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교육을 정상화하고 선행교육을 규제하기 위해 특별법이 만들어진 지 2년이 지났지만 광주지역 일부 학원의 선행학습 상품 홍보가 오히려 늘고 있다.


학벌 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하 학벌 없는 사회)은 올 초부터 지금까지 총 64개 학원에서 선행학습을 홍보하는 홍보물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학벌 없는 사회는 "2015년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선행학습 홍보물이 2배 이상 늘었다"며 "지도·감독을 담당하는 광주광역시교육청에서 해당 학원들에 대한 지도 감독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학벌 없는 사회는 "선행학습 금지법이 선행학습의 주범인 학원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단속을 펼치지 못하고 있어 반쪽짜리 법에 그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학벌 없는 사회는 초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정상 운영과 학생들의 과도한 학습노동 방지라는 선행학습 규제법의 목적을 살려 학원에서도 선행학습이 금지돼야 한다는 주장이다.


노컷뉴스 http://www.nocutnews.co.kr/news/4801641#csidx1bbc444f05d49a59f736fe74bfd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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