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공기업의 불필요한 신상관련 정보 수집과 관련하여 인권침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11일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은 광주지역 '지방공기업 인사기록카드 작성시 직무와 관련성이 낮은 개인정보를 기재하는 것'은 인권침해라고 주장했다.
이어 학벌없는사회는 광주시 인권옴브즈맨에 개선을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다.
광주환경공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광산구시설공단 등 광주지역 공기업 인사기록카드 서식은 학력사항, 신체, 가족관계, 재산, 병역, 종교 등 신상 관련 내용을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
학벌없는사회는 인사관리가 주변의 피상적 평판이나 인사권자의 주관적인 판단에 따라 좌우될 수 있어 금년부터 직무능력에 따라 인재를 선발하는 블라인드 채용 원칙과 충돌한다고 꼬집었다.
학벌없는사회는 "불필요한 개인정보와 인권침해를 없애고, 인사관리를 체계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직무능력 중심의 인사가 공직사회에 정착되도록 인사기록카드를 개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지원 기자 today-gj @ daum.net
투데이광주 http://www.todaygwangju.com/news/articleView.html?idxno=47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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