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중앙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무직 당직자 채용 공고를 하며 학력, 어학점수 등 개인정보를 적시하도록 해 논란이 일고 있다. 


블라인드 채용을 옹호해 온 더불어민주당이 정작 이를 미이행하고 있어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을 자초한 셈이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17일 보도자료를 내고 “직무와 무관한 불필요한 개인정보(학력, 어학성적, 신체, 출신지 등)를 입사지원서에 적지 못하도록 정부가 권장한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제도’와 배치되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17일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의 채용서류에 불필요한 정보를 기재를 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비판하기도 했다. 


하지만 국민의당 역시 지난달 중앙당 계약직 당직자 채용과정에서 응시자의 학력사항을 기재하도록 요구한 사례가 있어, 해당의원의 비판과 당 채용현실이 배치된다는 지적이다. 


이에 학벌없는사회는 ▲ 더불어민주당에게 사무직 당직자 채용 공고를 즉각 개선 ▲ 야·여, 좌·우 불문- 모든 정당에게 각종 채용 시 차별받지 않도록 관련 법·제도 강화(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등)를 촉구했다. 


김우리 기자 uri@gjdream.com


광주드림 http://www.gjdream.com/v2/news/view.html?news_type=201&uid=483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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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국민의당, 말로만 블라인드 채용 외쳐"


정부가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을 권장하고 있는 가운데 정작 여당인 민주당은 물론 국민의당도 블라인드 채용을 외면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19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7일 더불어민주당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무직 당직자 채용 공고를 했는데 응시자에게 합리적인 이유 없이 학력, 어학점수 등 개인정보를 적시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이는 직무와 무관한 불필요한 개인정보(학력, 어학성적, 신체, 출신지 등)를 입사지원서에 적지 못하도록 정부가 권장한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제도'와 배치되는 행위이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동안 민주당은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을 적극 옹호해 왔고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일부 의원이 공공기관의 블라인드 채용 미이행 문제를 지적하고 있는 것을 감안할때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 할 수 있다"고 비난했다. 


또 "이날 국민의당 이동섭 의원은 원내정책회의에 참석해 더불어민주당의 채용서류에 불필요한 정보를 기재를 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비판했으나 국민의당 역시 지난달 중앙당 계약직 당직자 채용과정에서 응시자의 학력사항을 기재하도록 요구한 사례가 있어, 해당의원의 비판과 당 채용현실이 다르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더불어민주당에게 사무직 당직자 채용 공고를 즉각 개선과 모든 정당에게 각종 채용 시 차별받지 않도록 관련 법·제도 강화(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등)를 촉구했다.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863154#csidx305435590dd9eb2adccdf7a725a14c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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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이 사무직 당직자 채용 과정에서 직무와 무관한 개인정보를 지원서에 기재하도록 한 것으로 드러났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시민모임)은 지난 더불어민주당은 중앙당 홈페이지를 통해 사무직 당직자 채용 공고에서 응시자에게 합리적인 이유 없이 학력, 어학점수 등 개인정보를 표기하도록 했다.


시민모임은 “이는 직무와 무관한 학력, 어학성적, 신체, 출신지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입사지원서에 표기하지 못하도록 정부가 권장한 ‘평등한 기회, 공정한 과정을 위한 블라인드 채용 제도’와 배치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동안 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블라인드 채용을 적극 옹호해왔으며,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일부 의원이 공공기관의 블라인드 채용 미 이행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다”면서 “정작 더불어민주당이 옹호하거나 지적하던 블라인드 채용을 준수하지 않은 것은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고 꼬집었다.


또 시민모임은 “국민의당 역시 지난달 중앙당 계약직 당직자 채용과정에서 응시자의 학력사항을 기재하도록 요구한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모임은 “이처럼 누구보다 제도를 잘 지켜야 할 정당들이 블라인드 채용을 어기고, 법률에서 보장하는 고용 차별금지 사항을 경시하는 것은 규탄 받아야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학벌없는사회는 더불어민주당은 사무직 당직자 채용 공고를 즉각 개선하고, 여·야 불문 모든 정당에게 각종 채용 시 차별받지 않도록 출신학교 차별금지법 제정 등 관련 법·제도 강화를 촉구했다.


CNB뉴스 http://www.cnbnews.com/news/article.html?no=359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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