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기의 극복과 대학공공성실현을 위한

2013 교육혁명전국대장정 광주행사 안내


7월23일(화)

오후3시, 광주광역시교육청 앞 기자회견

오후4시반 광천버스터미널 앞 홍보활동

오후7시 특별강연회 "교육위기 극복과 공공성 실현방안"

        장소_ 전교조 광주지부 강당 (광산구 신창동 999-9번지)


7월24일(수)

오전9시-12시 도보행진 (수완지구-비아, 장성실고-장성사거리)

오후2시-5시 도보행진 (장성사거리-백양사)

오후5시 백양사 약식집회 및 홍보활동


문의_ 070.8234.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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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전남대학교 후문 공터에서 공연을 하는데 시끄럽다며 학교 측에서 나가라고 합니다. 충장로 거리에서 공연을 하는데 상인들이 장사 안된다며 나가라고 합니다. 이 공연이 정말 소음처럼 들렸을까요? 정말 장사가 안될 정도로 싶었을까요? 공연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도 아니고, 00대 나왔다며 명색을 보이려고 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냥 노래를 하고 싶었을 뿐...

이번 금요캠페인 참가자는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표현한 푸른뱀입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음악을 전공해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데요. 학교 벗들을 중심으로 밴드활동도 하고 있답니다. 굳이 행사가 아니라도, 상시적으로 버스킹(길거리 공연)을 하며 음악활동을 하고 있는, 표현 그대로 자유로운 영혼을 가진 음악인입니다.

자유롭게 살고 싶은 이 소망마저 꺾어버리는 이 사회가 아닌, 이런 공연에 너그럽게 넘어가고, 더 나아가 존재가치를 인정해 줄 수 있는 사회가 되길 바랍니다. 푸른뱀 님 화이팅!


일시 : 2013년 7월12일 오후6시, 광주중앙도서관 인근사거리

참가자 : 푸른뱀 (음악인)

한마디 : 나는 자유로운 영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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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반대운동_ 학벌차별을 한 A-MAX 미술학원에 대한 개선요청


광주광역시 동구에 소재한 미술학원 중 가장 건물이 큰 곳이 A-MAX학원인데요. 한 번쯤 대인시장에 들리셨다면 눈 길 한 번 줬을겁니다. 건물이 큰만큼 외벽에 걸린 '특정학교 합격'을 알리는 현수막도 무척 컸는데요. 당시 광주시교육청에 민원을 넣었더니 바로 조취되었답니다.

그런데 이경아 장애인식개선센터장 님께서 명성수학 학원이어 또 다른 제보를 해주셨네요. A-MAX 미술학원에서 신문을 통해 '특정학교 합격' 광고를 한 것입니다. 서울대, 국민대, 이화여대, 건국대 이른바 명문대 위주의 합격을 자랑하고 내용인데요. 오늘 다시 이 학원을 지나쳐보니 또 건물 외벽에 특정학교 합격 홍보를 했네요. 요즘 장사가 잘 안되시나요?-_-;

안 되겠습니다. 사설학원도 이런 행위를 못하도록 조례 개정을 하던가 해야지. 원~~~참! 일단 늘 해왔던대로 광주시교육청에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조만간 조례 개정운동에 대한 고민을 올려보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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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본부 건물 1층에 걸린 대학 현황판이 있습니다. 교직원 부문은 교육공무원과 직원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교육공무원 란에는 전임교원, 조교, 중등교원 등이 자리를 잡고 있고, 직원 란에는 행정, 기술, 연구, 별정, 기능직 공무원 그리고 기성회직원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찾아봐도 대학 강의의 40% 정도를 담당하고 있는 비정규직교수, 즉 비정규직교수(시간강사)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습니다. 행정업무만 보는 조교 선생님들도 교육공무원으로 구분되고 있는데 말입니다. 그러나 비정규직교수들은 대학 구성표의 어디에서도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현재 한국 대학의 현실이고 비정규직교수들이 처해있는 상황입니다. 

이 현황판이 명백한 인권침해(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차별) 소지가 있다는 바, 우리단체는 국가인권위원회와 전남대학교에게 비정규직교수 차별개선을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참고로 몇몇 비정규직교수들이 학교측으로 문제 삼았지만 끝내 개선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학교 현황판에 당당히 비정규직교수가 적시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이 문제를 알리고 나서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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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고 : 

원고_마을이 가장 좋은 학교다 (박복선).hwp



박복선 성미산학교 교장 초청 강연회


1. 개요

· 일시 : 2013년 8월6일(화) 저녁7시

· 장소 : 광주중앙도서관 3층 시청각실

· 주제 : 마을학교의 상상력, 교육의 생태적 전환을 꿈꾸다.

· 강사 : 박복선

전) 국어교사, 우리교육 편집장, 하자센터 부센터장

현) 성미산학교 교장, 오늘의교육 편집위원장

<가족에서 학교로 학교에서 마을로> <가장 인권적인 가장 교육적인> 공동저자

· 주관 :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광주중앙도서관


2. 기획의도

Q.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 사태 이후, 교육은 무엇을 고민해야 하는가?

누군가에게는 자연재해가 만든 하나의 사고였을 뿐인 후쿠시마 사태이지, 교육하고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후쿠시마 사태가 우리가 익숙하게 만나 온 근대 문명의 파국을 의미하는 것이자, 교육주체들에게 '이대로 살아도 좋은 것인가?'라는 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볼 필요가 있다. 방사능의 본질은 현재의 풍요로운 삶을 향유하기 위해 미래세대의 삶을 파괴하는 데 있기에.


Q. 누구나 교육의 위기를 말한다. 무엇이 위기인가? 

이번 강연자 박복선 님은 지금 우리가 정말 마주해야만 하는 교육의 위기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그것은 곧 생태의 위기며 삶의 위기이다. 그런 점에서 이 시대 교육의 목적은 ‘생태 사회로의 전환’이 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기 위해 경쟁하는 삶이 아니라, 협동하는 삶, 우정과 환대로 가득한 삶, 소박한 자급자족의 삶, 그런 삶을 이제 우리는 학생들과 함께 꿈꿔 나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번 강연회는 생태 위기 속에서 무기력한 한국 교육이 위기를 계속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마을학교를 통한 생태적 전환의 가능성을 확인하고자 한다.


3. 참가방법

· 참가신청 : 인터넷 접속http://goo.gl/QVCl8→ 작성하기

강의장에서 참가접수를 받지만, 사전에 접수 마감될 우려가 있느니 미리 인터넷으로 신청하시길 권장합니다.

시민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별도의 참가비는 없습니다.

· 문의 : 전화 070.8234.1319 이메일 antihakbul@gmail.com


4. 오시는 길

· 버스 : 동구청(남) 전남여고, 살레시오여고, 동구노인복지회관 하차 → 도보 5~10분

· 주소 : 광주광역시 동구 동명동 143-14번지 (서석초등학교 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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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어린이 청소년 친화도시 발기인대회 모습입니다. 발제자가 어록을 남겼네요. '어항을 깨고 바다로 뛰쳐나가자.' 학교현실을 넘어, 도시 안에서 어떻게 행복하게 살 궁리를 열어가는 시작. 여러분도 동참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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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5차 살림회의 결과


1. 참가자 : 윤영백, 박고형준, 오창환


2. 보고 : 첨부파일을 참고하세요.


살림위원회 5차 회의자료.hwp


3. 안건

1.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운동에 대한 건

17개 시도교육청 고등학교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한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모니터링이 마무리 되었음. 모니터링 결과를 가지고, 살림위원들이 분석하는 작업을 갖기로 함. 분석자료를 토대로 기자회견이나 보도자료 형태로 발송하기로 함.

2. 교육혁명 공동행동 참여에 대한 건

공동행동에 참여하기로 하기로 하고, 이하 실무는 박고형준 상임활동가에게 위임함. 살림위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기로 결의함.

3. 기타

회계규정은 박고형준 상임활동가가 보안하여 작성한 뒤, 차기회의에서 논의하기로 함. (평균적인 물품비는 예산안을 기준으로 사용하기로 함. 일상적인 사업이 아닌데 30만원 이상 지출이 요구되는 경우, 살림위원들의 동의를 구해 집행하기로 함.)


■ 차기회의

7월16일 오후6시,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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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13년 7월5일 오후6시, 광주중앙도서관 인근사거리

참가자 : 영 (시민운동가_광주전남녹색연합)

한마디 : 나는 오늘을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한동안 금요캠페인을 하지 못했답니다. 단체가 바쁘기도 하고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손 내미는 분들이 없어서요. 그러던 중, 영 님께서 그 흐름을 이어주셨습니다. 영 님은 녹색연합이라는 환경운동 시민단체에서 일하고 있는 젊은 청년입니다.

피켓 내용 보이시나요? '오늘을 살고 싶은 사람'이라고 적혀있죠? 무슨 뜻이냐고 물으니 '내일을 생각하며 사는 게 싫다'라고 답하더라고요. 노후를 위해 직장을 위해 대학을 위해, 매일같이 내일을 내다보며 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잖아요. 꼭 그렇게 돈을 많이 벌기 위해, 명예를 얻기 위해 살아야 할 필요가 없다 생각해요.

영 님은 필요최소한의 것들로 하루를 즐겁게 살아가고 싶어합니다. 우리도 그런 편한 마음을 갖고 살아간다면, 자연스레 갈등이나 불평등이 없어지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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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반대_ 538수학학원 학벌차별 관행개선 요청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 사무실은 동명동 사설학원가 부근에 위치해 있어요. 동명동은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학원가로 유명하지요. 고액 임대료가 부담이 되어서 저렴한 비용으로 입주하기 위해 찾은 곳이 지금 사무실이지만, 사설학원에서 거는 '특정학교 합격 현수막'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대응하기 위한 목적도 숨겨져 있답니다.

이번에 학벌차별을 일삼은 곳은 538수학학원인데요. 이전 사무실이 있던 빌딩건물에 입주한 학원이랍니다. 자 보시면 경기과학고 합격'을 알리는 문구를 확인할 수 있죠? 고등학교도 이제 학벌을 취득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되는 지금, '과학고'나 '자사고'에 입학하는 것이 대수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고, 대학을 가는데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는가 봅니다.

여튼 이 학원에 대해서는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 민원을 넣어, 학벌차별 관행이 개선해달라는 요구를 하였습니다. 담당하는 동부지역교육청에서 핑계 안두르고 잘 처리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학원은 어떤 목적 속에서 존재하는 것인지 생각하게 되는 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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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정학교 합격 게시물 모니터링! 마지막으로 대구-부산광역시교육청 관내 고등학교를 조사했어요. 대구는 10개, 부산은 24개 학교가 특정학교 합격을 알리는 학벌차별을 일삼았네요. 이로써 총381개 학교를 국가인권위원회와 17개 시도교육청에게 인권침해 진정과 민원을 제기했습니다.

오랜 시간이 걸린만큼 그만한 성과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네요. 조만간 이 실태조사를 근거로 분석도 하고, 기자회견이나 보도자료를 통해 이슈화 할 예정입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요. 주변에 특정학교 합격을 알리는 행위가 있다면 언제든지 전화070.8234.1319나 이메일antihakbul@gmail.com 로 연락주세요.



361-372(부산) 부산해사고등학교 외 11개교.hwp


372-381(대구) 경북공업고등학교 외 9개교.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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