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광주통합특별시교육청이 당초 추진하려 했던 ‘서·논술형 100% 평가 도입’ 계획을 유예하고, 선도학교 중심으로 단계적 확대 추진하기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힌다.

 

○ 우리 단체는 학생들의 문해력과 사고력을 기르겠다는 평가정책 취지에는 깊이 공감한다. 다만, 교사의 채점 부담 및 공정성 시비, 사교육 유발, 준비 부족으로 인한 학교 현장의 혼란 등을 이유로 서·논술형 평가 전면 도입에 지속적으로 우려를 표명해왔다.

 

- 이에 따라 교육청이 교육시민단체, 교원단체, 학교구성원 등 현장의 목소리를 수용하여 정책을 단계적 추진으로 조정한 결정은 매우 진일보한 조치다.

 

○ 다만, 김대중 교육감 인수위 시절부터 ‘전면 도입’이 강조되었던 만큼, 이미 사교육 시장은 서·논술형 평가 대비 마케팅으로 들썩이고 있다. 전남광주교육청은 서·논술형 평가 실행 준비 기간 동안 사교육비 증가, 계층 간 학습 격차 심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초학력 보장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야 할 것이다.

 

- 아울러 교육주체, 시민사회와 깊이 소통하며 완성도 있는 교육 대전환을 만들어 나가야 할 것이다.

 

2026. 10. 14.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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