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맹대환 기자 =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학벌없는사회)은 23일 남도학숙 입사자 선발시 성적평가를 폐지하는 등 개선안을 마련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학벌없는사회는 그동안 남도학숙이 학업성적 위주로 입사자를 선발하는 것은 차별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입사기준을 만들어야 한다고 요구해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와 전남도는 내년부터 신입생은 고등학교 성적평가를 폐지하고 재학생은 대학교 성적 반영 비율을 50%에서 30%로 하향하기로 결정했다.


또 사회적배려 대상자 범위도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아동복지시설 보호 학생, 북한이탈주민, 특별재난지역 주민 등 7개 분야를 추가해 가점을 부여한다.


이번 개선안은 올해 2월 학벌없는사회가 제안하고 시민단체, 남도학숙 입사생, 전문가, 광주시, 전남도로 구성된 전담팀이 논의해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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