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가톨릭평화방송) 김선균기자 = 국가인권위원회가 각 학교와 동문회, 학원 등에서 특정 학교 합격 결과를 게시하지 않도록 권고했음에도 불구하고 일선 현장에서는 잘 지켜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실제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이 올 상반기 조사와 제보를 토대로 점검한 결과, 광주지역 14개 학교와 44개 학원에서 여전히 홈페이지와 현수막, 웹 홍보물 등을 통해 특정 학교 합격 결과를 홍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단체는 이 사실을 광주시교육청에 통보하고, 이 같은 폐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도, 감독을 강화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단체는 올 하반기에도 학벌주의 철폐와 차별 문화를 극복하기 위해 특정학교 합격 홍보 게시물에 대해 지속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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