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고생한 수험생들을 위한 희망콘서트가 광주에서 열린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과 '교육공간 오름'은 수능 당일인 13일 저녁 7시 광주 동구 충장로 옛 학생회관 야외마당에서 희망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두 단체는 콘서트에 앞서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대학입시와 수능으로 '희생'된 청소년들을 추모하고 수험생들을 위로하기 위한 행사다"며 "어느새 당연한 것처럼 생각하게 된 입시와 수능에 대한 문제제기를 위한 목적도 있다"고 소개했다.

문현철, 혼전순결, 거봉 블루스 등이 출연해 공연할 예정이다. 이들은 공연을 통해 경쟁에서 벗어난 삶, 승자가 아니어도 즐겁고 행복한 삶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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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http://news1.kr/articles/?19508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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