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9월 살림살이

from 살림살이 2017. 10. 20. 16:27

항목

9월

인건비

활동비

1,352,230

4대 보험비

187,360

퇴직연금비

112,686

역량강화비

50,000

상여금

338,057

운영비

정수기대여비

19,900

물품구입비

 

문자발송비

86,515

통신비

23,940

홈페이지 관리비

10,000

사업비

내부사업비

60,970

연대사업비

23,000

기타 지출

세금 및 수수료

2,600

수리비

 

합계

2,267,258


항목

9월

회비

CMS 후원금

1,820,280

자동이체 후원금

50,000

연 후원금

 

일시 후원금

 

사업비

연대사업 기금

 

사업 후원금

 

기타 수입

입금오류 및 반환

 

판매기금

 

결산이자

 

부채

 

합계

1,870,280


월별 이월금 수입 지출 입금 - 지출 총 잔액
9월 2,852,539 1,870,280 2,267,258

- 396,978

2,455,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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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 더 공부하면 남편의 직업이 바뀐다.', '얼굴이 고우면 공부 안 해도 돼요.' 


아이들의 학용품에 써 있는 문구들입니다. 


공부 시간과 얼굴·직업의 상관관계는 과학적으로나 통계적으로 입증된 게 없는데, 마치 공부만 잘하면 능력 있는 남편과 예쁜 얼굴의 아내를 가지는 것처럼 말하고 있죠.   


입시경쟁과 차별을 조장하는 이런 문구류는 꽤 오래전부터 아이들에게 팔리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이미 3년 전 같은 건으로 적발된 업체가 또 비슷한 문구가 적힌 학용품을 팔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아이들에게 차별을 조장하는 이런 문구는 학용품에만 있는 게 아닙니다. 


'서울대 ○명 합격', 대학입시가 끝나면 고교 정문에서 볼 수 있는 흔한 현수막도 그렇고, '몸매 잘 빠졌다' 같은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기는 TV 광고도 허다하죠.

인권위가 이런 현수막은 학벌주의를 조장하고 학생의 다양한 진로 선택을 막는다며 자제를 요청했는데도 말입니다.     


물론 표현의 자유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차별과 비하 문구로 인해 상처받는 사람들의 마음을 한 번이라도 생각해 본다면, 절대 쓰지 말아야 될 표현들이 너무 많습니다.  


오늘은 아이들 공책을 한 번 살펴보는 게 어떨까요? 혹시라도 성차별을 조장하거나 비인권적 문구를 발견한다면, 그게 왜 잘못된 표현인지 꼼꼼하게 설명해 주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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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분만 더 공부하면 배우자의 직업이, 혹은 얼굴이 바뀐다" "얼굴이 고우면 공부 안 해도 돼요" 요즘 판매 중인 학용품에 적힌 글귀입니다.


청소년들이 주로 구매하는 학용품에 차별과 외모지상주의, 입시경쟁을 조장하는 글귀가 적혀 있어 시민단체가 국가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는 '차별 조장 학용품'입니다.


시민단체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는 문구류 전문회사 4곳에 대해 국가인권위원회에 진정서를 제출했습니다.


"대학 가서 미팅할래, 공장 가서 미싱할래?" "열공해서 성공하면 여자들이 매달린다" 등 차별과 입시경쟁을 조장하는 글이 적힌 학용품이 문구점에서 버젓이 판매되고 있다며 문제를 제기한 겁니다.


혐오문화대응네트워크는 기자회견에서 "이들이 판매하는 일부 상품은 심각한 차별·입시 조장 요소를 담고 있어 청소년들에게 특정 집단에 대한 편견과 혐오의식을 심어주고 있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이 단체는 차별·입시조장 상품 판매 현황을 조사해본 결과 문구류에서 30여 개의 상품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그 밖에도 결혼 정보회사와 출판사·의약 회사·사설학원·학습지 등의 상품과 광고에 대해서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각종 캠페인과 불매운동 등 다양한 활동도 병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누리꾼들은 "공부는 못생기거나 이성을 만나려고 하는 게 아닌데… 만연한 농담 같아 슬프다.", "저런 문구가 당연해지는 순간, 아이들의 입시 경쟁과 부담감도 당연해진다."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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