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대학교 부설 광주초등학교가 학교 이해관계자 자녀들에게 전입학 특혜를 주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5일 자료를 발표하고 광주교육대 부설초교의 입학관련 자료를 청구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학벌없는사회광주에 따르면 광주교대부설초의 일반전형 기준 경쟁률은 올해에만 6.8대1을 기록할 정도로 학부모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국립학교로, 공개추첨을 통한 일반전형, 국가유공자 및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한 특별전형 방식으로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신입생의 결원이 생겼을 경우 공개추첨 또는 특별전형 대기자를 1순위로 배정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교직원 자녀 2순위, 본교 재학생 형재자매 또는 본대학교 교직원 자녀와 운영위원회 자녀는 3순위, 일반학생 4순위로 명시하고 있다.
문제는 학교 측이 규정에 따라 결원을 충원하지 않고 학교 이해관계자 자녀들에게 우선권을 부여하는 등 불공정한 방법으로 선정하고 있는 점이라고 학벌없는사회 광주는 지적했다.
학벌없는사회광주는 이 같은 불공정한 전입학 관행을 막을 수 없었던 이유는 국립초등학교의 전입학 규정 등 학교학칙이 교육지원청(지도감독기관)이나 교육부(상급기관)의 보고·승인사항이 아닌, 각 학교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무방비 상태로 시행되고 있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주현정기자 doit850@gmail.com
무등일보 http://honam.co.kr/read.php3?aid=1504623600534563011
'각종 매체 > 언론보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교대부설초, '불공정 전·입학' 논란 (0) | 2017.09.06 |
---|---|
교대 부설초 '교직원 자녀 전ㆍ입학 특혜' (0) | 2017.09.06 |
광주교대 부설초 교직원 자녀 입학 특혜 (0) | 2017.09.06 |
“입학=로또 당첨”이라던 광주교대부초 ‘불공정 전ㆍ입학’ (1) | 2017.09.05 |
광주교대 부설초교, 대놓고 교직원 자녀 전·입학 특혜 (0) | 2017.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