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사회복지과 구성원의 의견 묵살

 

25. 5. 7.() 양 대학 통합 설명회에서 사회복지과를 폐과 시킨다고 발표하였다.

그동안 전남도립대학교-목포대학교 대학통합 관련 의견 조사(2024. 6. 21. 2024. 11. 19.-학사구조)에서 김애옥 교수는 시종일관 담양캠퍼스 사회복지과 2년제 유지, 운영의 의견을 개진했으며, 통합추진위원회의 일방적인 사회복지과 폐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하였다(2025. 2. 19., 2025. 2. 25.).

사회복지과 존치에 대한 의사를 강력히 피력했음에도 불구하고 구성원의 의사에 반하여 폐과를 결정한 경우는 사회복지과가 유일하다.

조사에 의하면, 전남도립대학교 사회복지과 성인학습자들은 4년제 대학교 진학·학업의 어려움으로 본교를 선택하여 학습하고 있다. 사회복지과는 성인학습자들이 80% 정도로 수업연한은 짧으며 4년제와 똑같은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장점으로 수요가 많다.

전남도립대학교 사회복지과는 2024. 12.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대한민국에서 성인학습자들의 평생학습 공간이 되고 있으며, 사회복지사 2, 보육교사 2, 청소년지도사 등 자격증 취득은 일자리 창출과 연결되어 있다.

 

2. 불합리, 불공정, 무원칙, 친소관계에 의한 학사구조개편

 

규제특례(교육부)’에 의하면, 일반대학(4년제)+전문학사학위(2년제) 과정을 동시에 운영할수 있게 하였다. , 사회복지과를 2년제와 4년제를 함께 운영할 수 있다.

양 대학의 학과가 동일(2년제 전기과, 토목과 등)하거나 전남도립대 교수의 전공과 같으면서 목포대에 있는 학과(식품공학과, 원예과학과, 도예차문화과 등)도 모두 존치하면서 사회복지과를 폐과한다는 것은 형평성과 공정성을 심각하게 위배하였다.

특히, 20252. 25. 양 대학 총장, 교수들과 학과조정을 논의할 때, 웰니스과, 호텔조리제빵과에 대한 통폐합 얘기가 있었다. 그러나 25. 5. 7.() 양 대학 통합 발표에 의하면, 웰니스과, 호텔조리제빵과의 명칭을 바꾸어 학부로 신설(농수산식품학부-스마트농수산과)해 주거나 단일 학과(외식조리제빵과)로 하는 등의 학사구조개편은 원칙 없이 친소 관계에 의하여 특정 학과 교수들이 원하는 대로 모두 이루어졌다.

그동안 도예차문화과를 폐과 시킨다고 하였으나 도예차문화과 폐과 반대가 언론에 보도되고, 교수 등이 강하게 반발을 하니까 폐과 결정을 번복하여 학과를 존치 시키는 등 폐과의 기준과 원칙이 없다.

 

3. 밀실 통합추진 과정과 거짓 해명, 통합추진위원 학과의 무원칙한 4년제 전환

 

통합추진과정에서 일방적인 학사구조개편 반대 및 절차상 위법과 사회복지과 폐과 반대에 대하여 국회 교육위 김문수 의원실(더불어민주당), 교육부 등에 민원을 내자,

통합추진 공동위원회 답변은 구성원의 의견수렴 및 대학 간 합의 절차를 충실히 거쳐 왔다’ ‘통폐합이 예상되는 해당 교원의 면담 등을 통해 구성원의 의사를 반영하고 있다라며 기만, 날조하고 있다. 이는 전혀 사실이 아니며 사회복지과만 구성원의 의사가 전혀 반영이 되지 않고 있음을 밝힌다.

 

구성원들에게 가장 중요한 학사구조개편()’ 과정도 소수 통합위원들만 짬짜미 하고, 구체적으로 공개된 내용은 전혀 없었다.

이에 통합추진위원회는 교무위원회 학사구조개편 (최종)회의록 - 평의원회 (최종)회의록 -교육부에 (최종)제출한 학사구조개편 내용 - 현재 학사구조개편 최종안을 공개해야 한다.

또한 폐과 기준, 전남도립대학교 통합추진위원 구성 공개, 통합추진위원의 학과 존치 상황 및 통합추진위원의 학과(미래자동차과, 뷰티아트과, 공연음악과 등)4년제로 변경이 된 근거를 밝혀야 한다.

4. 김애옥 교수에 대한 탄압과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배제, 카르텔

 

지난 2013년 전남도립대학 유아교육과에서 발생한 성폭력 사건에 대해서 김애옥 교수가 피해 학생들을 보호하고 구제절차를 도왔던 일은 너무나 당연하고 정당한 행위였다.

가해교수가 해임되자 가해자의 복직을 추진하고자 하는 세력들이 구명운동과 함께 탄원서를 작성하여 김애옥 교수에게도 동참을 요구하였으나 이에 불응한 것도 살아있는 교육자의 양심있는 행동이었다.

김애옥 교수는 성폭력 피해 학생들을 도왔다는 일로 부당해임과 재임용거부로 7년이 넘는 고통의 시간을 보냈다. 성폭력 가해 교수를 옹호한 세력들의 공고한 카르텔은 위법하게 김애옥 교수의 정당한 복직을 막았고, 절차를 무시하면서까지 오로지 김애옥 교수만을 제거하기 위해서 온갖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았다.

당시 김애옥 교수를 위법한 방법으로 복직을 막았던 핵심 부역자가 현재 전남도립대 통합추진분과위원장 및 교무처장 등 보직을 맡고 있다.

2025. 2. 19.() 김종명 교무처장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단 한 번 학사구조개편()

김애옥 교수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였다.

1) 전남도립대학교 사회복지과를 폐과한다.

2) 목포대학교에서는 김애옥 교수의 전공과 유사한 학과로 받아줄 수 없다.

3) 교양학부에서 강의해야 한다.

이들은 본인들의 위법한 행위에 대하여 사과하기는 커녕, 김애옥 교수의 의견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2년제 사회복지과를 기어코 폐과 시켜 담양캠퍼스에서 쫓아내겠다는 고의가 있는 것이다. 이렇게 통폐합하면 담양캠퍼스 부총장을 할 수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다.

 

전남도립대 통합추진분과위원장은 김애옥 교수에 대한 괴롭힘과 탄압을 중단하고 의도적인 사회복지과 폐과를 중단해야 한다.

이에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회를 비롯한 전국성폭력상담소, 전국교수단체, 시민단체는

전남도지사와 전남도립대 총장에게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사회복지과만 구성원의 의견을 무시하는 통합추진분과위원장은 퇴진하라!

하나, 통합추진위원회는 사회복지과 폐과를 즉각 중단하라!

하나, 통합추진위원회는 김애옥 교수에 대한 탄압을 즉각 중단하라!

 

2025. 05. 14.

전체연명단체 69개 단체 : 전남여성인권단체연합 35개 단체(목포여성상담센터,여성긴급전화1366전남센터,나주여성상담센터,담양인권지원상담소,목포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무안여성상담센터,해남성폭력상담소,여수성폭력상담소,전남성폭력상담소,함평보두마상담센터,해늘,담쟁이,영광여성상담센터,순천여성상담센터,고흥나누리상담센터,여수여성상담센터,화순어울림가정상담센터,영암행복한가정상담센터,무안열린가정상담센터,광양여성상담센터,목포여성의쉼터,다솜공동체,여수여성쉼터,여수새날상담센터, 행복을여는집,여수이주여성쉼터,여수다문화여성쉼터,목포여성인권지원센터,여수여성인권지원센터,순천여성인권지원센터,여수여성자활지원센터,무지개쉼터,헤아림,전남이주여성쉼터,전남이주여성상담소),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전라·광주·제주권역 24개 단체(나주여성상담센터,담양인권지원상담소,무안여성상담센터,함평보두마상담센터,여수성폭력상담소,전남성폭력상담소,해남성폭력상담소,행복누리부설목포여성상담센터,군산성폭력상담소,성폭력예방치료센터김제지부성폭력상담소,성폭력예방치료센터부설성폭력상담소,성폭력예방치료센터정읍지부성폭력상담소,익산성폭력상담소장애인성폭력상담소,광주여성의전화부설성폭력상담소,광주여성민우회성폭력상담소,인구협회광주전남지회성폭력상담소,제주여성인권연대부설제주여성상담소,제주YWCA통합상담소,제주특별자치도지체장애인협회부설제주여성장애인상담소,광주여성장애인연대부설여성장애인상담소,전남여성장애인연대부설목포여성장애인성폭력상담소,()행복나눔지원센터부설새벽이슬장애인성폭력상담소),전국사학민주화교수노동조합,광주전남교수연구자연합,전국교수노동조합광주전남지부,민주평등사회를위한전국교수연구자협의회(민교협)광주전남지회,사학개혁국민운동본부,한국비정규교수노동조합,학벌없는사회를위한시민모임,광주전남사학개혁추진위원회,전국사학민주화교수연대, 민주노총광주본부, 전남해바라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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