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신용보증재단이 광주시 출연기관 중 최초로 인사기록카드에서 학력 기재란을 삭제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학벌 없는 사회)은 17일 광주시 출연·출자 기관의 인사기록카드 양식을 검토하고 이같이 밝혔다.
학벌 없는 사회는 "광주 신용보증재단 인사기록카드에는 학력, 신체, 가족관계 등 불필요한 사항은 사라지고 직무와 연계된 포상, 교육연수, 경력사항 등만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광주 신용보증재단을 제외한 광주시 출연·출자 기관의 인사기록카드에는 여전히 학력, 신체, 가족관계 등은 물론 재산, 병역, 정당 등 개인과 부모의 신상에 대해 기재하도록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학벌 없는 사회 관계자는 "공직사회에 직무능력 중심의 인사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인사기록카드 개정부터 시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학벌 없는 사회는 지난 8월 광주시 인권옴부즈맨에 광주 관내 지방공기업 인사기록카드에서 불필요한 정보 삭제를 촉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했으며 현재 계류 중이다.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861855#csidx49ac3b2c8f8521783600ae1315f5c17
'각종 매체 > 언론보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광주신용보증재단 출연기관 ‘최초’ 인사카드에 ‘학력’ 삭제 (0) | 2017.10.20 |
---|---|
광주신용보증재단, 지역 출연기관 중 최초로 인사기록카드에 학력 등 삭제 화제 (0) | 2017.10.20 |
광주신용보증재단, 인사기록카드 ‘학력’ 난 삭제 (0) | 2017.10.20 |
촛불 요구에 부응, ‘차별금지법’ 제정하라 (0) | 2017.10.20 |
“학교 밖 청소년도 어서오세요” 청소년센터의 따뜻한 배려 (0) | 2017.10.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