으나, 주변 대학원생들의 만류로 논문제출을 포기하고 해당 금액을 반환받았다.

 

대학원생 C씨를 비롯한 5명의 대학원생들은 20201O교수로부터 졸업논문 프로포절 명목으로 각각 536천원(268만원)을 지불할 것을 요구받았다. 이어서 O교수는 202064명의 대학원생들에게 논문 심사 명목으로 심사위원들(3명 중 2)에게 60만원씩 총 240만원을, 예외적으로 대학원생 D씨에게 85만원의 논문 심사비를 지불할 것을 요구하였다. 또한, O교수는 심사위원인 본인에 대한 별도의 심사비를 요구하였다. 이 모든 돈들은 등록금에 포함된 정당한 심사비용 같은 것이 아니라 아무런 근거가 없는 것들이었다.

 

O교수는 2020720일 광주교대에서 해임되었으며 교육부에 소청심사를 청구하여 심사 중에 있다. O교수가 해임된 이유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으나 이번 제보내용들과는 별개의 건으로 추정되며, O교수는 해임 이후 자신이 해임된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며 연구부정행위를 이어나갔다. 위의 정황 이외에도 O교수 해임소식이 알려진 이후 논문 최종본 제출을 앞두고 7명의 대학원생들이 논문 제출을 포기하는 등 확인되지 않은 논문대필 사례가 더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제보에 따르면 O교수는 평소에도 대학원생들에게 폭언 및 인권침해를 일삼고, 대학원 행정실을 통한 기본적인 학사업무조차 못하도록 통제하고 부당한 압력을 행사했다. 이 과정에서 과대표인 대학원생 E씨를 통해 학사업무 절차를 진행했는데, 해임 이후 E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O교수는 202073명의 대학원생들을 불러내 E씨 자택 앞을 밤세워 지키도록 강요하고 E씨의 연락을 요구하기도 했다.

 

이러한 제보내용을 종합해보았을 때, O교수는 금품을 대가로 논문대필 및 심사를 알선하고 대학원생들에게 강요하는 등 다수의 연구부정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형법 제129(수뢰, 사전수뢰) 및 제130(제삼자뇌물제공), 324(강요) 등을 위반한 것으로 형사 처벌을 받을 일이다. 특히 이러한 정황들을 고려한다면 O교수가 소청심사를 통해 학교로 복귀하는 것은 결코 일어나선 안 될 일이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O교수를 상대로 한 고발장을 광주북부경찰서에 제출할 것이며, 이번 사건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수립, 학교복귀 중단을 요구하는 민원서를 교육부에 제출했다.

 

 

202098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고발장은 99일 수요일 오전 10시 광주북부경찰서에서 제출할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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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2020년 제8차 살림회의는 성원 부족으로 무산되었습니다.

 

제9차 회의록.hwp
0.01MB
2020년 상반기 활동 및 결산 보고(안).hwp
0.04MB
제9차 살림회의 자료.hwp
0.02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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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학벌없는과잠

 

펀딩 참여 : https://tumblbug.com/antihakbul?ref=dis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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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8월 살림살이

from 살림살이 2020. 9. 1. 16:35

<수입>

항목

8월 

회비 

CMS 후원금 

2,862,170

자동이체 후원금 

50,000

 연 후원금

 

 일시 후원금

100,000

사업비

 연대 사업 기금

 

 사업 후원금

 

 기타수입

판매기금

 

결산이자

 

부채

 

일자리 안정자금

190,000

기타

 

 합계

3,202,270

 

<지출>

항목

8월 

 

인건비

 

4대 보험비

401,600

식비 

200,000

급여

2,692,965

역량기금

50,000

 상여금

673,240

 공제지원금

10,000

퇴직금 적립

224,413

 

 운영비

물품구입비

32,900

사무실 관리비

20,810

임대료 

200,000

문자발송비 

 

 통신비

34,810

 홈페이지 관리비

10,000

 사업비

 내부사업비

45,572

 연대사업비

 

 기타

 세금 및 수수료

500

 기타

 

합계 

4,596,810

 

<결산>

 

 이월금

수입 

지출 

 총 잔액

8월

6,138,434 3,202,270 4,596,810 4,743,894

 

<내부사업비 지출>

 

사 업 항 목 금 액 비 고
기 타 교통비 39,592 고흥출장
우편료 5,980 고발장 등기발송
합계 45,5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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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200831044100054?input=119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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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https://www.newsis.com/view?id=NISX20200831_0001148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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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이 최근 광주광역시 관내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영어유치원등 불법적인 명칭 사용에 대해 모니터링 한 결과, 전체 13개원 중 8개원이 적발되었으며 해당 학원들에 대해 점검 후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할 것을 광주광역시교육청에 촉구하였다.

 

이번 점검은 고액 수업료, 장시간 학습노동 등으로 문제가 된 반일제 이상 유아대상 영어학원에 대한 지도감독이 상대적으로 소홀해 불법적인 명칭 사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학원 홈페이지 및 블로그 다음,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 학원 홍보물 등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 하였으며, 적발된 학원의 위법여부에 대해 교육부 담당부서에 의견을 받았다.

 

<별첨>과 같이 유아대상 영어학원이 해당 학원을 영어유치원”, “킨더가든(Kindergarten)”, “캠퍼스”, “유아창의인지융합스쿨”, “국제학교(international school)”, “방과 후 과정등으로 소개하는 것은 학부모들로 하여금 영어학원을 마치 유치원인 것처럼 오인하게 하거나 원생모집을 유인한 것으로, 유아교육법 제28조의2(유치원 명칭의 사용금지)를 위반한 행위다.

 

이처럼 유아대상 영어학원이 유치원 명칭을 사용하면 위 법규에 따라 과태료(최대 500백만 원) 부과뿐 아니라 위반경중에 따라 시설 폐쇄까지도 가능하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는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유치원 명칭 사용 등 불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해당 학원을 행정처분하고,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해나갈 것을 광주시교육청을 통해 촉구하였다.

 

더불어, 유아 자녀를 둔 학부모들이 주로 온라인상 유아교육정보를 얻는다는 점을 감안하여, 학부모들이 올바른 정보 취득을 할 수 있도록 광주지역 온라인 맘(mom)카페에 영어유치원대신 유아대상 영어학원으로 게시해 줄 것을 해당 맘 카페 대표에게 요청하였다.

 

2020. 8. 31.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별첨] 광주지역 유아대상 영어학원의 불법적인 명칭 사용 현황

정식등록 명칭

불법 명칭 사용

홍보 출처

○○○○어학원

영어유치원 예비학교

네이버 카페

○○○○어학원

영어유치원

네이버 지도

○○○○어학원

영어방과후 심화반

네이버 카페

△△△어학원

영어유치원

네이버 지도

□□□□□□어학원

Feinschule Kindergarten

학원 홍보물

□□□□□□어학원

방과 후 프로그램

학원 홍보물

◎◎◎어학원

영어창의인지융합스쿨

학원 홍보물

◎◎◎어학원

캠퍼스

학원 블로그

네이버 지도

◇◇◇◇◇◇◇◇◇◇◇어학원

국제학교

네이버 지도

◇◇◇◇◇◇◇◇◇◇◇어학원

international school

방과 후 과정

학원 블로그

♤♤♤♤♤♤학원

영어유치원

네이버 지도

♧♧♧어학원

영어유치원

네이버 지도

어학원

캠퍼스

학원 홍보물

 

[별첨] 관련 법률 (유아교육법)

2(정의) 2. "유치원"이란 유아의 교육을 위하여 이 법에 따라 설립운영되는 학교를 말한다.

8(유치원의 설립 등) 사립유치원을 설립하려는 자는 교육감의 인가를 받아야 한다.

28조의2(유치원 명칭의 사용금지) 이 법에 따른 유치원이 아니면 유치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지 못한다.

32(유치원의 폐쇄 등) 관할청은 제8조제2항에 따른 유치원 설립인가를 받지 아니하고 유치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하거나 유치원을 운영한 자에 대하여 그 시설의 폐쇄를 명할 수 있다.

35(과태료) 28조의2를 위반하여 유치원 또는 이와 유사한 명칭을 사용한 자에게는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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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반복되는 대학 인권센터 문제, 교육부는 대책을 수립하라

https://antihakbul.jinbo.net/3592?category=669012

 

[보도자료] 반복되는 대학 인권센터 문제, 교육부는 대책을 수립하라

○ 8월 3일, 전남대학교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한 전남대 인권센터의 반인권적 대응이 언론에 보도되었다. 보도에 따르면 2020년 1월 전남대 인권센터는 2019년 12월 전남대 산학협력단 직원�

antihakbul.jinb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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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http://yna.kr/AKR20200827084800054?input=t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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