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4일 대학 도서관 개방을 위한 헌법소원을 청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대학이 도서관 이용을 대학 구성원이나 특정인에게만 허용한 것은 국민의 학습할 권리를 침해하고 대학의 공공성도 해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대학도서관은 사회와 공유해야 할 공간이며 특정 구성원에게만 개방해 배타적으로 운영해서는 안 된다”며 “수 차례의 지적에도 불구하고 대학들은 도서관을 개방하려는 의지도 보이지 않고 국가인권위원회도 조사를 기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대학 도서관이 유용한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도 지역민을 배제한 채 폐쇄적으로 운영하는 폐단을 없애기 위해 대학도서관 운영 전면 개방을 위한 마지막 보루로 헌법소원을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민모임은 5일 오후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뒤 헌법소원을 청구할 예정이다.
조기철 기자
전남매일 http://www.jndn.com/read.php3?no=186218&read_temp=20141105§ion=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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