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원총연합회 광주광역시지회에서 '특정학교 합격 홍보를 자제하겠다'는 협조를 하였고, 지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학원 운영자들에게 '특정학교 합격 홍보를 자제해줄 것'을 안내를 했습니다. 이는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반대운동의 또 다른 성과를 이뤄낸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을 설치한 사설학원'을 대상으로, 광주광역시교육청에게 인권침해 개선을 요청한 민원만 수십건입니다. 늦었지만, 시교육청이 직접 나서서 학원연합회와 이야기를 잘 풀어나간 것은 고무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학원의 특정학교 합격 홍보는 학원 노동자의 생존권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철거해서는 안된다는 주장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보다 학생들의 인권과 교육의 공공성 또한 중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 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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